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사용설명서
김진호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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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데이터가 새로운 제품 서비스, 경험 그리고 가치 창출의 핵심 자원으로 활용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서 '빅데이터'의 생산, 분석, 활용은 개별 기업을 넘어 국가 발전의 기틀이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숫자를 다루고 숫자로 말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빅데이터 시대에 '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이야말로 개인과 기업의 핵심역량으로 자리잡을 것이며, 이를 담당하게될 '데이터 과학자' 혹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전도유망한 직업군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데이터가 모든 것을 말하게 되는 '빅데이터 시대'에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걸까요?

 

 

이와 관련해 오늘 소개해 드리는 <빅데이터 사용설명서>에서 저자는 이 질문에 2가지 답으로 요약하고 있답니다.

첫째, 이 시대가 어떤 역량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둘째, 그런 역량을 갖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잘 파악해서 실천해야 합니다.

우선 빅데이터 출현의 배경으로 저자는 소셜 미디어, 센서, 모바일 기기가 주도하는 데이터의 폭증과 데이터 저장 및 처리기술의 발달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데이터가 쉴새없이 생성되고, 이러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처리하는 비용이 줄고, 기술이 발달하면서 마침내 빅데이터 처리 시간과 분석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총 9장으로 이뤄진 본서의 대략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빅데이터에 대한 개념적인 이해를 담고 있는 1장과 2장, 데이터 분석의 핵심인 의사결정과 예측 기술을 담고 있는 3장과 4장을 지나 5장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전략을 수립한 링크드인, 하코, 네스트랩스 등의 사례를 살펴봅니다.

6장에서는 데이터분석과 창의성이라는 관점에서 '분석의 6단계와 창의성'을 다루고 있습니다. 즉, "문제인식 -> 관련 연구조사 -> 모형화(변수산정) -> 자료수집(변수측정) - > 자료분석 -> 결과 제시" 라는 전형적인 데이터 분석 과정의 흐름 위에 준비, 몰입, 잠복, 영감, 문제해결 이라는 창의성 단계를 대입하여 결국 창의성 단계는 분석단계와 같음을 논리적으로 도출해내고 있습니다.

단지 창의성단계는 추상적으로 표현되었고, 분석단계는 구체적으로 표현되었다는 데 차이가 있을 뿐이라는 것이죠.

 

 

특히, 공공과 민간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디지털 전환 시 어려움과 극복방안을 다룬 7장은 개인적으로 본서의 메인 스토리가 아닌가 합니다. 데이터 분석 측면에서 기업의 유형을 5단계로 분류한 저자는 많은 기업이 '데이터 낭비자' 또는 '데이터 수집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합니다. 즉, 많은 기업이 데이터를 낭비하거나 그저 쌓아놓기만 한다는 것이죠.

이는 물리적으로는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술력의 엄청난 진보에 반해 대부분 기업의 데이터 관리, 분석, 적용 역량은 저장 기술의 진보 속도를 따라가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궁극적으로 저자의 핵심은 많은 기업이 빅데이터 분석과 관련하여 어려움을 겪는 이유에 대해 "기업 내에서 빅데이터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경영자, IT 담당부서, 현업 부서 모두 필요성은 절감하면서도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서로에게 미루며 설왕설래하는 과정에서 비용은 비용대로 시간은 시간대로 흘러가고 데이터는 데이터대로 계속 쌓여가는 비관적인 상황이 계속되어 갑니다. 결과적으로 울며겨자먹기 식으로 빅데이터 도입이 완료되었다해도 정작 그것을 모니터링하고, 활용하는 부서는 없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업의 상황에 대해 저자는 경영자들에게 대해 자신의 확고한 데이터 기반 경영의지와 최소한의 분석적 지식 습득 그리고 장기적 투자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또한 분석적 기업 문화 조성을 통해 기업내 전 구성원의 태도나 업무 프로세스에서 데이터에 근건한 의사결정을 일상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보고서에 대이터 분석이 포함되게 하거나 분석 자원 체계 수립 및 분석적 역량과 노력을 측정하고 보상하는 기업의 노력을 제시합니다.

마지막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혹은 'AI 전문가'로 불리는 데이터 분석 전문인력 확보야 말로 기업이 사활을 걸고 준비해야할 최우선 과제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AI 빅데이터 시대에 기업의 다양한 문제를 데이터 분석적 시각에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곧 미래일자리를 위한 제대로된 준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책에서는 분석 결과를 시각화할 때 분석자의 주관이 개입됨으로서 빠지기 쉬운 함정들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추기 위해 개인이 준비해야할 것들에 대해 특히, 꾸준한 연습을 통한 분석역량 키우기와 몸에 배어 있어야할 분석적 습관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하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기 위해 고민하는 경영자, 현업부서, IT 부서 그리고 개인적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꿈꾸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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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용어 도감 277 - 보기만 해도 쏙쏙 이해되는, 취준생·신입사원·IT 문외한 필독서
구사노 도시히코 지음, 이지호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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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 사회는 전에 없었던 패러다임의 일대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전반에 등장한 인터넷은 IT와 우리의 관계를 크게 바꾸었으며, 이를 토대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지금까지의 상식을 덮어쓸 테크놀로지가 속속 등장하여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지요.

지금의 IT 트렌드는 이전의 대형 컴퓨터인 메인프레임이 소형 오피스 컴퓨터나 미니 컴퓨터, PC로 바뀌고, 집중처리가 분산처리 또는 클라이언트/서버 방식으로 바뀐 것 처럼 '그 기능과 역할은 그대로이지만 연결 방법이나 역할 분담이 바뀌기만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현재의 IT는 핵심이 되는 테크놀로지가 서로 역할을 나눠가면서 하나의 큰 장치로 기능하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테크놀로지들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고, 서로 간의 연결 방식과 역할들이 점점 복잡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사용하는 용어들도 점차 세분화되고, 복잡해 지고 있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보기만 해도 쏙쏙 이해되는 IT 용어도감 277>에서는 이러한 어렵고 복잡하지만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IT 용어 총 277개를 선별하여 9개의 범주로 나누어서 일러스트와 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서에서 나눠진 9개의 범주와 대표적인 IT 용어 몇가지를 추려봅니다.

1. 현대 : 현재를 이해하기 위한 IT 용어​ : 인공지능(AI, 머신러닝(기계학습), 딥러닝(심층학습), 블록체인, NFT, DX, MaaS, 자율주행 등

2. 뉴스 : 뉴스를 볼 때 필요한 IT 용어 :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ICT, LIDAR, 크라우드펀딩, 아마존고, 애그리테크(스마트농업), 에듀테크 등

3. 기본 : 컴퓨터에 대해 이해하기 위한 기본 용어 : CPU, 클럭과 코어, 중앙집중처리와 분산처리, 입력과 출력, 버퍼와 스풀, 스택과 큐, BIOS와 UEFI 등

4. 실무 : 실무에 도움이 되는 IT 용어 : 비트와 바이트, 2진수, 알고리즘, 컴파일러와 인터프리터, 펌웨어, API, 데이터베이스, 애자일, 스크럼, 데브옵스, PoC, RFID 등

5. 서비스 : 인터넷의 서비스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 용어 : 클라우드, 서버의 가상화,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SaaS, PaaS, IaaS, DaaS, 빅데이터, 애지컴퓨팅 등

6. 경영 : 경영과 전자상거래(EC)를 이해하기 위한 IT 용어 : PDCA, 코퍼레이트 거버넌스, GDPR, 데이터웨어하우스, BI, 데이터 마이닝, UI와 UX 등

7. 인터넷 : 인터넷의 기술을 이해하기 위한 IT 용어 : 세션, 허브와 스위치와 라우터, 디폴트게이트웨이, SSID, LAN과 WAN, TCP와 UDP, IPv6, 크롤러, 봇 등

8. 보안 : 보안에 관한 IT 용어 : DLP, 일회용 패스워드와 통합인증, 방화벽, DMZ, SSL/TLS, 생체인증, 대칭열쇠암호와 공개열쇠암호방식, 사이버공격 등

9. 기업과 인물 : IT를 뒷받침해 온 기업과 인물 : 구글,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제프베조스, 존 폰 노이만, 일론머스크 등

 

 

 

제목은 IT 용어도감이지만, 전체 IT의 양상을 기본적인 기술 파트와 이 기술을 활용하는 경영 파트로 나누어서 전체적인 IT의 양상을 한눈에 보여주고자 하는 저자의 노력이 엿보입니다.

특히 경영파트에서 서술되고 있는 '퍼실리티 매니지먼트', '디자인 사고(디자인 씽킹)', 'PDCA', '코퍼레이트 거버넌스' 등 기업의 IT 매니지먼트의 다양한 이면은 비단 관리자 뿐 아니라 조직에 소속된 모든 직원이 읽어 봄직합니다.

머릿말에서 밝히고 있듯이 본서의 장점은 어려운 IT 용어의 쉬운 이해를 위해 일러스트를 통해 전체의 구도를 파악하고, 3가지 포인트를 통해 대략적으로 내용을 이해한 다음, 심화 해설을 읽고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입니다.

또한 수록 용어의 폭이 넓어 사회, 경제, 생활을 아우러는 순수 기술로 부터 마케팅과 경영을 포괄하는 총체적인 IT 개념 정립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은 앞에서 설명드린 내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 페이지로 이내로 하나의 용어를 모두 설명하고 있다는 간결성과 페이지 하단의 관련 용어를 통해 책내에서 연관된 내용을 좀 더 심도있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인공지능' 편에서는 '머신러닝' -> '딥러닝' -> '기술적 특이점' 으로 관련 페이지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역으로 한 페이지 내에서 모든 내용을 설명하다보니, 일부 용어는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도 보입니다만, 이는 인터넷 서칭이나 좀 더 전문적인 서적을 통해 보충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모르는 단어를 서칭할때 최소한의 철자 정도는 알야야 하는 것 처럼, IT 용어의 기본적인 이해가 우선이니까요.

특히, 현업에서 사용하는 IT 용어의 거의 대부분은 영어 약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부록으로 첨부된 '약어조견표'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을 위해 레이저광선으로 주위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기술인 'LiDAR'가 'Light Detection AND Ranging'을 줄인 약어라는 것을 알게 되면, 그 뜻을 유추하고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IT 트렌드가 대세가 되었고, 이를 통해 우리의 일하고, 먹고, 즐기는 방식의 일대 변화가 이어지는 요즘 !

"알아야 산다"는 말처럼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IT 용어를 쉽게 설명하고, 궁극적으로 '전체 IT의 그림'을 보여주는 참고서적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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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3.0 메타버스 - NFT와 ARG가 바꾸는 비즈니스 법칙
김용태 지음 / 연암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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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인터넷의 등장은 '인터넷 혁명'이란 이름으로 세상을 송두리째 변화시켰습니다. 사용자간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은 극도로 단축되었고, 정보가 오가는 양은 급증했으며, 정보를 처리하는 비용은 획기적으로 낮아졌지요. 이러한 인터넷 생태계는 그 시작으로 부터 지금까지 대략 3단계로 전개되어 왔습니다. (웹1.0 -> 웹2.0 -> 웹3.0)

웹1.0은 1990년대 중반부터 2005년 무렵까지의 웹 생태계를 의미하며, 웹 브라우저와 전자상거래 사이트 중심의 초창기 웹시대를 의미합니다.

그 이후 아이폰을 시작으로 한 모바일 인터넷의 확산, 페이스북의 성공으로 인한 SNS의 성장과 이에 따른 웹 생태계의 개인 참여 확대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가 일반화 되면서 다양한 P2P서비스와 O2O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기를 현재까지의 웹2.0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웹3.0은 이제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데이터기반의 인터넷 생태계를 지칭합니다. 이와 더불어 AR/VR/XR 기술과 블록체인 플랫폼, 그리고 '아바타'로 정의되는 가상과 현실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는 메타버스 환경을 웹3.0으로 지칭하는 분위기가 최근 그 힘을 얻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웹 3.0 메타버스>에서 저자는 메타버스가 바로 웹3.0이라 단언합니다. 1990년대 만들어진 웹 생태계가 입체적, 역동적 그리고 지능화된 것이 메타버스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본서에서는 메타버스를 '웹3.0 메타버스'라 칭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투자 붐이 일고 있는 NFT(대체불가토큰)과 ARG(Alternate Reality Game, 대체현실게임)를 이러한 메타버스를 받치는 두 기둥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NFT는 메타버스 경제를 떠받치고, ARG는 메타버스를 더욱 역동적으로 만들고 있으며, 이 2가지 핵심 키워드가 미래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총 3부로 구성된 본서는 대략 아래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부. 오래된 미래 - 메타버스 30년의 역사

단순히 읽기 위주(Read Only, 포털 중심)의 웹1.0으로 부터 태동한 메타버스는 웹2.0으로 진화하면서 콘텐츠 생산주체와 소비자가 양방향으로 정보를 교환하는(Read-write, 플랫폼 중심) '참여'와 '공유'기반의 생태계가 조성되었습니다. 책에서는 위키, 블로그, 애드센스와 오픈 플랫폼의 마케팅, SNS창업 열풍, 집단지성의 원리와 메타버스경제학 그리고 위키노믹스와 동료생산경제를 키워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2008년 아이폰을 필두로 스마트폰 시장이 열리며 마침내 메타버스로 가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인류에게 전지적 시점을 제공해준 스마트폰은 이제 메타버스로 계승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궁극의 메타버스는 물리적 현실과 가상 현실의 경계가 희미해지면서 종국에는 가상현실에 존재하는 나의 분신인 아바타가 점차 나의 모습을 닮아가다 융합되고, 결국 가상과 현실의 하나로 이어되는 경지에 이를 것입니다. 메타버스로 이어지는 이 과정에서 스마트폰 ,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포함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디딤돌 역할을 하게된다는 사실은 이제 상식이 되었습니다.

2부. 웹3.0 시대 - 메타버스 게임의 법칙

앞서 말씀드린 4차 산업혁명의 기술 트렌드와 맞물려 메타버스 DNA를 분석해보고, 관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블록체인의 뿌리로 부터 비트코인의 탄생과정 그리고 메타버스의 엔진으로서의 블록체인 기술을 논의합니다.

특히, 메타버스의 형체를 드러낸 인공지능 혁명의 의미, 집단 지성을 통한 메타버스의 성장 그리고 VR 기술(웨어러블)과 햅틱 기술을 통한 정교한 메타버스의 구현(실제적 감각 부여) 등을 통해 현재의 메타버스로 들어가는 문을 열게 되었다는 점은 기억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에 더해 기존 웹 생태계에서 웹3.0으로의 진화의 세가지 축인 입체화(3D), 역동성, 지능화의 맥락에서 웹3.0의 게임의 법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VR 기반의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메타버스에 접속하고, 그 안에서는 지능화된 '아바타 봇(Bot)'이 활동하게 되는 단순한 매커니즘 이면에는 구글, 아마존, 메타(페이스북) 등의 디지털 플랫폼 공룡들의 권력 투쟁을 위한 왕좌의 게임이 시작되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3부. 왕좌의 게임 - 메타버스의 작동 원리

메타버스의 세가지 유형, 플랫폼이 장착해야할 필수 무기인 3C 그리고 메타버스 경제 생태계의 엔진이될 움직이는 NFT에 대한 설명이 이어집니다. 디지털 자산 보증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NFT없는 메타버스 경제는 존속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곧 디지털 사유재산 개념의 시작이며, 디지털 자본주의의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궁극적으로 웹3.0 메타버스는 기존 주주 자본주의를 탈피한 '탈중앙화된 피어(Peer) 자본주의' 형태로 수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그 작동 원리는 블록체인과 이를 활용한 NFT가 될 것입니다.

4부. 달라진 가치 방정식 - 메타버스 마케팅의 문법

생태계가 바뀌고, 생태계의 작동 방식이 바뀌고, 플레이어가 바뀌니 자연스럽게 마케팅의 문법도 바뀌어야 하겠죠. 물리적 상품을 팔던 시대를 넘어 가상상품, 증강상품, 그리고 대체 상품을 개발하고, ARG의 원리를 접목하는 게임식 마케팅으로 전환하자는 웹3.0 시대의 새로운 마케팅의 문법을 설명합니다.

모든 회사는 메타버스 생태계에 기반한 메타버스 기업으로 변모를 거듭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기업의 브랜디드 콘텐츠는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지금과는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기획되고, 개발되고, 마케팅되고 판매될 것입니다.

본서에서는 특히 디지털 트윈의 적용사례를 통해 '제조업의 메타버스화' 혹은 '스마트시티의 메타버스화'를, 나아가 향후 현실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메타버스에 '디지털 트윈'을 가지게 될 것이라 예견합니다. 현실세계를 그대로 메타버스로 이동시키는 기술들이 진화하고 있어 저자의 예견은 머지 않아 현실로 드러날 것입니다.

특히 저자가 서문에서 밝히고 있듯이, 웹3.0 메타버스 시대로 변하면서 ARG(대체현실게임)가 귀환하고 있습니다.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브릿지가 되는 대체현실을 구현하는 비즈니스 원리가 바로 ARG이며, 이러한 ARG는 우리가 잘 아는 MMORPG가 진화한 소셜 게임으로서 메타버스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입체적이고 역동적으로 만드는 부스터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보여지는 부분으로서의 메타버스에 대한 원리를 담고 있는 대체현실과 ARG는 국내에서 많이 소개 되지 않은 개념이라 본서를 통해 확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웹3.0 메타버스의 개념과 본질 그리고 비전에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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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인구 트렌드 2022-2027 - 인구 절벽 위기를 기회로 맞바꿀 새로운 미래 지도
전영수 지음 / 블랙피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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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새로운 대통령을 뽑기 위한 선거가 끝이 났습니다.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코로나 경제 위기 해결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공약과 비전이 제시되었는데요.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저출산', '고령화' 대책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1960년 6.0명 수준이었으나, 1983년 인구대체수준(2.1명) 이하인 2.06명을 기록했고, 2019년에는 0.92명 그리고 급기야 2021년 0.81명을 기록하며 OECD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1970년 3.1% 이던 것이 2017년에 12.8%까지 증가하면서, 2018년부터 고령사회에 진입하였고, 2025년부터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한국사회에 대한 우려와 걱정을 넘어 이제 인구문제는 나라의 존폐와 관련된 거대한 위협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습니다.

 

 

총 3파트로 나눠진 본서의 핵심 주제와 키워드를 아래와 같이 뽑아 봅니다.

1. 인구 절벽이 코앞까지 왔다

인구변화의 시작인 저출산의 원인과 변곡점을 통해 우리나라 인구 절벽의 현황과 현실 그리고 그 파장을 진단

'인구충격을 인구혁명으로' 새로운 인구 패러다임의 등장

2. 인구로 읽는 트렌드

경제와 일자리, 도시정책과 사회실험, 주거생활 트렌드

차별화, 무한경쟁, 테크노믹스, 간병, 시니어 마켓, 젊은 베이비부머, ESG

초고령사회와 간병급증의 위기, 시니어 마켓 등으로 세분화된 타깃 마케팅 전략

빗장도시 서울, 지자체 파산, 지방 소멸, 로컬리즘, 경기공화국

신도시의 미래, '인구=수요=선호', 사회적 욕구 실현에 맞춘 이동과 주거의 새로운 트렌드

빈집 실험, 1인화 콘셉트, 직주 분리, 다거점 생활 트렌드, 느슨한 연대, 새로운 대가족

코로나19로 변화된 주거공간의 재정의 '집은 싸고, 직장과 멀어도, 넓을 것!'

집의 미래모델 '대가족을 품는 공간의 힘', 대간병 사회의 시작에 맞는 새로운 주거 개념

3. 인구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까?

인구 절벽을 인구 혁신으로 전환해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 구현을 마련할 솔루션을 제시

인구 균형을 위한 뉴노멀로 '기업', '통일', '이민', '교육', '기술'이라는 키워드 도출

특히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는 고객 감소의 직격탄으로 이어지기에 '고용은 결국 비용이 아닌 투자'로 인식해야만 하는 기업이 인구 해결사로 나설 수 밖에 없으며, 이는 눈앞의 고객 확보를 벗어나 광의의 고객 공급에 공을 들이는 그랜드 비전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인구 문제를 풀어줄 대안적 혁신 기술로서의 로봇의 역할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특별한 기술과 지식이 필요없는 단순 직종 일자리의 경우 감소하겠지만, '로봇투입' -> '생산성 향상' -> '소비 증가' -> '신규 욕구 증대' -> '추가 고용'의 시나리오 처럼, 이미 로봇과 AI 덕분에 향후 20년간 더 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만큼, 로봇이 사람의 일을 빼앗는다는 설익은 논제는 접어두고, 이제 로봇과 함께 그리고 로봇이 할 수 없는 창조적이거나 협업과 설득의 업무 위주로 포커스를 맞추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본서에서 제시하는 로봇과의 공생 속에서 대체, 보완 혹은 협업으로 갈리는 다양한 일자리의 맥락이며, '인구 감소' -> '노동 부족' -> '로봇 활용' -> '행복 증진' 을 실현하는 인구혁신을 위한 기술의 올바른 쓰임이라 믿습니다.

인구변화와 위기 속에서 중앙 정부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지방 정부와 지역 주민 그리고 지역의 대학, 연구소 등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지역의 미래와 지속 가능성을 위해 연대해야 할 시점입니다. 본서는 이러한 다양한 솔루션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주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대한민국의 당면한 인구 절벽의 위기를 또 다른 기회로 승화시키기 위한 저자의 다양한 실험과 아이디어가 녹아있는 책으로 평가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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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터 레볼루션 - 초개인화의 시대가 온다
이재원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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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부터 금융권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열기가 뜨거운 서비스가 있습니다. 바로 금융권의 '마이데이터(My data) 서비스'의 사업 시행이 그것입니다.

2022년 1월,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그간 정부에서는 데이터 3법을 개정하여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근간을 마련했고, 금융 부문에서는 신용정보법을 개정하고, 본인 신용정보 관리업을 신설하기도 했답니다.

특히, 개인신용 데이터 활용에 민감한 금융권에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출시로 빅테크, 핀테크, 금융회사간 데이터에 기반한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마이데이터 레볼루션>에서는 이제 출발선 상에 선 마이데이터 사업의 이해를 위해 저자의 오랜 금융 분야의 식견을 아낌없이 풀어내고 있습니다. 마이데이터 제도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이 금융시장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미래 경쟁 구도를 변모시키게 되는지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기본적인 개념인 마이데이터가 무엇인지, 왜 등장했는지 그리고 도입하면 무엇이 좋은지를 소비자 관점에서 잘 정리하고 있고, 나아가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핵심 경쟁력 구축과 타 기업의 전략적 벤치마킹을 위한 다양한 시사점을 제공해 주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크게 2부로 나눠진 본서의 구성은 대략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1부 : 마이데이터 시대의 변화

- 마이데이터 시대의 시작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 유럽연합, 영국, 미국, 일본 등 글로벌에서 이미 시작된 마이데이터 사업

- 마이데이터 비즈니스의 미래는 무엇인가

금융 생태계를 완전히 재편할 마이데이터 플랫폼 비즈니스(은행, 카드사, 보험, 금융투자회사, 빅테크 기업, 핀테크 기업의 생태계 변화)

금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전쟁 : 마이데이터 업종간 경계가 사라지는 빅 Blur 현상, 금융회사와 빅테크 기업간 본격 경쟁의 시작

마이데이터 시대의 기업 전략 : 핵심경쟁력은 인공지능 + 데이터 + 플랫폼 + 조직문화

2부 : 마이데이터 시대의 강자들 - 핑안, 아마존, 민트, 인튜이트. 디지미, 요들리, 일본정보은행 등

- 전통기업도 테크 기업으로 변신할 수 있음을 보여준 중국 보험사 '핑안' : 고객 경험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생태계 구축 및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

- 금융에 비금융 생태계를 결합하여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안 : 모바일 플랫폼 활용한 금융서비스 슈퍼마켓, 자동차거래, 온라인 금융서비스 플랫폼, 의료서비스 플랫폼, 기술플랫폼 을 개방하여 금융서비스 시장 석권, 금융을 넘어 거대한 인공지능 데이터 기술 기업으로 변신

- 마이데이터 확장성과 종합생태계를 구축한 '아마존' : 고객의 마이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확장해 산업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종합 생태계를 구축

- 온오프라인 유통에 금융, 헬스케어를 접목, 금융과 헬스케어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초 개인화 서비스를 구현(AWS는 마이데이터 기술 플랫폼)

- 특화된 기술로 마이데이터 공략에 나서는 민트(마이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전략), 인튜이트(개인종합자산관리, 온라인 종합 금융서비스 & 핀테크 전략), 디지미(개인 데이터 저장소 및 통합 플랫폼을 통한 마이데이터 사업추진), 요들리(데이터 플랫폼과 인에이블러 사업 전략), 일본정보은행(데이터 신탁과 리워드 사업으로 차별화 전략추진)

개정 데이터 3법은 개인 정보의 주체인 개인이 자기 정보 이동을 요청하면 요청 받은 금융업체나 기업은 오픈 API를 통해 개인정보를 공유하도록 강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공, 금융, 의료, 유통, 통신 업체 등에 분산되어 있는 본인의 개인 정보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개인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바로 여기서 개인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마이데이터 시장이 형성되게 됨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마이데이터 사업이 금융업종 중심의 서비스에서 공공기관, 의료업종, 유통업종의 데이터와 개인의 위치정보 등이 결합한다면 서비스 범위는 폭발적으로 확대되며, 기본에는 보지 못한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이러한 내용은 본서의 '2부 마이데이터 시대의 강자들'을 통해 자세히 서술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사업자는 자사의 서비스 규모를 파악해 그에 맞는 플랫폼을 구성하고 향후 시장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저자도 지적하다시피 현재 마이데이터 시장은 넘어야할 산이 많아 보입니다. 사업초기라 소비자들이 아직 그 취지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탓에 정보제공에 적극적이지 않거나 부정확한 정보가 전달되는 등의 문제와 19세 청소년은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점 그리고 차별화활 수 있는 콘텐츠가 마땅히 없다는 점과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이 온전히 비교, 추천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법규가 제대로 마련되지 못한 점 등을 들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제도, 서비스가 등장한 이후 늘 그렇듯이 소비자들의 인식 수준이 높아지고, 법, 제도, 시스템등이 마련되어 보완되면 마이데이터 산업은 메인 스트림으로, 되돌릴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을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래서 금융권을 위시한 관련 산업계 전반에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내 개인 정보에 대한 주도권을 내가 쥐고 운영함으로써, 개인 금융 정보를 한 곳에 모아서 볼 수 있고, 소비 습관이나 재무 현황등의 분석을 통해 맞춤화된(초개인화된) 정보와 금융 상품을 추천 및 제안 받을 수 있는 '내 손안의 금융 비서'로 불리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시행'은 분명 관련 산업과 기업에 큰 수익과 업의 전환점을 가져올 것이 분명합니다.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불러올 새로운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주목하시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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