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미래를 만든다 - 전 세계가 주목하는 스타트업의 성지 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 대탐사
이수기.박민제.김정민 지음 / 라곰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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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1990년대말, 인터넷의 폭발적 성장과 더불어 소위 "닷컴" 열풍이 불었을때, '혁신(Innovation)'의 상징이라 여겨지던 '벤처기업'이 우후죽순 창업붐을 이룬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 이후 이렇다할 비즈니스 모델이 나오지 않아 자연스레 도태된 기업들이 많았습니다. 우리는 이 시기를 "닷컴버블"이라 회자하고 있답니다.

'벤처기업'이라고 하기도 하고, 최근에는 '스타트업(Start-up)'이라는 명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만, 설립된지 얼마되지 않은 혁신적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기업이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기 이전 단계라는 점에서 스타트업은 벤처기업과 차이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처음시작(Start-up)'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벤처라는 단어보다는 그 의미와 비전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정부, 지자체의 지원 뿐 아니라 민간의 VC나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대규모 자금 지원이나 비즈니스를 진행함에 있어 어려움을 해소해 주는 다양한 멘토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엑셀러레이터들의 역할이 초기 스타트업의 정착과 성장에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합니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스타트업의 창업 초기에는 성장곡선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적자를 보이지만, 온라인 플랫폼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매출과 수익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J 커브" 현상을 보이기 때문이지요. 그렇기에 초기 적자를 버티고, 이를 지지해 줄 수 있는 '액셀러레이터'는 아이디어와 열정만 있는 신생 스타트업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존재인 셈이죠.


오늘 소개해 드릴 <우리는 미래를 만든다 : 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대탐사>에서는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메카라 불리는 "판교 테크노밸리"를 근 1년간 취재한 중앙일보 밀착 취재팀의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있습니다.

'혁신'과 '역동성'의 스타트업의 메카라 불리는 만큼 그 속에서는 다양한 기업들의 비전과 그들만의 일하는 방식 그리고 문화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1,300여개의 기업, 총 종사자 7만 5,000여명 그리고 연매출 78조에 달하는 판교 테크노밸리는 말 그대로 공장 굴뚝 하나 없지만 작은 아이디어와 기술 하나로 세상을 바꾸는 스타트업들이 생겼다 사라지고 다시 생겨나기를 반복하는 '거대한 실험 공장'이라는 본서의 표현은 도전과 혁신이라는 스타트업의 슬로건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듯 합니다.

총 3부로 이뤄진 본서의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1부 : 그들이 바라보는 미래

우리가 너무나 잘아는 카카오의 김범수 의장, 넷마블의 방준혁 의장,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 에듀 테크로 유명한 에뉴마의 이수인 대표 그리고 국내 바이오 혁신을 이끌고 있는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Data와 인공지능(AI)을 통한 혁신 기업으로의 비전과 전망' 그리고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둘러싼 투자, 인재, 창업 생태계' 등의 내용을 다룹니다.

2부 : 그들이 만들어 내는 비즈니스

경제 뿐 아닌 사회, 문화 혁신을 주도하는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합니다. 모바일 벼룩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당근마켓', 밀레니얼 세대의 살롱 문화를 주도하는 '버핏서울', '트레바리', '다노',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만 일하고 돈을 버는 '긱워크 플랫폼' 그리고 1조원 시장으로 급성장한 '웹툰&웹소설' 등

3부 : 그들이 일하는 방식

최근 기업 경영의 화두로 자리잡은 "수평적 조직문화"와 "워라벨"은 아마 판교 테크노밸리의 경영 키워드로 자리잡은지 오래인 듯합니다.(네이버, 엔씨소프트 특히 시간이 아닌 "성과"와 "책임"을 기본철학으로 한 '놀금 제도'와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쉼"은 곧 "재충전"이라는 스타트업 기업의 생산성 향상의 핵심 요인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카카오, 네이버, 포스코 ICT)

특히, 정장은 복장 불량이 외치는 판교의 드레스 코드는 회사의 로고 등이 찍힌 유니폼이나 후드 집업일 만큼 자유분방하면서도 회사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고자 하는 독특한 문화가 한 몫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을 계획하시는 분들, 그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분들 그리고 그들의 일하는 방식을 통해 기업 경영의 혁신을 엿보고자 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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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뱅크가 온다 - 2025 미래 금융 시나리오
다나카 미치아키 지음, 류두진 옮김 / 21세기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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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핀테크(Fintech) 등의 기술 발전과 금융-비금융 간 서비스 융합으로 금융산업에서도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는 모양새입니다. 금융산업의 기능별 분해, 가치 사슬의 재구조화, 진입 장벽의 약화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전통적인 금융시스템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특히, 혁신 기술로 무장한 IT 기업들(Techfin)들의 공세와 이에 맞선 기존 금융 기업들(Fintech) 간의 금융 플랫폼 구축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송금, 지급, 자산관리, 대출 중개 부문에서의 IT 기업들의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과거 금융서비스는 금융기관을 통해 대변으로 전달되었다면, 이제 '온라인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전달하는 새로운 국면에 처하게 되었으며, 핵심 Key Player 는 아마존, 구글, 애플, 알리바바,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과 같은 IT 기술 기업 들이라는 점입니다.

금융기업 IT 기술을 도입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을 '핀테크(Fintech) 트렌드'라 한다면, IT 기업들이 그들의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력을 '테크핀(techfin) 트렌드'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테크핀 기업의 선두에는 온라인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아마존(Amazon)'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아마존 뱅크가 온다 : 2025년 미래 금융 시나리오>에서는 2025년 즈음, 세계 최대의 종합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이 온라인 은행을 설립한다는 가정하에 기존의 금융 산업이 와해되는 상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아마존을 포함해 미래 금융을 주도해나갈 '금융 디스럽터'들 (알리바바, 텐센트, 라인, 야후재팬 등)의 기술과 전략 그리고 이에 맞선 기존 금융권(싱가포르 DBS 은행, 골드만삭스, JP모건)의 반격과 차세대 금융 산업의 조건이라할 '금융 4.0'의 개념에 대해 자세히 논의하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차세대 금융 산업을 전통 금융 기업들과 금융 디스럽터를 둘러싼 대립 구도는 아래 3가지 국면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테크놀리지 기업 VS 기존 금융 기업과의 대결

2. 고객 접점, 고객 경험, 고객과의 양호한 지속적 관계성을 둘러싼 대결

3. 모든 산업의 질서와 영역을 재정의하는 대결

테크놀로지 기업이 기존 금융 기관 보다 뛰어난 점은 바로 고객 접점과 고객 경험의 중시를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는 데 있습니다. 기존 금융 산업에 부족했던 '편리함'과 '간편함'이라는 고객 가치를 테크놀로지 기업들은 그들의 혁신 기술(빅데이터, 인공지능, IoT, 로봇 기술 등)을 통해 해소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죠.

금융은 모든 소비재와 서비스에 얽히고 설킨 형태로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당연히 기술을 바탕으로한 차세대 금융 산업의 등장이 모든 산업의 질서와 영역을 재정의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겁니다.

 

 

본서에서는 '아마존페이', '아마존캐시' 그리고 '아마존 렌딩' 등으로 대변되는 아마존의 금융업 진출을 통해 바라본 '미래 금융의 새로운 트렌드'와 중국을 세계 최대 최첨단의 핀테크 대국으로 이끌고 있는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사례를 통해 기존 금융 기관이 놓친 '금융의 본질'을 IT 기술을 통해 해소해나가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업계의 울타리를 넘어 금융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하고 있는 아마존을 통해 '핀테크'나 '캐시리스(Cashless)화'로 대변되는 차세대 금융 시나리오에 대한 예측과 함께 세계 제일의 디지털 은행으로 전환한 싱가포르의 DBS 은행의 사례가 흥미롭습니다.

'금융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Financial Digital Transformation)의 현 주소를 생생하게 묘사하는 1권으로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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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5-03 09: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블록체인,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다 - 비즈니스 관점에서 바라본 블록체인 가이드
자이 싱 아룬.제리 쿠오모.니틴 거 지음, 김수진 옮김 / 프리렉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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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A4용지 9장 분량의 짧은 논문을 사토시 나타모토가 인터넷에 게재하면서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비트코인이라는 모습으로 나타난지 12년 즈음 지났습니다.

블록체인은 간단히 말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여러 대의 컴퓨터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로, 일정 주기로 데이터가 담긴 블록을 생성한 후 검증이 완료된 블록들을 체인(Chain)처럼 연결한다는 개념입니다.

즉, 데이터 거래시 기존 방식처럼 거래 기록을 집중형 서버에 보관하지 않고, 거래에 참여하는 모두(Node)가 데이터를 묶음(블록)으로 분산, 저장, 연결하는 방식으로, '공공거래장부' 혹은 '분산원장'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데이터 위조나 변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여, 데이터 신뢰성 및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2020년 올해에는 사업적 부가가치의 연간성장률이 120%에 이르고, 2030년에는 약 3조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측되어, 블록체인 기술은 신뢰성 및 안전성을 바탕으로 현재 금융, 물류, 제조, 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데이터의 보안성 및 신뢰성이 담보되어야 하는 보험, 암호화폐, 개인인증, 유통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예컨데, 우리나라의 경우, 시중 은행들이 공동으로 구현한 '뱅크사인'이라는 블록체인 인증서를 통해 기존 공인 인증서를 대체하고 있지요.


오늘 소개해 드릴 <블록체인, 기업의 미래를 결정하다>블록체인 기술을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적용하고 싶을 때 필요한 내용을 정리한 책으로 '비즈니스 관점에서 정리한 블록체인 가이드'라고 할만합니다.

한 마디로 기업이나 해당 산업 도메인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려고 할 때 무엇(What)을 알아야 하고, 어떻게(How) 준비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가이드 북입니다.

특히 본서를 집필한 저자들은 글로벌 블록체인 상용화를 선도하는 IBM의 기업용 블록체인 사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현장에서 직접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런칭하고,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용 블록체인의 표준 기술로 자리잡은 "하이퍼레저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과 역량, 가치에 대해 단순하고 실용적인 개요를 비즈니스 관점에서 제공하며, 실제 업계에서의 다양한 이용 사례와 구현 방식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잠재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거버넌스 구조를 정의하고, 탈중앙화나 하이브리드 기업 또는 생태계에서 리더들이 어떠한 형태로 팀을 구성해야 할지, 그리고 이에 따른 비용과 투자 수익을 어떻게 이해하고 운영해야 할지 등과 같은 '재무모델'과 '투자지침' 으로까지 논의를 이어갑니다.

마지막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현재 상황과 그 진화방향을 정확히 짚어주며, 앞으로 블록체인이 발전해 가는 흐름에 편승하기 위한 리더의 역량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음에 눈길이 갑니다. 당연히 본서가 지향하는 핵심 독자는 비즈니스 및 기술 리더들이며, 이는 비즈니스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통합적인 관점을 제공하여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수행함에 있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들을 미리 대비하는데 있다 할 것입니다.

다음은 총 8장으로 이뤄진 본서의 각장의 타이틀입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가늠해 보시라 올려봅니다.

1. 블록체인 입문

2. 기회와 도전 과제

3. 블록체인 기술 지형 이해하기

4. 비즈니스 모델을 결정할 때 고려할 사안

5.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거버넌스 구조 개발하기

6.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이끄는 팀 구성하기

7. 재무 모델과 투자 지침, 모델 리스크 프레임워크 이해하기

8. 블록체인의 미래

서문에서도 밝히고 있듯, 블록체인은 전 세계 비즈니스에서 일어나는 가장 근본적인 상호 작용 중에서 상당한 부분을 재구성하고 있고, 지금까지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전혀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상호 작용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줄 수 있습니다. 물론 앞서 말씀드린대로 이미 여러 국가의 다양한 산업에서 블록체 비즈니스 모델이 구현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와 더불어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블록체인을 적용함으로써 무엇이 이득이고, 이를 이용하여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을지 '단기적인 관점'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본서에서 강조하는 포인트 또한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블록체인을 포함하여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은 상호 결합과 융합을 통해 화폐, 제품, 공간 등 모든 사물들이 서로 공유된 사회 생태계로 전환될 것입니다. 이에 맞서 국가와 기업이 어떻게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할지를 고민해야할 시점입니다.

본서를 통해 그 해답의 일단(一段)을 얻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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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디지털 경제 - 10개의 미래 키워드로 완성한 IT 비즈니스 입문서
윤준탁 지음 / 와이즈맵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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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의 확산에 따라 산업을 불문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irmation; DT)'이 기업 생존과 성정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디지털 기반으로 고객경험, 운영, 관리 프로세스, 비즈니스 모델 등을 변화시키는 경영전략을 의미하며, 데이터 활용 역량이 기업의 핵심 경쟁 우위로 부상하면서 기존 산업의 비용 구조 및 수요, 공급 모델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컨데, 에어비앤비(AIrbnb)는 호텔과 같은 유형자산 소유없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후공간을 지닌 개인과 여행객 간 숙박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즉, 데이터 활용을 통해 한계비용이 절감됨에 따라 물리적 자산이 없이도 '하이퍼 스케일업(Hyper-Scaleup)'이 가능한 신규 비즈니스들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 경제'는 곧, 디지털 기반 기술을 매개로 하여 글로벌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이제 노동력과 자본 등 기존 경제의 핵심 요소들을 소프트웨어와 프로그래밍, 모바일 앱 등과 같은 디지털 요소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혁신 기술들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한 권으로 끝내는 디지털 경제>는 전 산업에서 벌어지고 있는 디지털로의 전환 즉,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통한 디지털 경제를 이끌어 가는 10개의 미래 키워드를 통해 각 기술의 태동과 발전 상황, 비즈니스에서의 적용 양상과 미래 비전 등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또한 주요 키워드와 인물, 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본문 양옆에 별도로 정리하여 디지털 경제를 구성하는 핵심요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본서에서 다루는 10가지 미래 키워드이며, 각 장의 제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1. 인공지능, 모든 미래의 열쇠

2. 빅데이터, 정보를 지배하라

3. 클라우드, 정보를 담는 구름

4. 블록체인, 미래 산업의 구조를 바꾸다

5. 핀테크, IT가 재구성하는 금융의 미래

6. 로봇, 인간과의 불안한 공조

7. 자율주행과 드론, 무인 주행 시대를 열다

8.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새로운 경험의 탄생

9. 바이오, 영원한 젊음과 생명의 시대

10. 디지털 혁명, 산업혁명과 신경제의 융합

사실 본서에서 제시하는 각 키워드들과 이에 대한 설명은 디지털 경제라는 큰 틀에서 최근 논의되고 있는 기반 기술들과 이에 대한 적용(Application)이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본서는 IT비즈니스 용어가 생소한 디지털 경제 입문자 그리고 다양한 기술 분야의 폭넓은 지식을 갖고 싶은 독자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각론 보다는 총론에 가깝고, 깊이 보다는 지식의 넓이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듯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들이 마주하고 있는 디지털 경제시대를 규정하는 다양한 기술들과 각종 서비스들에 대한 개념들을 정리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끊임없이 쏟아져나오는 실시간 데이터와 이들을 수집하고 저장하고, 분석하고, 예측하는 모든 혁신 기술들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을 맞이하고 있는 이 때, 기업과 개인 그리고 국가의 미래 생존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IT의 핵심 키워드를 잘 정리해 둔 입문서로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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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딜 - 디지털경제 시대, 대한민국 미래성장전략
노규성 지음 / 비앤컴즈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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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에 있어 선진국 진입의 척도로 여겨지는 3만 달러를 최초로 돌파했습니다. 이는 곧, 세계에서 29번째 잘 사는 나라이며, 인구 5천만 명을 기준으로 세계 7번째 부국(富國)이라는 뜻입니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10년 이내에 4만 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요.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먼저 3만 달러를 달성한 일본은 30년 가까이 3만 달러의 늪에 갇혀있습니다. 더구나 2008년 3만 달러를 돌파한 그리스와 스페인은 2016년 각각 1만 달러와 2만 달러대로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이와는 달리 1994년 3만 달러를 넘긴 미국은 2018년 5만 6810달러로 성장했고, 1996년 3만 달러를 달성한 독일은 4만 달러로 진입해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경제의 성장, 후퇴 혹은 정체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디지털 뉴딜>에서 저자는 성장하느냐, 후퇴하느냐 혹은 정체되느냐는 단적으로 경제구조를 얼마나 잘 개혁하느냐에 달렸다고 단언합니다.

예를 들어, 독일의 경우, 통독이후 과도한 재정부담으로 2만 달러대로 추락했지만 경제, 세제, 교육, 노동, 복지, 연구개발 등에서 완전히 새로운 판을 짜내는 구조조정과 인더스트리 4.0(Industrie 4.0) 이라는 첨단 디지털 제조업 전략을 통해 4만 달러 국가로 진입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반면 일본의 경우, 부동산 버블 붕괴에 따른 금융부실과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거의 없이 근 27년째 제자리 걸음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뛰어난 인적자원, 세계 최고의 기술력으로 한때 세계 50대 기업의 3분의 2를 차지했던 경쟁력에 자만한 탓으로 2001년 까지 일본 정부의 대응 전략은 안이하고 느슨했음을 지적합니다.

그 이후 여러 대책이 나왔지만 번번히 타이밍을 놓치거나 소극적이었습니다. 공적자금이 제때 투입되지 못하고, 부실기업을 과감히 구조조정하는 등 생산성 제고의 노력도 기울이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1990년대 중반이후 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의 감소 또한 악재로 작용했답니다.

저자는 지적합니다. "4만 달러에 진입한 국가들의 공통점은 아래 8가지로 지적할 수 있다. 혁신성장, 생산성 향상, 공정분배, 낮은 실업률, 건실한 국가 재정, 출산율 제고, 과학기술 경쟁력 우위, 높은 사회적 자본이 그것이다."

디지털 기술을 필두로 한 전혀 새로운 물결의 패러다임의 전환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바로 '4차 산업혁명'입니다. 4차 산업혁명은 전 세계가 마주하게된 패러다임의 전환이지만 아직 우리는 과거 대단히 성공적이었던 '추격형 성장모델'의 관성을 벗지 못했습니다.

기술적 실업에 따른 일자리 소멸의 문제, 1인당 국민총소득 3만 달러를 무색케하는 심각한 부의 양극화 문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에 따른 생산성 저하의 문제 등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적인 저성장 경제와 맞물려 미래의 위기로 다가옵니다.

위기의 시대에는 필연적으로 기회가 찾아옵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이라는 디지털 기술이 추동하는 패러다임의 전환기에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본시 디지털 기술은 그 자체로 생산성 향상을 의미하며, 생산에 투입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줄어듬을 의미합니다.

노동시간을 줄이면서도 생산성이 높아지면 임금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며, 혁신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게 됩니다. 경제와 사회 구조가 디지털로 전환되는 시기에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사회, 경제적 모순과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열쇠는 디지털이 쥐고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과거 대공황 시기의 미국의 뉴딜정책은 정부주도의 공공 영역에서의 의도적인 유효 수요의 창출이었다면, 저자가 주장하는 '디지털 뉴딜'은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마중물 역할은 정부가 담당하되, 주도적으로 시장을 창출하는 측은 민간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전략입니다.

즉, 생존, 기반 (인프라)을 조성한다는 의미에서 '케인즈 주의'와 기업가에 의한 혁신 성장이라는 측면에서 '슘페터 주의'가 상호 공존하는 새로운 성장의 모델입니다. 이를 위해 저자는 '혁신 플랫폼 마련',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집중', '개방과 협업' 그리고 '테스트 베드로서의 정부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언뜻 '포용적 혁신성장', '공정분배' 그리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고 핵심 가치로 천명한 현 정부의 경제 정책과 그 궤를 같이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 정부 국정 기획 자문위원회 전문위원 등의 저자분의 이력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적극적인 재정투자와 디지털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성장을 견인할 공공시장을 창출하고, 궁극적으로 국가 현안을 해결 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 조성을 '디지털 뉴딜'이라는 성장전략으로 풀이한 책입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 정부의 성공전략을 제시한 교과서로서 추천해봄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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