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 비즈니스와 마케팅
박희선 지음 / 박영사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4차 산업혁명의 핵심동력으로 각광 받고 있는 AI로봇 기술이 우리 일상과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NVIDIA의 젠슨 황 CEO가 "AI의 다음 단계는 물리 세계에서 작동하는 피지컬 AI"라고 언급한 것 처럼, 로봇은 단순한 기계적 도구를 넘어 지능형 서비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AI로봇 시장은 연 평균 30%대의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하며, 제조업을 넘어 서비스업까지 확산되고 있답니다. 이러한 급속한 성장 뒤에는 로봇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기존의 하드웨어 판매 중심에서 서비스형 모델로 전환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AI로봇 비즈니스와 마케팅>은 이러한 변화의 물결을 단순한 기술적 관점이 아닌 비즈니스와 마케팅의 실무적 관점에서 다룬 현장 중심의 가이드북의 성격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25년차 통신업계 베테랑인 박희선 저자는 KT에서 이동통신, 블록체인, AI로봇 등 다양한 신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했으며, 현재는 대동로보틱스 로봇 사업본부 본부장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신사업 기획과 마케팅 기법을 소개하며 주목받았다면, 그 연장선에서 본서에서는 로봇을 '하드웨어 제품'이 아닌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답니다.

본서를 읽으며 가장 인상적인 점은 복잡한 로봇 산업 전반을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단계별로 풀어내고 있는 저자의 구성력이 아닐까 합니다. 로봇이 주목받는 배경부터 시작해서 구체적인 서비스 모델, 기술적 이해, 미래 전망, 그리고 실무적 전략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흐름이 매우 논리적이라 느꼈습니다.

특히 조립/가공, 물류, 의류, 조리, 군사, 청소, 교육,마사지, 반려 로봇 등 30개 이상의 다양한 로봇 서비스 모델을 소개하면서도 단순 나열이 아닌 실제 기업 사례와 함께 제시하여 독자들이 로봇 비즈니스의 현재 모습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일하는 로봇에서 생각하는 로봇으로"의 진화 과정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저자의 깊은 이해가 돋보입니다. 로봇의 핵심 기술을 "오감의 완성", "손과 발의 구현", "뇌의 탑재"라는 직관적인 표현으로 설명하면서도, 각 기술이 실제 비즈니스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명확하게 연결시켜 줍니다.

이는 기술적 배경이 없는 비즈니스 실무자들도 로봇 기술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탁월한 저자의 스토리텔링 기술 덕분이 아닌가 합니다.

특히 저자가 제시하는 다양한 미래 변화 시나리오는 단순한 예측을 넘어선 깊이있는 사회분석이라 봅니다.

"'사'자 직업의 종말"에서 부터 "은퇴없는 삶"에 이르기까지, 일의 방식, 삶의 변화, 추구하는 가치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은 로봇 산업 관련자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 변화에 관심있는 모든 독자에게 귀중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과도한 낙관이나 공포에 치우치지 않고, 현실적인 관점을 유지하면서도, 인간과 로봇의 상생 가능성을 제시한 저자의 인사이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AI로봇이 그려내는 미래는 인간을 몰아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여유롭고 행복한 삶을 온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는 저자의 주장은 책 전반에 일관되게 관통하고 있습니다. 기술적 접근 보다는 고객 관점에서 로봇과 AI를 바라보며, 서비스와 마케팅이라는 실용적 관점으로 내용을 풀어낸 것 또한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로봇을 단순한 기술이 아닌 하나의 '서비스'로 보고, 이를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저자의 접근법은 매우 실용적입니다. 특히 많은 AI로봇 스타트업들이 막대한 투자를 받고도 실제 수익 모델을 구축하지 못한 채 시장에서 사라지는 현실에 대해서 과장이나 신기루 같은 허상이 아닌 지속가능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점은 매우 시의적절하다 봅니다.

나아가 저자가 기존 강조하던 스토리텔링 마케팅 기법을 로봇 비즈니스에 적용한 다양한 전략은 본서의 핵심 가치 중 하나입니다.

"설문이 아닌 데이터에서 답을 찾아라", "고객에게 전달할 핵심 가치를 파악하라", "기능의 강조보다 스토리를 앞세워라" 등의 전략은 치열한 경쟁 시장에서 차별화를 만들어내는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특히 "비용과 효용의 함수관계를 고찰하라"는 전략은 현재 로봇 산업이 직면한 가장 현실적인 문제점을 정확히 짚어낸 것으로, 관련 산업 실무진들이 바로 작용할 수 있는 실용적 가이드 라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자는 로봇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균형있게 다루며, 현재 AI로봇 기업들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솔직하게 제시합니다. 영화와 유튜브 등 대중 매체를 통해 과장되게 연출된 로봇 이미지로 인해 실제 기술과 서비스에 대해 오해가 커지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면서도, 동시에 로봇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비즈니스 기회를 구체적으로 제시한 균형감이 돋보입니다.

로봇 시대를 준비하는 실무자들을 위한 실전형 지침서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저자의 25년간 축적된 실무 경험과 5년간의 AI로봇 산업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조언들은 AI로봇 비즈니스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며, 독자들이 로봇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하고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귀중한 인사이트를 주리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AI로봇이 인간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삶을 더 풍요롭고 자유롭게 만드는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는 저자의 철학은 기술 발전의 궁극적 목표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소중한 메시지였음을 고백합니다.

AI로봇 비즈니스와 마케팅에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CP로 똑똑하게 일하는 법 - 인공지능에 도구를 더해 나만의 AI 에이전트 만들기
케이트리 지음 / 제이펍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는 지금 인공지능의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AI를 넘어 실제로 일을 처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지능형 에이전트' 혹은 'AI 에이전트'의 전성시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AI 에이전트 시장이 6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며, 일상 업무 결정의 15%가 AI 에이전트에 의해 자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답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MCP(Model Context Protocol)라는 혁신적 기술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앤트로픽이 2024년 11월 오픈소스로 공개한 이 프로토콜은 AI가 외부 도구와 데이터를 연결하여 실질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표준화된 방식입니다. 마치 USB-C가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는 표준이 되었듯이, MCP는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보편적 연결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오늘 소개해 드리는 <MCP로 똑똑하게 일하는 법>은 단순히 LLM이 텍스트를 생성하는 도구를 넘어, 실제 세상의 데이터와 상호작용하며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하는 과정을 상세히 안내합니다.

저자는 오랜 기간 AI 기술을 비즈니스 현장에 접목해온 엔지니어이자 전략가로서, 매출 증대를 위한 실시간 추천 시스템 구축과 기업 맞춤형 LLM 모델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서를 집필했다고 합니다. 특히 저자가 유튜브 채널에서 꾸준히 강조해온 'AI를 내 손안의 도구로 만드는 방법을 쉽게 가르친다'는 자신만의 철학을 본서 전반에 걸쳐 실습 위주로 구현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의 실습을 통해 직접 MCP 서버를 구성하고 실습을 해보면서, AI가 단순히 대화 상대가 아닌 진정한 '업무 파트너'로 변화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특히 직접 구축한 MCP서버에 로컬 파일 시스템을 연동하여, AI가 개인 문서나 업무 관련 자료에 접근하여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실습해 본다면 누구라도 'AI 에이전트'의 확실한 개념을 이해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컨데, 수십 페이지에 달하는 프로젝트 제안서들을 AI가 스스로 읽고 핵심 내용을 요약하거나, 특정 키워드에 해당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아주는 모습을 보면서 마치 전문 연구원을 고용한 것 같은 효율성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AI가 단순한 텍스트 생성 기능을 넘어, 특정 데이터 환경 속에서 맥락을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 가공하는 진정한 에이전트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체감하게 해주었습니다.


실습에 따라 '나만의 회의록 관리 도구','나만의 주니어 데이터 분석가','나만의 정보 검색사','나만의 전략 설계 선생님' 등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축하면서, 전문적인 IT 배경 지식이 없어도, 코딩 경험이 없어도 AI 에이전트의 구축과 활용법을 익힐 수 있으리라 느꼈습니다.


AI가 단순한 대화 상대가 아닌 진짜 내 일을 도와주는 똑똑한 도구로 활용되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본서는 그 변화의 물결에 함께 할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가이드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MCP를 통해 AI의 손과 발을 만드는 법을 배우고, 나만의 AI 에이전트를 만드는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I 상식 사전 - 개념부터 실생활 활용까지, 꼭 알아야 할 AI 리터러시 50
김지현 지음 / CRETA(크레타)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우리는 이제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사이의 격차가 날로 벌어지고 있음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이런 시대에 "AI 리터러시" 즉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아는 새로운 'AI 문해력이 필수 교양'이 되고 있답니다.

하지만 막상 AI를 배우려 하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어려운 기술 용어들과 복잡한 개념들 앞에서 포기하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AI 상식 사전>은 바로 이런 고민을 어느정도 해결해 주는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지현 SK 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이 쓴 <AI 상식 사전>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50개의 AI 관련 핵심 키워드를 담고 있습니다. 30년 차 IT 전문가이자 테크라이터로서 쌓아온 깊이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한 기술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책의 전체 구성을 보면 정말 체계적으로 AI 전체 생태계로 접근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GPU와 HBM 같은 AI 하드웨어로부터 시작해서 생성형 AI, 피지컬 AI, AI 에이전트까지 - 현재 가장 주목받는 트렌디한 기술들을 놓치지 않고 다루고 있습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저자의 치밀한 기획 의도를 엿볼 수 있습니다.

AI 기본 원리 : 알파고, 챗GPT, 생성형 AI, AGI, AI 모델

AI 하드웨어 : GPU, NPU, HBM, 파운드리, 패키징, 유리기판, 온디바이스 AI

AI 모델의 진화 : LLM, LMM, LAM, LWM, RLM

AI 혁신기술 : 피지컬 AI, 임베디드 AI, 오픈소스 AI, 에이젠틱 AI

AI 경제 : AI 에이전트, AI 검색, 핀테크, 에이전트 이코노미

AI 인프라 : AI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 에너지 하베스팅, 엣지 컴퓨팅

AI의 산업 변화 : AX, AI 홈, 자율주행 모빌리티, 디지털 트윈

AI의 미래와 윤리 : AI 일자리 변화, AI 리터러시, AI와 사회적 책임, 사이버 보안과 해킹

이와 같이 기술의 기초부터 실생활 응용, 그리고 미래 전망까지 AI에 대한 전체적인 균형잡힌 관점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저자인 김지현 부사장은 여러 강연과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일관되게 "AI를 효율적으로 잘 사용하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을 대체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런 철학이 책 전반에 녹아 있어, 단순한 기술을 설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특히 AI 에이전트에 대한 설명이 흥미로웠습니다. "2025년은 AI 에이전트가 돈을 벌기 시작할 것" 이라는 저자의 기존 주장에 빗대 이것이 기존 앱 스토어 생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경제 모델을 만들어 낼 것이라 설명합니다. 실제로 그의 유튜브 강연에서도 "AI 앱 스토어의 원년"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런 일관된 메시지가 책에서도 잘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인 부분은 GPU와 HBM, LLM 같은 기술적 개념들을 일상의 언어로 설명하는 저자의 능력입니다. 예컨데, "AI도 선생님이 필요하다"는 비유로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를 설명하는 방식은 정말 참신했습니다.

또한 자율주행차의 판단 시스템, 스마트 냉장고의 학습 방식 등을 통해 AI 기술이 어떻게 우리 일상에 스며들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이런 설명 방식 덕분에 일반인으로 하여금 기술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없이 자연스럽게 AI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게 인도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책이 다른 AI 입문서와 차별화 되는 점은 기술적 설명을 넘어 사회적 변화까지 다루고 있다는 점이라 봅니다. AI가 가져올 일자리 변화, 윤리적 고민 그리고 디지털 리터러시의 중요성 등을 균형있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리터러시에 대한 저자의 견해에 깊이 공감합니다. 즉, 단순히 기술을 아는 것이 아니라, 그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진정한 리터러시라는 관점은 매우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50개의 키워드가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필요한 부분만 찾아 읽기에도 편리했습니다.

"기술은 도구일 뿐이지만, 그 도구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은 결국 우리 인간의 몫"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 소중한 독서의 시간들이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gentic AI 시대, 조직을 움직이는 새로운 엔진 - AI 에이전트, 이해하고 실현하고 경영하라!
김현조 외 지음 / 이데일리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공지능이 단순한 도구에서 업무의 동반자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Agentic AI는 기존의 생성형 AI를 넘어 자율적인 의사 결정과 업무 수행이 가능한 차세대 기술입니다. 이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환경을 인지하며, 복잡한 다단계 문제를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기업들은 반복적인 업무 자동화를 넘어 전략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동반자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24시간 쉬지 않으면서도,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디지털 직원이 현실이 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Agentic AI' 기술이며, 오늘 소개해 드리는 <Agentic AI 시대, 조직을 움직이는 새로운 엔진>에서 그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본서에서는 이러한 에이전트형 AI(AI 에이전트), 특히 세일즈포스의 에이전트포스(Agentforce) 플랫폼이 현대 비즈니스 환경에 가져올 변화를 깊이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책은 단순히 기술적인 설명을 넘어, AI 에이전트가 실제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제시하며, AI 기술에 관심이 많은 전문가로서 매우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선 AI 에이전트가 기존 AI나 단순 자동화 도구와 어떻게 다른지 명확히 설명하고, 비즈니스 영역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Digital Workforce로서 '에이전트포스'의 역할을 조명합니다.

특히 세일즈포스 플랫폼의 견고한 기반 위에서 인간의 전문성과 AI 에이전트의 역량이 결합되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점은, 필자가 평소 고민해왔던 '인간 중심의 AI 활용' 방향성과도 부합하여 깊은 공감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책을 통해 에이전트포스의 혁신적인 아키텍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에이전트포스는 세일즈포스의 Data Cloud와 긴밀하게 통합되어 기업 내외부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풍부한 비즈니스 맥락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리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틀라스 추론 엔진(Atlas Reasoning Engine)'은 에이전트의 지능적인 사고와 추론을 담당하여, 복잡한 다단계 질문에 대해서도 깊이있는 분석과 신뢰할 수 있는 답변을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에이전트 빌더(Agent Builder)'라는 로우코드 환경은 비즈니스 실무자들도 프롬프트 기반으로 AI 에이전트를 쉽게 생성하고 맞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는 AI 기술의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나아가 본서는 에이전트포스가 고객 서비스, 영업, 마케팅, 상거래 등 다양한 업무 영역은 물론 여러 산업 군에서 실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로 보여줍니다.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는 대출 심사 자동화나 사기 탐지에, 리테일 및 이커머스에서는 개인 맞춤형 제품 추천과 고객 응대에 기여합니다.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환자 진료 보조 및 예약 자동화에, 제조 및 물류 산업에서는 공급망 관리와 장비 고장 예측에 활용됩니다. 자동차 산업에서는 시승 및 정비 예약 자동화를, IT 및 운영 분야에서는 시스템 문제 해결과 IT 자산 관리를 자동화하는 등 폭넓은 적용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특히 국내외 실제 적용 사례는 에이전트포스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자산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한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국내에서는 'HD현대인프라코어'가 에이전트포스를 통해 헌장 서비스 효율을 놓였으며, '카페24'는 이커머스 운영 전반에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한 사례를 보여줍니다.

이외에도 토스, CJ올리브영, LG화학 등 다양한 국내 기업들이 에이전트포스 및 세일즈포스 솔루션을 도입하여 생산성 향상과 협업 효율 증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시장의 높은 기술 수용성과 실행력이 Agentic AI 도입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겠습니다.

글로벌 기업인 Wiley, Open Table, Saks, ezCater, Goodyear 등도 에이전트포스를 도입하여 고객 경험 개선과 운영 효율성 증대에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Agentic AI가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하여 인간이 더욱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과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책 전체를 통해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에이전트포스가 '누구나 만들 수 있는 AI'를 지향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전통적인 AI 도입이 전문가의 영역이었다면, 에이전트포스는 현업 실무자가 직접 자연어 기반으로 에이전트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는 AI 기술의 기업내 확산을 가속화할 핵심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데이터의 중요성을 여러차례 강조한 저자들의 시각에 깊이 공감합니다.

진정한 AI의 차별점은 고품질 데이터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AI에 공급하고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우리 기업들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 가능한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이 디지털 혁신의 핵심이라는 인사이트는 매우 현실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로 카피 통합'과 '트러스트 레이어(Einstein Trust Layer)' 기술을 통해 데이터 복제없이 다른 시스템의 데이터를 활용하면서도 민감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은, AI 도입시 기업들이 가장 우려하는 데이터 보안 문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방안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책은 세일즈포스의 '에이전트포스'에 대한 포괄적이고 심도깊은 이해를 제공하면서 Agentic AI의 개념과 본질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이론적 배경부터 구체적인 아키텍처, 그리고 다양한 산업별 적용 사례와 그 성과를 체계적으로 다루어, AI 전문가뿐 아니라 AI기반의 혁신을 모색하는 모든 비즈니스 리더와 실무자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의 경쟁력이 AI 에이전트를 얼마나 빠르게 조직 내 장기 자산으로 안착시키느냐에 달려 있음을 저자들은 잘 보여주고 있다 생각되며, 이것이 바로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있어 중요한 시사점이 아닌가 합니다.

세일즈포스가 강조하는 "AI+자동화+개인화+신뢰"를 기반으로한 Agentic AI 플랫폼인 '에이전트포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와 직원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에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당신은 AI를 어디까지 믿을 수 있나요? - 딥페이크, 여론 조작, 가짜 뉴스, 댓글 부대… AI 시대, 우리가 알아야 할 신종 AI 범죄와 법
박찬선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최근의 AI 기술의 발전 속도를 보면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우리 삶 곳곳에 AI가 스며들면서 편리함은 물론이고, 상상조차 못 했던 새로운 가능성들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눈부신 발전의 이면에는 딥페이크나 가짜 뉴스처럼 우리 사회를 위협하는 어두운 그림자도 함께 드리워져 있습니다. 정교하게 조작된 영상이나 음성은 실제와 구별하기 어려워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고, 금융 사기로 이어지며, 심지어 국제적인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AI 기술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데, 이를 둘러싼 법적, 윤리적 기준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새로운 유형의 위협 앞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당신은 AI를 어디까지 믿을 수 있나요?>와 같은 제목의 책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이미 AI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면서 다양한 순기능과 역기능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는 의미라 생각합니다.

책은 AI 기술의 편리함 뒤에 숨겨진 위험한 면모를 정면으로 다루며, AI 만능주의에 대한 범죄학자의 날카로운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딥페이크, 가짜 뉴스, 소셜 봇을 이용한 여론 조작 등 AI 시대에 등장한 신종 범죄 유형들을 실제 사례와 함께 생생하게 분석하여 보여줍니다.

특히, 다가오는 2026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인공지능 기본법'에 대한 핵심 내용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해두어, 기술 변화에 대한 법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요.

어느정도 인지는 하고 있었으나, 책을 통해 AI가 어떻게 저작권을 침해하고 예술작품을 위조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확인하는 과정에서 적잖이 놀라게 되었습니다.

AI 작곡가가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흥미로웠고, '울트라맨 사건'이나 '넥스트 램브란트 프로젝트', '클림트 컬러 에니그마 프로젝트'와 같은 실제 사례는 AI가 예술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과 저작권 침해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나아가 유럽연합(EU)의 '인공지능법(AI Act)'과 같은 법제와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으며, 작가의 스타일을 모방하지 못하도록 막는 '글레이즈'나 '나이트 쉐이드' 같은 예방 프로그램의 등장은 기술 발전과 함께 범죄 예방 노력도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일깨워주었습니다.

더불어 대규모 언어모델(LLM)이 가져올 정보의 오염 문제도 심각하게 다가왔습니다. 챗GPT에 간접적인 방법으로 트럼프의 사퇴를 실제 르포 기사처럼 묘사하도록 한 텍스트 생성 실험을 통해 향후 우리가 가짜 뉴스의 홍수 속에서 진실을 가려내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들고 또한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광고 수익을 목적으로 가짜 뉴스를 제작하는 '콘텐츠 팜'과 '스피어 피싱 메시지'(정교하게 개인화된 메시지)의 실태를 접하며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본인의 이름과 함께 가짜 택배 도착 메시지 속의 배송조회(클릭)와 같은 '스피어 피싱 메시지'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스피어 피싱 메시지를 LLM이 사람과 유사한 퀄리티로 더 빠르게 만든다는 사실을 밝힌 IBM 실험은 충격이었으며, 개인 정보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주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랜섬웨어 등 악성코드 제작에 LLM이 악용될 수 있다는 내용은 AI 기술의 양면성을 극명하게 보여주었으며, 'GPT 제로'와 같은 AI 탐지 프로그램 발전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이러한 위협에 대한 희망적인 대응책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특히 책에서 가장 충격적이고 현실적인 피해를 다룬 부분은 '딥페이크' 관련 내용이었습니다.

'로맨스 스캠'에 속아 거액을 잃은 사례는 물론, 수 천명에 달하는 연예인 딥페이크 피해자와 '서울대 n번방 사건'은 AI 기술이 인간의 삶과 존엄성을 얼마나 심각하게 훼손시킬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이미지 보호를 위한 '디지털 백신' 접종이나 워터마킹을 활용한 딥페이크 라벨링 기술의 필요성을 절감하며, 이러한 기술적 방어막이 더욱 견고해져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 운영자들이 취해야 하는 조치에 대한 내용도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AI 봇 이 여론 조작과 금융 범죄에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알게 되면서 민주주의의 근간이 흔들릴 수도 있다는 위기감마저 들었습니다.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나 '2016년 미국 대선 여론 조성 사건'에서 소셜 봇이 사회에 미치는 엄청난 파급력이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 합니다.

나아가 '이희진 형제 코인 사기 사건'처럼 시세 조종에 사용된 소셜 봇과 자전거래 봇의 존재는 AI가 금융 시장의 투명성을 심각하게 해칠 수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관련하여 '캡차'와 같은 컴퓨터와 사람을 구별하는 테스트 프로그램이나 사용자 행동 패턴 분석, IP 추적 기술이 이러한 범죄를 막는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크리덴셜 스터핑'과 '가짜 온라인 쇼핑몰 사기 사례'는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사용하는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얼마나 취약한지, 그리고 기본적인 보안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율 주행 기계 부분이 제시하는 미래는 사뭇 섬뜩한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드론이 마약 운반에 악용되거나, 군에서 주목받는 자율주행 기계가 인명 살상에 사용될 수 있다는 내용은 AI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디스토피아적인 미래 사회의 단면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자율 주행 기계 관련 범죄가 수사에 어려움을 준다는 점과 테러에 악용될 위험성은 기술 발전에 맞춰 법과 제도가 빠르게 정비되어야 함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우범지대 드론 비행 금지 구역 설정이나 경찰 드론 활용, 그리고 기계 장치별 사이버보안 기준 확립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책은 단순히 AI 범죄의 위험성을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각 범죄 유형별 현행법 상의 처벌 규정과 예방 프로그램, 그리고 곧 시행될 '인공지능 기본법'에 대한 핵심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준다는데 그 유용성이 있습니다.

박찬선 저자가 강조하듯, "AI 기술은 우리에게 축복이자 동시에 재앙이 될 수 있으며, 우리는 이 기술을 제대로 알고 대비"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 모두는 이러한 AI 범죄의 잠재적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고 경각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입니다.

AI 범죄의 유형과 예방법, 현행 법의 처벌 규정 그리고 내년 1월 시행되는 '인공지능 기본법'의 주요 내용에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