AI×스타트업 - 아이디어·시장 진입·팀 빌딩·사업 모델·마케팅
임성준 지음 / 유노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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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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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결심하고 첫 발을 내딛는 순간, 대부분의 초기 창업자들은 기대와 설렘보다 막막함과 두려움을 먼저 마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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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션에 정리해 둔 사업계획서, 유튜브로 공부한 마케팅 지식, 창업 커뮤니티에서 나눈 피드백들이 쌓여 있음에도 정작 사업은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 경험... 아마 많은 창업자들이 한 번쯤은 겪어본 쓰라린 경험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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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AI가 창업의 룰을 바꾸고 있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요즘.. 정작 '어떤 AI를 어느 단계에 어떻게 쓰면 좋은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 등을 설명해 주는 매뉴얼을 찾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AI×스타트업>은 야후, 카카오, 네이버에서 15년을 보내고, 이후 두차례의 스타트업 창업을 통해 수백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경험해 본 '임성준' 한성대 AI응용학과 특임교수가 쓴 창업 실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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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엔젤 투자자로서 수백 개의 스타트업을 만나며 반복적으로 목격한 공통된 실패 지점들, 그리고 그 지점마다 AI가 어떻게 돌파구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창업의 실제 흐름 그대로 따라가며 써 내려간 책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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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첫 파트는 AI가 스타트업의 판 자체를 어떻게 바꿔 놓았는지 구체적인 숫자와 사례로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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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과거에는 수 십명의 개발자가 밤새 작업해야 했던 일을, 이제는 기획자 혼자서도 처리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고, 이 변화가 창업 비용의 구조 자체를 바꾸었다는 사실을 직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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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블, 미드저니, 오픈 AI 같은 AI 네이티브 스타트업들의 사례를 통해 적은 인원으로 막대한 매출을 달성하는 공식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지금이 오히려 가장 좋은 조건' 이라는 사실을 차분히 설득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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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장은 아마 이 책에서 가장 밀도 있는 구간이 아니었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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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한 아이디어를 시장이 실제로 원하는 것인지 11단계 프로세스를 AI와 함께 밟아가는 과정에서, '퍼플렉시티'로 시장을 리서치하고, 고객 페르소나를 정밀하게 설정하는 방법들이 구체적인 프롬프트 예시와 함께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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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가 실패하는 가장 흔한 이유를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창업자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기 때문'이라 짚고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이는 저자의 다 년간의 현장 경험에서 나온 인사이트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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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진입과 팀 빌딩을 다루는 부분에서는, AI가 단순한 작업 보조 도구가 아니라 조직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방식에도 깊이 개입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AI를 통해 시장의 빈틈을 찾고 경쟁 지형을 파악하는 방법에서 부터, 소수 정예 팀으로도 수익을 내는 구조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까지 다루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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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팀 빌딩과 조직 문화'에 관한 내용은, AI를 도입하면서도 구성원의 역할 변화를 제대로 설계하지 못한 스타트업들이 겪는 갈등을 솔직하게 다루고 있어 현실적인 무게감이 느껴지는 대목이었습니다.


나아가 투자자의 시선에서 창업 관련 서류를 어떻게 준비하고 다뤄야 하는지를 엔젤 투자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주는 '비즈니스 모델 설계와 사업계획서' 파트에서는 매우 실용적인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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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IR덱을 AI로 다듬는 방법, 정부 지원 사업 합격률을 끌어올리는 7단계 전략 같은 것이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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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단위 경제성이 증명되지 않으면 투자받기 어렵다는 현실을 직접적으로 짚어주는 부분은, 투자 유치를 막연하게 꿈꾸는 초기 창업자들에게 특히 중요한 종류의 일침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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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파트인 'AI를 활용한 마케팅 자동화 파트'에서는, 돈도 사람도 부족한 1인 창업자나 소규모 팀이 어떻게 한정된 자원으로 최대의 마케팅 효과를 낼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도구와 흐름으로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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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부터 고객 반응 분석, 퍼널 자동화 까지 AI가 실제로 개입할 수 있는 지점들을 하나씩 짚어가는 과정에서 'AI에 대한 막막함'에서 'AI에 대한 자신감'으로 바뀌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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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말미의 '스타트업 AI 용어 완벽가이드'는 현업에서 자주 등장하는 개념들을 한 번에 정리해 두었다는 점에서 창업 입문자들에게 꽤 유용한 부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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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이론보다는 실전에서 검증된 경험의 밀도로 독자들을 설득하는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초기 단계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분, AI를 사업에 접목하고 싶은데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출발점이 되어 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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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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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에디션 AI 네이티브 코리아 ㅣ MK에디션
매일경제 국민보고대회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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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직장인, 경영자 등 우리 사회의 거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읽고 토론하기에 적합한 AI 시민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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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에디션 AI 네이티브 코리아 ㅣ MK에디션
매일경제 국민보고대회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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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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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이 같은 언어를 쓴다는 말은 단지 말과 글의 문제가 아니라, 사고의 구조를 함께 공유한다는 뜻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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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AI를 모국어처럼 쓴다는 말도 결국 특정 소프트웨어를 잘 다루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을 넘어 일상의 거의 모든 선택과 판단에 AI가 자연스럽게 녹아든 사회를 상상하게 만듭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AI 네이티브 코리아>는 제목 그대로 매일경제 국민보고대회팀이 'AI 네이티브 국가'라는 다소 낯선 목표를 실제 전략과 행동계획의 형태로 풀어낸 일종의 국가 보고서 혹은 전략서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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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 기술의 세부 구조나 알고리즘 보다는 어떤 제도와 인프라, 교육과 산업 정책이 갖춰졌을때 전 국민이 AI를 자연어처럼 쓰게 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읽는 내내 '미래 사회 설계 안'을 훑는 기분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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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창간 60주년 기획 'AI 네이티브 코리아' 시리즈를 책의 뼈대로 삼았기에, 일회성 전망이 아니라 수 개월간의 취재와 토론이 축적된 결과물이란 사실이 책의 곳곳에 스며들어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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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앞 부분은 AI 열풍을 단순한 유행으로 소비하는 시각에서 한 발 떨어져, 우리 사회가 이미 어떤 기반을 갖추고 있는지 부터 차분히 짚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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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통신, 제조업 등에서 축적된 역량이 왜 AI 경쟁력의 토대가 되는지 설명하면서도, 정작 인프라와 데이터 규제, 인재 생태계 측면에서 어디가 막혀 있는지를 비교적 냉정하게 들춰내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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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잘 만드는 나라' 보다는 'AI를 가장 먼저, 가장 넓게 쓰는 나라'가 패권을 쥘 것이라는 사실을 역사적 사례를 쫒아 확인하다 보면 왜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확산'이라는 메시지를 저자들이 반복해서 던지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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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삶의 궤적을 따라가며 AI가 어떻게 스며드는 지를 다루는 장은 우리 네 삶과 맞닿아 있어 좀 더 피부에 와 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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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직후의 돌봄과 교육, 청년기 취업과 직장 생활, 중년의 경력 전환과 노년의 돌봄까지, 인생 주기를 따라가며 '어떤 지점에서 AI를 쓰면 삶의 선택지가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구체적인 장면으로 그려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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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AI가 효율을 높인다'가 아니라, 학습, 건강, 정신적 돌봄처럼 민감한 영역에서 인간의 존엄과 데이터 보호를 어떻게 함께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곳곳에 녹아있어, 위기와 기회라는 측면에서 좀 더 균형잡힌 시각을 전달해 주고 있다 생각합니다.


중반으로 갈수록 책은 시야를 국가 단위로 확장해, 미국, 중국과의 격차는 인정하면서도 영국, 싱가포르, 프랑스 등과 함께 '차세대 AI 3강'을 향해 경쟁하는 구도를 다양한 자료를 들어 그 강점과 약점 그리고 기회와 위협을 비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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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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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이미 주목할 만한 AI 모델과 기업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 전체의 활용 속도와 깊이 면에서는 여전히 선진국에 비해 뒤처져 있다는 진단이었습니다. 각국의 정책 사례를 비교하면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제도적 빈틈을 짚어주는 부분은 'AI 정책'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꽤 밀도있게 다가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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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핵심 제안이라 할 수 있는 '3+1 액션플랜'은 후반부에서 다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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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Diffusion), 특례(Exception), 기반(Foundation), 국가운영(Nation)을 더한 이 프레임은, AI를 특정 산업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운영 원리로 끌어들이기 위한 일종의 설계도처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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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개인과 소상공인이 유료 AI 서비스를 부담없이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네이티브 카드' 구상이나, AI에 취약한 계층을 돕는 '인공지능 사(AI Technician)' 제안, 국가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피지컬 AI 산업을 키우자는 아이디어(피지컬 AI 상시 규제프리존) 등은, 단순한 개념에 그치지 않고 제도 도입 이후의 효과와 부작용까지 함께 생각해 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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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AI를 잘 아는 몇 사람의 혁신'이 아니라 '전 국민을 AI 사용자로 만드는 정치적 결정'이야말로 진짜 승부처라는 문제의식이 강하게 전해지는 대목이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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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AI를 어떻게 규제하느냐' 보다 '어떻게 신뢰를 유지한 채 확산 시키느냐'에 방점이 찍혀있어, 언론사로서의 자기 성찰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학생, 직장인, 경영자 등 우리 사회의 거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읽고 토론하기에 적합한 일종의 'AI 시민 교과서'라 평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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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이 AI를 모국어처럼 쓰는 나라를 상상하는 모든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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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과 취업을 위한 제미나이 노트북LM으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 AI비서 만들기 / 수노AI·감마·브루·오디오오버뷰·딥리서치·바이브 코딩·구글 시트 마스터 ㅣ 진짜 AI 4
전다희.황우현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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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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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구를 하나만 잘 쓰는 것으로는 더 이상 경쟁이 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입니다. 챗GPT 하나로 몇 달을 버티던 시절은 지나갔고, 이제는 어떤 목적에 어떤 AI를 조합해서 쓰느냐가 실력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어 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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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학업과 취업 준비를 병행하는 대학생들 입장에서는 레포트, 발표자료, 자기 소개서, 포트폴리오까지 해야 할 일의 종류가 너무 많아 어디서 부터 AI를 어떤 방식으로 사용해야 할지 조차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학업과 취업을 위한 제미나이 노트북LM으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는 이런 막막함을 다소 해소해 줄 참고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책을 펼치면 먼저 '구글 워크스페이스 생태계'를 설명하는 챕터를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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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드라이브와 문서 도구의 기본 설정부터 폴더 구조 잡는 법, 공유 권한 설정까지 꼼꼼히 다루는 이 도입부가 처음에는 너무 기초적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러한 구글 워크스페이스 생태계에 대한 개념을 정확하게 잡는 것이 이어지는 제미나이나 노트북LM과의 환상적인 시너지를 위한 사전 작업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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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대학 초년생이라면 4년을 편하게 써야할 폴더 트리 구조를 처음부터 제대로 잡아두는 것, 댓글과 할당 기능을 팀 프로젝트에 활용하는 것, 이 작은 습관 하나가 나중에 노트북LM과 제미나이를 연동할 때 훨씬 자연스러운 워크플로우를 만들어 준다는 것을 실습하면서 이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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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 챕터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환각(Hallucination)'을 경계하는 법입니다. AI가 그럴듯하게 지어내는 정보를 그대로 믿었다가 낭패를 봤던 경험이 누구에게나 한 번 쯤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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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그 문제를 인식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프롬프트 3요소 공식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얼마나 정밀하게 끌어낼 수 있는지를 실습을 통해 보여줍니다. '새내기 공강 시간표 만들기'나 '식당 메뉴판 사진으로 가성비 메뉴 추천 받기' 같은 실습 예제들은 단순히 재미의 수준을 넘어 멀티모달 기능의 실제 활용감각을 익히게 해준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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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진짜 핵심은 3번째 챕터부터 이어지는 노트북LM 관련 내용입니다. 기존의 생성형 AI가 인터넷 전체에서 정보를 가져오는 방식이라면, 노트북LM은 내가 직접 올린 자료(최대 50개) 안에서만 움직이는 '나만의 전담 튜터'라 할 수 있답니다.


강의 PDF, 논문, 유튜브 영상, 음성 파일 등 원하는 소스를 업로드하면 순식간에 요약, 질의응답, 마인드맵, 학습 플래시카드까지 만들어 내줍니다. 그 중 필자가 가장 선호하는 기능은 '오디오 오버뷰(Audio Overview)'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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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고 딱딱한 전공 자료나 기업의 보고서를 업로드 하면, 두 명의 AI 호스트가 대화 형식으로 그 내용을 설명하는 팟캐스트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데, 처음 들었을 때 진짜 사람이 녹음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들려 몇 번이나 확인한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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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노AI, 감마, 브루로 이어지는 챕터들은 각각 음악 생성, 프레젠테이션 제작 그리고 영상 제작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물론 앞서 노트북LM에서 정리한 자료를 감마로 발표 슬라이더로 바꾸거나 브루로 짧은 영상 요약본을 만들어 보면 'AI 연계 활용'에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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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후반부에서 다뤄지는 '딥리서치'와 '바이브 코딩' 챕터는 나름 인상적이었습니다. '딥리서치' 기능을 활용해 학술적 자료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노트북LM에 등록하는 파이프라인을 완성해보면, 심층 분석 리포트를 위해 그동안 논문 검색과 정리에 쏟아붓던 시간이 얼마나 낭비였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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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코딩'은 코딩 경험이 없는 사람도 자연어로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면 제미나이가 코드를 생성해주는 것으로 , 특히 기존 프로그래머가 아닌 '기획자'이자 '감독'으로서 AI와 대화하며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방식이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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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해 보시는 분들은 분명 '이게 진짜 되나?'라는 의심이 들겠지만, 직접 따라하면서 간단한 'OX 퀴즈 게임'이나 '장애물 달리기' 같은 게임을 제미나이와 대화하면서 만들어 본다면 바이브 코딩의 가능성을 확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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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분히 따라하기 식의 실무서에 가깝지만 학생의 시선과 교수의 시선이 공존하는 덕분에 실습 예제가 현장감있고, 개념 설명도 비교적 단단하다 느꼈습니다. 코딩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분들도 책을 따라 처음부터 따라하면 마지막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난이도 설계 또한 촘촘하다 생각합니다.


AI 도구들이 빠르게 업데이트 되는 탓에 실용서들의 수명이 짧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특정 버튼을 어떻게 누르느냐가 아니라, 여러 AI를 어떤 순서로 연결하고 어떤 흐름으로 활용하느냐하는 사고 방식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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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러한 사고 방식은 도구가 바뀌어도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학점관리와 취업 준비를 동시에 해야 하는 대학생들 그리고 AI를 여러개 쓰고는 있지만 연결이 안 된다는 느낌을 받는 직장인들의 일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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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트럼프와 이재명의 ESG 전쟁
김태한 지음 / 세이코리아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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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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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라는 개념이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착한 기업(?)'의 선택 정도로 여겼지만, 최근들어 분위기가 급격히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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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트럼프의 재집권과 함께 기후협약 탈퇴, 화설연료 부활 선언이 이어지고, 글로벌 대기업들이 다양성, 포용 정책을 접으면서 언론에는 'ESG 종말론'이 쏟아졌음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AI 시대, 트럼프와 이재명의 ESG 전쟁>에서는 무대에서 밀려난 듯 보이는 ESG의 종말론을 전혀 다른 각도로 해석하고 있어 책을 읽기 전 부터 기대가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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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에서 특히 인상적인 대목은 ESG와 관련된 3가지 고정관념을 정면에서 반박하는 부분입니다. 예컨데, '트럼프 시대니까 ESG는 끝났다', '이재명 정부라면 ESG가 다시 부활할 것', '이제는 ESG가 아닌 AI 시대'라는 식의 이분법이 얼마나 위험한 착시인지 차근차근 짚어 나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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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기후 위기에 회의적인 정권에서도 재생에너지와 저탄소 인프라 투자는 꾸준히 늘어왔고, ESG라는 이름이 아니더라도 규제, 무역, 자본시장의 언어로 재포장되어 기업들을 압박해 왔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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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의 메시지보다 '실제 규범과 자본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는 본서의 기본 기조가 초반부터 강하게 드러남을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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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상업적 올바름(Commercial Correctness)'이라는 개념으로 ESG를 다시 설명하는 부분에서 이책의 방향성이 더욱 선명해진다. ESG를 택하는 이유는 도덕적 선의라기 보다, 결국 돈의 흐름과 직결된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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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막대한 비용을 감수하며 원전과 재생에너지에 투자하는 이유도 환경주의 때문이 아니라, 무탄소 전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하면 AI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냉정한 계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ESG를 선택하는 절대다수의 기업과 금융 기관의 동기는 도덕적 우월감이나 정치적 올바름이 아니라, 철저히 '지속 가능한 이익 추구'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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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관점을 통해 ESG는 '선택 가능한 이미지 전략'이 아닌 패권 경쟁의 도구이자 공급망 게임의 룰로 격상된 전략 무기로 그려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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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의 현황과 위치를 다루는 부분은 특히 현실감있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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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는 트럼프의 자국우선주의가 통상 규범을 바꾸고, 다른 한쪽에서는 이재명 정부가 조기 대선 이후 에너지 전환과 ESG 공시 의무화를 앞세워 강한 드라이브를 걸어오는 상황이 겹치면서, 우리 기업은 일종의 '샌드위치 존'에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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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인프라는 아직 부족한데, 글로벌 공급망에서는 RE100과 기후 공시가 사실상 입장권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난제를 단순히 '규제 부담이 늘었다'는 하소연으로 치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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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정책 사다리'를 누구보다 먼저 밝고 올라서는 기업이 새로운 수익과 자본 비용 절감의 혜택을 선점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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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글로벌 기후정보공개 프로젝트) 한국 보고서'에서 정보 공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이 2년 내 평균 한 자릿수 비율로 줄어 들었다는 실증 데이터는 ESG가 비용이 아니라 효율 개선의 레버리지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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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의 'AI와 ESG의 트윈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전략은 저자의 실제적인 ESG 전략이 녹아 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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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ESG는 방대한 데이터를 모아 보고해야 하는'숙제'에 가까웠다면, AI는 이 과정을 자동화하고 고도화하는 도구로 등장합니다. 동시에 통제하기 어려운 AI의 폭주를 막기 위해서는 인권, 환경, 거버너스를 포함한 ESG 원칙이 규범과 안전장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도 놓치지 않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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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개인 비서가 소비자의 ESG 기준을 학습해 기업을 자동으로 걸러내는 'ESG 소비 혁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AI가 읽기 좋은 방식으로 구조화한 기업이 자본과 고객을 끌어당긴다는 인사이트가 너무나 참신하게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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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 기업들 중 'ESG 종말론'과 'AI 환호'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기업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때야말로, 저자가 주장하는 관점을 통해 'ESG라는 이름이 사라지더라도 그 논리는 이제 어디로 옮겨갈 것인가'를 한 발 앞서 예측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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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교체와 기술 혁신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동시에 밀로오는 지금, 방향 감각을 잃고 싶지 않은 경영자와 ESG 담당자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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