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시장을 바꾼다 - 넥스트 노멀 시대 소비 트렌드 7
이준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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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람들이 일하고, 생활하고, 배우고, 여가를 즐기는 모든 방식이 바뀌는 '뉴 노멀'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인간의 모든 삶의 여정은 '소비 생활'을 기본으로 하는 만큼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류의 소비 트렌드를 근본에서 변화시키고 있다"는 말이 피부에 와 닿는 요즘입니다.

결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는 법 ! 전염병의 대대적 확산으로 인한 사람들의 심리 상태의 변화를 안다면 그들의 소비 트렌드는 어떻게 변화하며, 앞으로 어떤 양상을 보일지 예측이 가능합니다. "위기는 반드시 기회를 동반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소비 트렌드의 변화 양상을 분석하여 미래 시장에 대비하는 사람을 위해 오늘 소개해 드리는 <코로나가 시장을 바꾼다>는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시장에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유용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우선 본서에서는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인류사적 위기를 전염병의 심리적인 공포와 실제적인 위협이 만들어낸 결과로 진단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공포와 위협을 사회 심리 구조 차원에서 분석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차별화된 '선견력(Forsight)'를 제공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본서에서는 '소비' 혹은 '소비자'라는 키워드가 상당히 자주 나옵니다. 기존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마케팅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코로나 사태 이후 소비자들이 주축이 되어 일으킨 변화가 만들어내는 '언택트 기술의 수용과 확산'이 곧 기업 비즈니스의 성패를 좌우하며, 이는 곧 제품 중심이 아닌 '고객(소비자) 중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의미합니다.

넥스트 노멀(Next Normal) 시대, 즉 강력한 전염병 이후 새로운 특징이 표준이 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넥스트 노멀을 규정짓는 새로운 특징은 무엇일까요? 바로 전염을 피하려는 인간의 모든 노력을 '비대면(Untact)'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종교, 식문화, 패션산업계를 포함한 전 산업의 비대면 비즈니스로의 전환, 전염병의 공포로 생겨난 안티 바이러스 문화(셀프 메디케이션, 프라이빗 여행(혼행족)의 증가) 등을 그 예(example)로 들고 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이 밝히고 있는 코로나19 이후 4가지 유형의 경제 회복 시나리오는 향후 감염병의 회복 또는 종식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어느정도 미래 상황을 가정하여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V, U, W, L 자와 같이 직관적으로 제시되고 있지만, 현재 감염병의 세계적 재확산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선뜻 하나를 택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중요한 점은 이 모든 회복 시나리오들 모두 시장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며, 경제 구조에 있어 반영구적인 경기 하강 국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해 소위 '90퍼센트의 경제' 혹은 '수축경제'라는 부정적 견해가 최근 경제사정을 잘 반영한다 하겠습니다. 소비와 공급이 동시에 위축되는 상황에서 전염병이 종식되더라도 예전 수준으로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는 말 그대로 암울한 미래 경제 상황입니다.

본서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넥스트 노멀 소비 트렌드 7가지를 정리해봅니다.

1. 홈코노미(Homeconomy) : 집에서 모든 생활을 영위함으로 식사, 놀이, 운동과 관련된 집콕 소비와 외출 욕구의 증가, 직주근접 보다는 직주일치

2. 언택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Untact DT) : 코로나가 가속화 시킨 디지털 비대면 기술의 발전, 원격 재택 근무(줌, AR.VR), 고객중심의 비대면 온디맨드 비즈니스의 부상(공유경제의 타격과 구독경제의 부상), AI에 의한 초개인화 서비스의 폭발적 성장(넷플릭스, 스티치픽스), 언택트 리테일 트렌드의 부상(D2C, 라이브 커머스 간접체험)

3. 멘탈데믹(Mentaldemic) : 코로나 블루 심리방역의 중요성 부각, 사회적 재난에 따른 가정내, 세대간 갈등 심화, 정신건강을 위한 멘탈 케어 산업의 유행(명상, 심리상담 앱)

4. 로컬리즘(Localism) : 탈세계화로 가속화된 로컬 소비(동네상권, 지역경제 활성화, 탈도시화, 로커보어), MZ세대가 이끌어갈 로컬라이즈드 콘텐츠(지역 경제 회생의 로컬 크리에이터의 시대), 슬로벌라이제이션(Slowbalization) 시대의 도래(각국 식량안보 강화, 자국우선주의, 보호무역과 고립주의의 심화)

5. 코로나 디바이드(Divide) : 원격 비대면 비즈니스 활용과 필수 노동 여부에 따른 새로운 계급의 탄생, 소비의 양극화(샤넬 오픈런(Chanel Open Run), 프라이빗 이코노미), 디지털 정보 격차에 따른 양극화 심화

6. 코로나 패러독스(Paradox) : 급격한 자연파괴와 문명화를 통한 신종 감염병 확산의 주범이 된 인류, 코로나로 인해 깨끗해진 지구, 그린 뉴딜 시대의 도래, 친환경 소비와 윤리적 소비의 확대

7. 코로나 리세션(Recession) : 코로나 사태로 촉발된 불황의 시작('블랙스완'처럼 예상치 않은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급격히 위축되는 전형적 불황)과 대응 전략(펀마케팅, 단순함에 초점을 맞춘 코스토베이션, 중요성이 더해지는 신뢰 마케팅,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한 신뢰구축 및 공급망의 원활한 관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기업은 3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소스를 절감하고, 자사 비즈니스를 보호하기 위해 '후퇴하는' 기업", "펜데믹 이전에 세운 계획으로 돌아가기 위해 '유지하는' 기업", 그리고 "코로나 19사태를 기존 전통적 비즈니스 접근 방식을 재구성하는 열쇠이자 디지털 로드맵의 촉매제로 보는 기업"이 그것입니다.

위기속의 기회는 "고객 중심적 사고"에서 나옵니다. 비즈니스 모델을 고객 중심으로 개편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 및 융합하여, 고객 체험(CX)에 우선순위를 두고자 노력하는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수립이 산업의 화두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위기와 기회를 다룬 많은 도서들이 서점의 일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그 중 본서는 국내 및 해외의 소비, 마케팅의 최신 사례들을 적재 적소에 반영하고, 7가지의 굵직한 트렌드로 정리하여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 소비 심리를 사회, 경제, 문화의 구조적 변동에 따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기업의 마케팅 전략 수립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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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브리프 DEBRIEF Vol.2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달라지는 우리 삶 - POST COVID-19 디브리프 DEBRIEF 2
바이러스디자인 UX Lab. 지음 / 바이러스디자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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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생활 방식 및 경제 구조의 변화가 급격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의,식,주에서 부터 일하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삶은 말 그대로 '코로나 이전(BC)'과 '코로나 이후(AC)' 로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디지털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매하게 하는 등 '비대면(언택트)'의 세계로 들어가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또한 이번 사태를 통해 중국 등 외국에 의지하지 않고, 자족 가능한 산업 구조의 중요성을 깨닫은 각국은 '리쇼어링(Reshoeing)' 혹은 '니어쇼어링(Near-Shoring)' 등 국내 생산 기반 및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판 뉴딜(의료, 고용 부문 등 사회 안전망 강화 + 디지털 뉴딜 + 그린 뉴딜)을 통한 정부의 경제 위기 극복과 국가 미래 전략 수립 등 최근의 노력 들은 향후 정부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임을 예측하게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달라지는 우리 삶, POST COVID-19>에서는 '언택트(Untact, 비대면)로 특징지워진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가치 표준(뉴노멀, New Noraml)'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이 변화를 개인과 기업은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며, 어떻게 적응하고 대비해야 하는지를 제안합니다.

사실 언택트(비대면) 서비스는 코로나 이전 부터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위주로 성장해왔습니다. SNS와 온라인/모바일 거래 그리고 미디어를 통해 점점 그 수요가 늘어나다가 코로나 사태를 맞아 감염의 불안과 두려움을 이유로 세대와 나이를 가리지 않고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온라인 거래, 배달 음식 주문 및 결제, 화상회의, 온라인 학습 등 우리 생활의 여러 분야에 걸쳐 이러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이 일어나고 있으며, 관련 기업들 또한 비대면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 및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1990년대 후반 부터 비롯된 '인터넷'의 도입과 'e-커머스'의 발전 그리고 2010년대 이후로 모바일, IoT, 인공지능 등의 혁신 '디지털 인프라 기술의 발전' 등이 이러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본서에서는 문화, 공연, 예술은 물론 여행, 취미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가 급격하게 디지털/온라인화 되어가고 있다고 진단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전 산업에 도입되기 시작했습니다.

온라인과 비대면 그리고 옴니 채널로의 매장 전환, 구독경제의 부상과 위기의 공유경제 등은 소비시장의 급격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의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고, 다중 이용시설 이용이 급감하고, 여행이 급감함으로써 단순히 쉬기 위한 집에서 놀고, 먹고, 쉬는 다양한 문화공간으로의 집과 주방의 변화는 '홈쿡'과 '홈다이닝', '홈트', '홈캉스' 그리고 급기야는 집에서 주로 놀고 즐기는 사람들을 일컫는 '홈 루덴스(Home Ludens)'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문화와 레저 그리고 일하고, 공부하는 방식 또한 급격한 변화를 경험합니다. 다중 이용시설 사용이 제한되고 문화 예술 분야가 큰 타격을 입으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단순히 '온라인 중심(In Real Life)'의 콘텐츠에서 진짜 보다 더 진짜 같은 가상 현실 콘텐츠(Un Real Life)로 시공간을 초월한 콘텐츠가 등장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른 BTS의 유투브에서 진행된 '방방콘' 콘서트가 그 좋은 예입니다.

대면 체험 서비스 대신 온라인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에어비엔비'와 같이, 기존의 숙박 그 이상의 온라인 체험 공간을 통해 컨텐츠로 사람을 끌어모으는 호텔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에도 눈길이 갑니다.

마지막으로 감염에 대한 공포와 사회적 거리두기는 집단활동에 제한을 가져왔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기업의 재택근무 등의 유연근무제를 확산시키고, 비대면 방식의 화상회의 그리고 학생들의 개학연기와 온라인 개강의 결과를 야기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사무실의 상시인원이 감소하므로, 사무실 규모의 축소 및 사무실 공간의 필요성이 줄어들며, 근태 및 성과 관리 시스템 및 원격협업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의 요구가 증대됩니다. 원격 온라인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인공지능과 AR/VR을 통한 개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포함한 에듀테크 시장의 확대를 가져오게 됩니다.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소비, 문화, 레저, 업무, 교육의 변화와 혁신'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표준(뉴노멀)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를 강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거시적으로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사회, 국제, 정부 등의 변화는 일시적이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어 포스트 펜데믹 시대에 대한 대비가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순간이라 하겠습니다.

다양한 사진들과 그래프 그리고 표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넓히고자 노력한 흔적이 보이는 책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달라지는 우리들의 삶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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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자가 알아야 할 문제해결의 모든것 아마존에서 배워라 - 세계의 기업들이 두려워하는 아마존만의 9가지 문제해결법 CEO의 서재 25
사토 마사유키 지음, 황혜숙 옮김 / 센시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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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비대면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패러다임 전환이 대세인 요즘 그리고 수 많은 기업이 존폐위기에 서 있는 지금, 오히려 최고의 성장 궤도를 달리고 있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온라인 유통과 클라우드 서비스의 최강자인 '아마존(Amazon)' 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미국 실업자는 수백만으로 늘었지만 억만장자들의 재산은 더 늘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 타격을 받은 사람들이 늘었지만, 기술 주 중심으로 주가가 폭등하면서 '제프 베조스(아마존 CEO)', '빌게이츠(MS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페이스북 CEO)', '래리엘리슨(오라클 CEO)' 등의 억만장자들의 재산은 증가하면서, 바이러스가 새로운 불평등을 낳으며 '코로나 격차(코로나 디바이드)'라는 신조어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 19 사태 이후 기업 가치가 40%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한 글로벌 플랫폼 기업인 아마존(Amazon)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현재 기업가치로 약 1,500조원인 아마존(Amazon)은 CEO인 제프베조스의 천재적 사업수완과 인공지능을 위시한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고객 제일 주의'를 실현해 나가는 신 유통 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경영자가 알아야 할 문제해결의 모든 것 아마존에서 배워라>에서는 세계 최고의 온라인 유통기업으로 급성장한 아마존의 성공비법을 아마존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자세히 풀어내고 있습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아마존 성공의 비결로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고객 집착 주의"를 뽑습니다. 즉, 아마존은 고객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만 생각하고, 단순하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입니다. 고객을 위해 한번 정한 목표는 우직하게 끝까지 달성해내는 아마존의 "고객 최우선 주의"는 아마존 비즈니스 모델인 '비추어스 사이클(Virtuous Cycle)'에서 잘 드러납니다.

중심에 '성장(Growth)'이라는 요소가 위치하고 그 주변에 '낮은 비용' -> '낮은 가격'-> '고객만족도 증가' -> '방문자수 증가' -> '판매자수 증가' -> '구비상품의 폭(Selection) 증가' -> 고객 만족도 증가 ....... 로 지속적으로 선순환되는 마치 연쇄반응이 고유의 해당 공간에서 차례로 일어나, 결과적으로 성장을 계속 확대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 축 또한 '고객 만족도'에 있습니다.

이와 함께 본서에서 제시하는 아마존 성공의 비결로 문제의 본질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뚜렷한 문제해결법을 따르는 조직문화를 들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성장 속도가 빠른 기업일수록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파탄에 이르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한가지 !

기업이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면 자신이 터득한 지혜를 상품화할 수 있다는 점을 아마존은 여실히 보여줍니다. 우리가 잘아는 아마존의 AI 무인매장인 "아마존고(Amazon Go)"의 개발의도는 단순히 매장내 제품을 팔려는데 있지 않고, 혁신적인 '무인매장 플랫폼'을 통째로 파는데 있습니다.

슈퍼마켓이나 상점의 일손 부족이나 절도로 인한 손해와 같은 본질적인 문제를 첨단 인공지능 기술(화상인식 기술)로 해결함으로써, 아마존은 매장 손해를 대폭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설비나 체제를 정비한 후 그것을 플랫폼으로 만들어 필요한 기업에 팔기까지 합니다. 이처럼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는 방법으로 아마존은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온 것입니다.

 

 

본서에서는 이와 같이 기업 내의 다양한 문제발생 시 "과연 아마존이라면 어떻게 문제를 처리했을까?"라는 의문으로 시작합니다. 통상적으로 기업이라면 안고 있는 인재 육성 방법, 직원 불만 해결 시스템 등 다양한 문제들을 총 9장, 33가지의 아마존의 문제해결 방식으로 세분화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서에서 밝히고 있는 아마존만의 고유한 문제해결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명확한 업무 및 책임범위를 통해 직원 업무방식을 획기적으로 개혁

2. 숫자로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여 공평한 직원 목표 달성

3. 명확한 목표와 행동 원칙을 통해 회의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

4. 원하는 목표 설정과 실무 적용에 최적화된 고유한 인재 성장 시스템

5. 회사의 모든 포커스를 고객의 관점으로 고정하여 근본적 문제 해결

6. 조직의 노화 문제를 상사로 하여금 부하직원의 목표달성을 지원하는 리더십의 주체로 해결

7. 작게 시작하고, 불확정한 요소를 줄이면서 전개해 나가는 직원 불만 해결 시스템

8. 최대한의 권한 위임과 다양한 기술 활용을 통해 자동화, 정보화된 신속한 업무 보고 프로세스

9. 직원도 고객이라는 마인드로 직원 교육과 복지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경영 마인드

업계 정상을 유지하면서도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세계 최고 기업의 문제 해결 비법을 잘 정리한 책입니다. 기업 운영시 문제가 발생했을때 아마존이라면 이렇게 해결했을 것이라는 관점에서 가독성도 좋고, 번역도 잘 되어있습니다.

특히 기업의 CEO 뿐 아니라 부장이나 과장 등 팀을 리더하는 중간 관리자급에서 읽기를 추천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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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E 9 체인지 나인 - 포노 사피엔스 코드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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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로 인해 세계 최강국 미국의 2020년 2분기 경제성장률은 -32%의 최악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애플(Apple)은 최근 발표한 분기 실적에서 매출액과 이익이 시장 전망치 대비 무려 각각 14%, 25%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이와 같이 '비대면(언택트 Untact)'시대의 '디지털 생태계'는 경제성장률과는 반대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존, 넷플릭스, MS, 구글, 페이스 북 등 소위 FAANG으로 대변되는 미국 '빅테크(BIg Tech)' 기업들의 투자 수요가 커져서 연일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은 새로운 표준이 되었으며, 자연스럽게 오프라인의 비대면을 극복한 '온라인 기반의 디지털 컨택트(Digital Contact)'는 오히려 이전보다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접촉이 이뤄지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19사태는 분명 우리 인류에게 새로운 표준을 강요합니다. 그것은 인류의 생존에 가장 최적화된 방식으로의 진화를 의미하며, 바로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컨택트"가 새로운 삶의 표준으로 부상(뉴노멀 New Noraml)하고 있음을 말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포노 사피엔스 코드 : CHANGE 9>에서는 감염을 피하려는 인류의 비접촉 방식의 언택트 시대로의 강제 이동과 생존의 문제가 된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포노 사피엔스 문명의 거대한 서막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생존할 확률이 높은 방향으로 진화해온 인류에게 절체 절명의 감염병 팬데믹 상황에서 디지털 기반의 포노 사피엔스 문명으로의 전환은 당연한 현상이며 "정해진 미래"라는 의미일 겁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류는 더욱 더 '스마트폰'에 의존하고 있지요. 반 강제적으로 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고, 타인들과 온라인으로 접촉해야 하기에 스마트폰은 더욱 삶에 없어서는 안되는, 저자에 의하면 24시간 신체에 붙어있는 "인공장기"에 비유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인 포노 사피엔스는 73억 세계 인구의 2/3를 차지하는 새로운 표준 인류가 되었으며, 그들의 생활 방식과 삶의 방식이 자연스럽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표준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며 이는 되돌릴 수 없는 문명사적인 대전환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본서에서는 이런 '포노 사피엔스' 라는 근본적으로 변화한 신 인류와 이들이 구축하고 있는 신 문명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의 도구로서 '포노 사피엔스의 9가지 코드'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대략 아래와 같이 정리해 봅니다.

1. 메타인지 :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알면 한계가 사라진다

2. 이매지네이션 : 생각의 크기가 현실의 크기를 만든다

3. 휴머니티 : 자기 존중감은 모든 사람의 권리다

4. 다양성 : 다른 것이 가장 보편적이다

5.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모든 부는 디지털 공간으로 모인다

6. 회복탄력성 : 냉정한 낙관주의자의 길을 간다

7. 실력 : 데이터가 한 사람의 모든 것을 증명한다

8. 팬덤 : 가장 큰 소비자라는 권력의 지지를 받다

9. 진정성 : 누구나 볼 수 있는 투명한 시대를 살고 있다

저자는 9가지 코드에 대한 최신 이슈와 그에 따른 인류의 행동 양식, 진화된 대응법 그리고 문명 교체의 단상들을 담담하게 정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경로를 정부의 공식홈에서 제공되는 정보보다 더 빠르게 보기 쉽게 무료 앱으로 개발한 대학생들, 불량 상품에 대한 고객 응대를 잘못하여 한순간 사라져 버린 인터넷 쇼핑몰, 상어캐릭터와 동요로 전 세계 어린이 들을 사로잡은 학습지 회사, 유투브에서 놀면서 수십억 연봉을 버는 여섯살 꼬마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른 팬덤의 대명사 BTS 까지.....

이 모든 것은 우리 모두가 가진 스마트폰을 통해 이뤄지고, 형성되었다는 의미에서 '포노 사피엔스 문명사'라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이 어디로 가고,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꿈틀대며 움직이는 9가지 공통분모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기회를 모색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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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문과생은 이렇게 일합니다
노구치 류지 지음, 전종훈 옮김 / 시그마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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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되어 많은 분들의 생계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식당, 카페, 스포츠 클럽, 주점 등 오프라인 기반의 위험시설로 분류된 일자리에 종사하는 분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온라인 쇼핑이나 온라인 주문 전문 업체는 오히려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라 '디지털'이라는 기술 기반 사회의 비대면 비즈니스가 새로운 표준(뉴노멀 New Normal)로 자리 잡아가는 모양새입니다.

좀 더 나아가, 코로나가 가속화시키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반 기술인 인공지능(AI)이 전 산업계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AI 사회가 되면 일자리를 잃지 않을까' 하는 불안과 '인문, 사회 계열 졸업생들이 과연 AI시대의 기술인재가 될 수 있을까'하는 기대반 걱정반의 푸념들이 터져나오는 요즘입니다.

분명한 것은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들어가게 되면 본격적으로 펼쳐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혁신 디지털 기술로 중무장한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 전략이 상당한 가시적 성과를 낼 것이며, 그런 과정에서 플랫폼 노동을 포함한 다양한 미래 노동 방식의 장, 단점이 재 논의될 것이며, 기계에 의한 일자리 대체의 문제 또한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된다는 점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AI 시대, 문과생은 이렇게 일합니다>의 저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AI 세계는 수리나 기술과 관계있는 '이과형 AI 인재'가 이끌었다. 하지만 AI 기술이 일반화되어 지금은 누구라도 부담없이 AI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AI를 어떻게 만들까' 보다는 'AI를 어떻게 잘 사용할까'가 앞으로 더 큰 과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비즈니스 현장을 잘 아는 즉, 자신의 비즈니스 도메인(Domain)을 꿰뚫고 있는 "문과형 AI 인재" 라는 생각으로 이어집니다. 정리하자면 MS 엑셀은 문과, 이과 관계없이 많은 사람들이 다루고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초기의 AI 기술과는 달리 지금의 AI 기술은 누구라도 다룰 수 있는(만들지 못해도 사용할 줄 아는) 일반적인 도구가 되어 가고 있다는 점이 첫 번째 포인트입니다.

두번째 포인트는 AI와 인간이 함께 일하며 서로 보완하는 관계임을 명확히 인식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잘 못하는 일을 AI가 보완할 수 있고, AI의 불완전한 부분을 사람이 보완 할 수도 있겠죠.

이 과정에서 중요한 점은 '어느정도 비율로 AI에 업무를 넘기는가' 하는 점일 겁니다. 이 과정에서 인간은 그 비율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인간과 AI가 함께 일하는 과정을 최적화하는 것에서 새롭게 AI 일자리가 생겨난다는 이야기 입니다.

저자에 의하면, AI와 함께 일하는 스타일에는 아래와 같이 5가지 방식이 존재합니다.

1. 사람만이 일하는 일자형 : 매니지먼트, 창작업무 등

2. AI가 사람의 일을 보조하는 T자형 : 부동산, 보험영업, 학습지도업무, 사회복지 업무 등

3. AI가 사람의 일을 확장하는 O자형 : 의료업무, 간호 업무, 변호사, 회계사 업무 등

4. 사람이 AI의 일을 보조하는 역T자형 : 받아쓰기 업무, 번역업무, 택시/버스 운전 업무, 전화 상담원 업무 등

5. AI가 사람의 일을 완전하게 대신하는 I자형 : 소매점 계산원 업무, 음식점 주문 업무, 이상감지, 감시 업무, 불량품 검출 업무 등

1 -> 5 순으로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비율이 증가하게 됩니다. 변화는 이제 시작 되었으며, 그 속도는 우리가 생각했던 이상으로 빨라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지금 시점에서는 'AI와 함께 일하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이어지는 장에서는 문과형 인재가 되기 위한 AI 경력을 만드는 것 부터 머신러닝, 딥러닝, 각종 AI의 학습 방식 등의 기본지식이 나열됩니다. 그리고 식별형, 대화형, 실행형 AI를 만드는 방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으며, AI로 비즈니스를 이뤄내는 AI기획력을 연마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6장에서는 여러 산업군들에서 AI를 활용하는 사례를 45가지 엄선하여 수록하고 있습니다. 유통, 소매, 패션, 연예, 미디어, 운수, 물류, 제조, 부동산, 건설, 식품, 농업, 공공 등 각 산업 영역에서 AI가 실제로 왜 필요하며, 어떤 타입이며, 어떤 업무를 수행하는지 그림과 표를 통해 전달하고 있어, AI의 활용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키워드와 핵심을 잘 정리하는 일본 저자들 답게 본서 또한 'AI로 인한 미래 일자리의 변화'를 도표와 그림을 사용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소외될 수도 있는 문과 계열 졸업생들이 AI 시대의 기회를 잡기 위한 진로 로드맵적인 성격의 안내서로서 큰 도움을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인공지능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Excel 같은 도구다!"라고 외치는 저자의 경험이 녹아있는 책입니다. 통계와 수학은 몰라도 상관없다는 진일보한 '인공지능 미래 일자리 Insight'를 공유하고자 하시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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