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타트 - 실리콘밸리의 킬러컴퍼니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나
브래드 스톤 지음, 이진원 옮김, 임정욱 감수 / 21세기북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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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규제를 넘어 세계 최대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우버와 에어비앤비의 성공전략을 담은 '공유경제 필독서'를 한권 소개해 볼까 합니다.

 

베스트셀러인 "아마존, 세상의 모든 것을 팝니다"의 저자인 브래드스톤(Brad Stone)의 신작 "업스타드(The UPSTARTS - : How Uber, Airbnb, and the killer companies of the new silicon valley are changing the world)" 입니다.

 

2011년 'Time'지는 세상을 바꿀 10대 아이디어 중 하나로 공유(Sharing)를 제시했으며, 4차 산업혁명의 기폭제 역할을 한 2016년 다보스포럼(세계경제포럼)에서도 공유경제(Sharing Economy)를 미래 혁신 비즈니스의 하나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물론 학술적 의미의 공유경제 개념에 대해서는 이미 2008년 하버드 대학의 Lessig 교수에 의해 처음 언급되어, 공유경제와 상업경제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형태의 경제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공유경제 개념은 글로벌 금융위기(2008) 이후의 저성장 기조에서 IT플랫폼, SNS 등의 성장과 맞물려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되었고, 그 중 본서에서 다루는 우버와 에어비앤비는 대규모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사업확장과  폭발적인 수요창출을 지속하여 전통산업을 위협하는 오늘날 거대 글로발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본서 <업스타트 - 실리콘밸리의 킬러컴퍼니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나>에서는 이러한 공유경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우버와 에어비앤비의 생생한 기업 비화를 통해 일상에서의 불편함이라는 작은 아이디어를 통해 지금의 거대 유니콘으로 성장하게 된 경위, 그 과정에서 등장하는 이해 당사자들(소비자들, 규제당국, 기존 기득권자들 그리고 투자자 등)과의 갈등과 합의과정 그리고 두 회사의 기술이 향후 수십 년간 세계에 미칠 영향등을 상세한 스토리와 생생한 인터뷰등을 통해 밀착 취재하여 현실감과 생동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엮어내는 데 성공하였다고 보여집니다.

우버와 에어비앤비를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 단골 멘트가 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지구상 최대의 호텔회사이지만 실제로 소유하는 호텔방은 단 한칸도 없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서비스 회사이지만 고용한 전문 운전사는 단 한명도 없고, 단 한대의 자동차도 소유한 바 없다."

 

본서에서 제시하는 공유경제 플랫폼의 성장비결은 아래와 같이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세상을 바라보는 창업자의 독창적인 문제의식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 
 (우버 : 택시 호출의 불편함과 이를 개선하여 스마트폰으로 직접 호출 하는 아이디어, 에어비앤비 : 고가의 아파트 렌트비용과 호텔숙박비의 부담을 덜고자 남아도는 일반 가정의 자원을 이용)

2. 독창적 아이디어를 실행시키고자 하는 창업자의 치열한 열정과 분석, 실행력 그리고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바퀴벌레 같은 생존력

3. 규제의 틀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상상력과 도전정신 그리고 규제당국의 소비자를 먼저 생각하는 과감한 규제철폐의 노력

4. 이러한 대담한 혹은 Crazy(?)한 아이디어에 거액을 투자한 투자자들의 혜안

이에 더하여 저의 의견은....

우버와 에어비앤비가 설립되기 1년 전인 2007년, 스티브잡스에 의한 스마트폰 탄생이라는 일대 사건과 이를 통한  IT 플랫폼과 SNS의 성장으로 인해 공유경제 비즈니스 성장의 촉매역할을 수행했다고 봅니다. 다시 말해, 스마트폰, 센서, GPS, 결제시스템 등은 수요자와 공급자를 긴밀하게 연결하여, 거래비용을 축소시키며 공유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주었지요. 또한 SNS, 커뮤니티 등을 활용한 상호 평가 시스템은 당연히 공유경제에 대한 신뢰성 제고에 기여한 바가 큽니다.

또 하나 우리들이 놓쳐서는 안되는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

즉, 금융위기 이후 저 성장과 높은 실업률 등으로 소유를 포기하고 공유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긍정적 인식의 확대 또한 공유경제 모델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되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국내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공유기업이 등장하고 있으나, 거의 대부분 대기업 자본을 기반으로 사업(Socar와 Greencar 등)을 확장하고 있는 반면, 대부분의 업체는 초기 스타트업 단계에서 성장이 제한적입니다. 물론 지자체 중심의 공유기업 육성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자금지원 및 제도적 환경의 미비함으로 인해 가시적 성과가 미미한 상황이지요.

본서를 통해 제시하는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 성공의 가장 큰 동력을 "끊임없는 상상력과 규제철폐를 위한 부단한 노력 그리고 과감한 투자"로 본다면 기존 Positive 규제에서 한 걸음 비껴나 상상력과 동기부여를 위한 Negative 규제로의 단계적 적용과 중장기적 육성정책 수립 그리고 성장 단계별 순차적 자금 지원등과 같은 금융부분의 투자가 선행되어야 함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우리 시대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을 수도 있는 "공유경제"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앞서 실행하여 성공한 두 기업의 이야기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배워야 할 경영인으로서의 마음가짐과 전략 등의 귀한 Insight가 담겨있는 책입니다.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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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50을 위한 50세 공부법 - 현실이 된 75세 현역 사회에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다
와다 히데키 지음, 최진양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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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계에서는 '100세 장수시대'가 그리 멀지 않았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늘어나는 기대 수명만큼 앞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더 연장하여 일하는 중년 그리고 노년의 새로운 미래를 기대반 걱정반으로 맞이하는 사람들로 분주합니다. 말 그대로 인생 2모작, 3모작의 시대입니다. 평생직장 개념에서 평생직업 개념으로 인식의 전환은 오랜 기간 우리들 직업관을 변모시켜왔습니다.

본서 <남은 50을 위한 50세 공부법>에서는 현역 나이를 75세로 상정하면서 이제 나이 50을 앞둔 초입 중년층의 "공부"를 생존의 무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2가지 1. 가능한 자신을 차별화할 것. 2. 자신의 희소성을 갖출 것.


"50대가 되면 지금까지 쌓아 온 것들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
어떻게 다듬어 나가느냐가 중요하다.
지식이 아니라 어떠한 철학을 가지고 살아왔는지 질문 받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p.6)


사실 50대에 접어들면서 우리는 여러 신체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커다란 변화 과정을 몸소 겪게 됩니다. 뇌의 전두엽의 노화와 남성호르몬의 저하에 따른 의욕저하 그리고 직장에서의 퇴직 그리고 가족 구성원의 변화(부모님의 임종, 아들 딸의 혼인 등)등을 통해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는 커녕, 현 상태의 유지마저도 힘든 지경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아래와 같은 논거를 제시하면서 그럴 때일 수록 공부를 중단하지 말것을 독려합니다.

1. 75세 현역 사회의 현실을 헤쳐나가기 위한 준비로서의 공부
2. 건강수면과 평균수명은 뇌를 사용할 수록 길어진다
3. 공부는 지성의 퇴행을 막는다
4. 풍요롭고 즐거운 은퇴 라이프를 즐기기 위한 공부

사실 50세부터 공부해야 하는 진짜 이유는 '여러가지 가능성으로 열린 길'을 확인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공부를 통해 이때까지 몰랐던 여러가지 길이 있을 수 있음을 깨달아 그 길을 묵묵히 준비하고 실행해 가는 과정에서 의욕상실과 동기부여 그리고 중년에 올 수 있는 우울함이나 불안감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상식에 반해, 60대의 지능은 4,50대와 별반 다르지 않다고 합니다. 오히려 언어적 지능은 나이가 들어도 유지되며, 나이가 든다고 머리가 나빠지거나 거동을 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머리를 쓰거나 걷는 일이 귀찮아 지니 시간이 갈수록 그 기능들이 퇴화되는 것이죠. 그래서 저자는 50대 이후 공부를 시작할 때 "의욕을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가 최대 관건"이라 지적하고 있습니다.

 

 

본서는 50대 공부법에 대해 심리학적인 접근과 각종 관련 자료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저자의 이력이 정신과 전문의인 점도 있지만, 아무래도 50대에 접어들 때 공통적으로 찾아오는 불안감과 우울증 그리고 기억력의 저하, 무기력 등은 대부분 심리적 기저에 바탕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자의 접근이 좀 더 논리적으로 설득력있게 다가왔습니다.

이제 50을 바라보고 계신 분, 혹은 평생 직업의 실마리를 찾고자 하시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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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베이직 - 마트 컨트랙트 입문에서 DApp구현까지 | 블록체인 4차 산업혁명의 열쇠! 4차 산업혁명 총론 5
조수현 외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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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 <이더리움 베이직 - 블록체인 4차 산업혁명의 열쇠>는 요즈음 광풍과도 같이 유행하는 암호화화폐 혹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화폐의 기반 기술이 되는 블록체인(Blockchain)이라는 기술에 대한 개념정리와 Solidity 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여 실제로 이더리움 플랫폼상에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직접 구현해 볼 수 있는 개발자를 위한 안내서의 성격이 강합니다.

블록체인이란 데이터 또는 신뢰자산(전자화폐, 부동산계약서, 전자 투표지, 지적재산권 등)을 안전하게 전달, 교환, 저장하는 차세대 인터넷 기술이며, 금융, 헬스케어, 공공 그리고 행정서비스에서도 투명성과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는 분산형 암호화 처리기술을 말합니다. 기존 파일 공유 등에 쓰이던 P2P 네트워크를 분산화된 금전 거래 기록 원장으로 쓸 수 있게 만들어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공히 공통된 거래원장을 가지게 되니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해킹의 피해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끔 운영되는 것이 핵심이지요.

4차 산업혁명의 기반 기술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과 함께 연동하여 무인자동차, 지능형 로봇, 사물 인터넷의 인증처리 작업(해킹 방지)를 위한 기본 인프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4차 산업혁명을 화두로 제시한 지난 해 다보스포럼(2016)에서도 범용목적기술(GPT)로서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더불어 블록체인을 선정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2017년 12월 현재, 각국 정부에서는 블록체인의 미래 비전과 가치를 높게 평가하여  자국의 블록체인과 관련한 규제를 풀고 있으며, 금융권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은 블록록체인 기반 산업플랫폼 전략을 수립하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텔, 삼성, 마이크로소트 등 IT기업뿐 아니라 JP모건 등 금융기관, BP 같은 석유회사 등 세계적인 200여개 기업들이 EEA(Enterprise Ethereum Alliance)에 참여하여 기업용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1장 ~ 2장 까지는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화폐로서의 설명과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적 접근을 위한 사전 안내의 성격을 가집니다. 또한 이더리움 기술백서를 소개하여 3장부터 이어지는 실제적인 이더리움 플랫폼상에서의 프로그래밍 작업과 어플리케이션의 완성을 위한 전체적인 개념정립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즉, 이더리움계좌, 트랙잭션, 메시지, 채굴, 어플리케이션 등의 기본 개념 습득에 목적이 있습니다.

3장에서는 이더리움 플랫폼을 실제로 구현하기 위한 Go Ethereum 클라이언트(Geth)설치 및 사설 이더리움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Mist 브라우저를 통한 계좌개설 및 이더 송금하기등의 클라이언트 환경 구축을 진행하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윈도우 10기반에서 Geth를 설치하여 계좌를 만들고 블록을 생성하고 사설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구축해 보았습니다. 작업에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4장에서는 스마트컨트랙트 구현을 위한 Solidity 언어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존 프로그래밍 언어 서적과 마찬가지로 기본자료형부터 해서 각종 프로그래밍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실제로 Mist 브라우저를 통해 스마트컨트랙트를 작성, 배포하고 Geth를 통해 작성된 컨트랙트를 실행하는 예제를 직접 처리해 보았습니다. 물론 전혀 문제 없이 작동함을 확인하였습니다. 물론 Remix에서도 동일한 작업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전혀 문제 없더군요 ^^

마지막 5장에서는 지금까지의 예행 연습을 통해 익힌 Solidity 언어를 활용하여 다양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직접 개발 및 실습해 봅니다. 미니월렛, 블록체인 투표시스템, 슬롯머신, ICO처리 웹사이트 만들기 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블록체인 투표시스템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예제가 깔끔하고 이해하기 쉽고, 오타가 없어서 인지 제작, 배포 및 실행에 역시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더리움 프로젝트는 사실 블록체인을 하나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보고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비트코인이 단순 화폐로서 거래의 목적만 가진다면 이더리움은 프로그래밍이 가능해 통화에 기능과 목적을 추가할수 있어 스마트계약이나 DApp 개발이 가능하지요. 프로그래밍이 가능해지니 해당 계약의 절차가 미리 작성되어 블록체인상의 코드를 통해 자동실행되며 분산처리 되기 때문에 서로간의 신뢰확인이 필요없지요. (블록체인의 작업증명이 이를 대신함) 적용분야는 금융거래, 공공기록. 신분증명, 증명및입증, 유무형자산 계약 그리고 IoT의 보안증명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강력한 분산형 암호화기술을 사용가능합니다.

본서는 사실 이더리움 플랫폼을 구현하여 스마트 컨트랙트와 같은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고자 하는 프로그래머들을 위한 서적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각종 프로그래밍 언어(C, C++, Java 등)로 직접 개발에 참여해본 경험이 있기에 Solidity언어를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으며, 실제 구현하고 실행하는데도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래밍 언어를 접하지 못하신 분들은 처음 시작하시기에 조금은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쨋든 Solidity 언어는 다른 언어에 비해 아직 완벽하다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른 완성된 언어에 비해 반복이나  비효율적인 구문을 피할 수 없는 구조적 결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 차츰 보완되어 완전체로 진화할 것입니다. 사실 Solidity를 통해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스마트컨트랙트 & DApp)구현을 설명하는 서적은 해외나 국내나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국내서는 아직 없음) 그런 와중에 국내 저자들을 통해 문법부터 간단한 활용까지 소개하는 서적이 나왔다는 점에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프로그래밍 가능한 블록체인 2.0 버전의 비전을 실제 구현해보고자 하시는 모든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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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4.0 - 당신은 미래를 뚫고 나갈 전략가인가?
양백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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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기업은 고객에게 얼마나 중요합니까 ?"


이것은 모든 기업의 리더들이 답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질문일겁니다.


"만약 오늘 귀사가 문을 닫으면 고객들이 얼마나 큰 손해를 보게 되는 걸까요?" 아니면 "귀사 만큼 Needs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다른 기업을 찾기까지 고객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과 어려움을 겪을까요?"


이런 질문에 쉽게 대답할 수 있는 기업이 얼마나 될까요? 대부분 자신의 기업에 대해, 그리고 그 업에 있어 이런 식으로 생각해 본적이 별로 없을 겁니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은 어떨까요?


"고객이 우리 기업의 무엇에 가장 관심이 있고, 그 관심을 증폭시킬 전략이란?"


"우리 기업이라는 브랜드에 맞물린 제품에 고객들을 100% 만족시킬 수 있는 전략은?"


본서 <전략 4.0>의 저자인 세계경영연구원(IGM)의 양백 부원장은 본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당신은 미래를 뚫고 나갈 전략가입니까 ?


진정한 전략가란 전략의 진단과 실행을 모두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제품이 좋아도, 아무리 출중한 직원과 훌륭한 기업문화를 가졌더라도 제대로된 전략을 세우지 못하면 기업이 위험에 빠지고 맙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판이 짜지고 있습니다. 죽느냐 사느냐의 기로에 선 이 판은 근본부터 뒤흔드는 거대한 혁명이라 기존 통념속의 전략은 무용지물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러나 본서에서는 기존의 "포지셔닝", "스왓(SWOT)", "퓨처스휠(Futures Wheel)" 그리고 "레이더 스크린(Radar Screen)"과 같은 원칙적인 경영분석전략들이 오늘 날에도 그대로 가치가 있으며, 기업의 CEO가 반드시 익혀야 할 필수 도구임을 거듭 주장합니다.

테슬라의 "엘런머스크"는 스티브잡스의 뒤를 잇는 경영 혁신의 아이콘으로 평가받고 있지요. 자율주행차, 태양광에너지 사업 심지어는 화성으로 인간을 보내는 스페이스X 사업에 이르기까지... 그런 그도 역시 기존 경영분석 도구를 철저하게 체화하여 미래 전략을 세우고 현실에 그대로 적용하여 지금의 과감한 혁신을 하나씩 이뤄나가고 있음을 볼때 저자의 논리는 타당해 보입니다.

본문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은 "3S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자가 제시하는 3S란 메가트렌드에 올라타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재 상황을 감지하고 '센싱(Sensing)', 각 단계에서 최고의 전략을 선택하고자 하는 '실렉팅(Selecting)' 그리고 선택된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셋팅(Setting)'이 그것입니다. 셋팅의 과정에서는 미래 분석 프로세스인 '퓨처스휠(Futures Wheel)' 전략이 구체적으로 언급됩니다. "주제선정 --> 소비자에 대한 영향력 예측 -->  파급력 분석 및 예측"

본서의 최고의 미덕은 이러한 경영분석 및 예측 전략들이 모두 하나의 목표 즉, 고객의 만족이라는 최상위 목표를 지향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아마도 저자의 독자에 대한 "전략 4.0"은 비록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은 분들이라도 저자가 제시하는 전략을 하나의 큰 그림으로 그릴 수 있게끔 쉬운 언어로 쓴 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VUCA로 대변되는 불활실성의 시대입니다.
(변동성 Volatility 불확실성 Uncertainty 복잡성 Complexity 모호성 Ambigquity)

개인도 힘들고 대한민국도 힘든 시기 입니다. 온통 불가능한 것 투성이로 보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주저앉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래서 개인의 전략도 필요하고 기업의 전략도 새롭게 정비해야 할 시점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에 현혹되지 않고 그것을 극복해 '가능'의 영역으로 이동시키기를 원하는 모든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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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트렌드 2018
허건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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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펼쳐질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공유경제 및 긱(Gig)이코노미의 부상으로 1인 기업 혹은 자영업자의 비중이 그 어느때 보다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그래서 오늘은 미래일자리 중 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될 자영업자들이 보아 주셨으면 하는 책을 추천해 볼까 합니다.  사진에 보시는 <자영업 트렌드 2018>이 그것 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중에서 자영업자 비율은 27% 정도라고 하는데, 실질적으로는 이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물론 자발적인 창업을 하신 분도 계시지만 그 중 일부는 퇴직, 구조조정 등으로 노동시장에서 밀려난 고령의 노동력이 경험이나 기술이 덜 필요한 서비스업종으로 전환하는 비자발적 창업의 길을 걷고 계신분들도 있을겁니다.

이러한 일련의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내년 시간당 최저임금(7,530원)이 올해(6,470원)보다 16.4%라는 대폭 인상되면서 자영업을 포함한 소상공인들이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 불을 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물론 정부에서는 이후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려 70여가지에 달하는 지원대책을 함께 내 놓았습니다만 아직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미지수입니다.

장기간의 경기 침체, 출산율 저하, 고령인구의 증가, 생산인구 감소로 인해 다가올 2018년은 그 어느 때 보다도 혹독한 경기 상황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1인 창업 형태의 자영업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전망됩니다.

본서 <자영업 트렌드 2018>에서는 머릿말을 통해 이미 트렌드가 되어 버린 "독고다이식의 자영업 창업"을 위한 몇가지 준비 사항을 일러주고 있습니다.

1. 사업준비는 물론이고, 사업운영시에도 다양한 주체들과 적극 협력하라

2. 오프라인이 아닌 모바일을 통한 소통과 유통의 돌파구를 찾아라

3. 틈새를 찾아 지속적으로 차별화하라

4. 게임의 법칙 즉, 각종 법률지식으로 무장하라

5. 인건비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업그레이드 혁신이 필요하다

나홀로 자영업 시대를 맞아 이상의 5가지 무기를 갈고 닦는 방법이 본문에서 차례로 이어집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사업운영시의 파트너로서 신뢰할 만한 프랜차이즈에 대한 정의와 몇 몇 브랜드에 대한 소개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지난 해 우리들은 프랜차이즈의 갑질과 관련한 많은 뉴스를 접해왔습니다. 그래서 프랜차이즈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것이 당연시 되어버린 요즘입니다.

불법이 아닌 다음에서야 사업을 이어가는데는 문제가 없겠지만, 결국 프랜차이즈 산업 또한 다시 신뢰성을 회복하고 건강한 생태계로 복귀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프랜차이즈 본사의 직원들이 이야기하는 바람직한 프랜차이즈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요?

월 평균 매출액, 연도별 폐점률 그리고 브랜드 총 운영기간 등의 가시적인 지표는 기본이며, 대표 및 가맹주의 마인드, 본사-가맹주-고객의 3위일체 운영 그리고 고객에 대한 배려심과 정책 등의 비가시적 지표들에 특별히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서에서 예로 든 토끼정, 피자알볼로, 준오헤어 등은 모두 후자의 예를 따라 고객 감동 경영을 1순위로 꼽고 있는 점에 눈길이 갑니다. 물론 고객 서비스 만족과 이를 통한 가맹점주의 높은 수익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 마련이 모든 프랜차이즈 나아가 모든 서비스업의 공통된 경영전략으로 자리매김할 것 입니다.

어쩌면 위에서 든 5가지 핵심 도구들은 우리가 모두 잘 알고 있는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본질과 현상의 이해가 다르듯 "어떻게 방법을 찾고 구현할 것인가"하는 물음에는 선뜻 대답하기 힘이 듭니다. 더구나 책을 통해서 실전의 감각을 익힌다는 것이 어불성설일 수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컴퓨터책을 많이 읽었다고 곧바로 IT현장에 뛰어들 수 없듯이 말이죠.

그래서 본서를 집필한 허건 소장에 대해 직접 확인해 보았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와 국내 대기업 경력이후 행복한 가게 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매년 "자영업트렌드" 시리즈를 집필하면서 나름 국내 자영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을 꾸준히 연구하고 계신 분이었습니다.

그외 공동저자 분들도 나름 자신의 영업을 대표하는 분들이었구요. 책에 나오는 내용들은 실제 발로 뛰면서 참고사례로서 본사와 매장의 실제 자료를 분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한 실제자료 위에 전문가의 의견이 더해지니 더 믿음성이 갔습니다.

이제 세상은 디지털을 통하지 않고는 유통은 커녕 소통도 불통인 시절이 되어 갑니다. 기존 전통 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도구를 통해 전략적으로 방향을 선회하듯, 자영업을 포함한 소상공인들 또한 디지털 세상의 문 앞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려는 노력이 그 어느때 보다 필요한 때입니다.

현재 오프라인 자영업을 하고 계시거나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 남들과는 차별화된 자신만의 아이템을 가지고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정면 돌파하시고자 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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