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스타트업 혁신을 혁신하는 법 - 데스밸리를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하기까지
임성준 지음 / 유노북스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현재 글로벌 기업들은 신 산업 선점을 위한 전략으로 전 세계 유망 벤처, 스타트업 기업들을 M&A 하고 있습니다. 구글이나 아마존 등 미국 5대 IT 기업들은 수 많은 스타트업에 투자했고, 월마트나 GE 등 전통 기업들도 스타트업 M&A를 통해 혁신 역량을 높여 나가고 있답니다.

벤처기업 입장에서 본다면 이런 M&A 사례들은 '벤처 대박 신화'를 창조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벤처 대박으로 벌어들인 수익을 다른 벤처 창업에 재투자해서 대박 사례를 이어간다면 건전한 선순환 구조가 정착된 벤처,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겁니다.

이와 같이 대기업들이 스타트업 기업들을 인수하여 글로벌 수준으로 키워내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인데, 우리나라는 아직 대기업과 벤처기업 모두 이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혁신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스타트업 생태계에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한국의 스타트업 혁신을 혁신하는 법>에서는 끊임없이 기존의 것을 파괴하고,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여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자기 혁신'을 통해 지난한 위기와 고비의 데스 밸리(Death Valley)를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의 실전 경영 전략을 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스타트업의 사업총괄 이사이면서 플랫폼 비즈니스 및 스타트업 전문가로 활동하는 저자의 두 번째 스타트업 관련 저서로 첫 번째 책이 스타트업 창업과 전략을 담은 교과서 였다면 이번 책은 국내 스타트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가 풍부하게 녹아든 실전비책의 성격을 띤다고 설명합니다.

우선 저자는 어쩌면 이제는 고리타분하고, 지루해져 버린 "혁신" 이라는 개념을 다시금 일깨우는데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혁신은 사람이 모여서 어떤 일을 하고 성과를 만들며 생존과 성장을 해야만 하는 모든 조지과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개념이다. 작은 가게나 식당을 하는 자영업자부터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 대학, 중앙부처와 지자체, 병원 할 것 없이 모든 기업과 모든 조직이 살아남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하다." (p.10)

'지속적인 성장은 결국 지속적인 혁신을 전제해야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저자는 이러한 혁신을 좀 더 친숙하게 느끼며 혁신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집필의 변(辨)을 세우고 있답니다.

총 4부로 구성된 본서에서는 대략 아래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1부. 한국의 스타트업 성공 전략 훔쳐보기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똘똘 뭉쳐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우리나라의 스타트업을 소개함으로써 한국 경제의 혁신 현황을 상세히 서술하고 있습니다.

특히 패션테크, 푸드테크, 프롭테크, 에듀테크, 트래블테크 & O2O, 인공지능 & 모빌리티 스타트업으로 기업의 핵심역량을 기준하여 범주를 나눔으로써 효과적으로 관련 기업들을 풀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략 우리가 잘 아는 무신사, 마켓컬리, 직방, 윌라, 야놀자, 네이버스, 악어디지털을 비롯해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특정 산업 영역에서 자신만의 강점을 드러내며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업들(지그재그, 정육각, 오늘의 집, 튜터링, 청소연구소, 콜라비 등)의 기업 스토리를 통해 그들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와 해결책을 짚어주고 있습니다.

2부. 스타트업에 필요한 혁신이란 무엇인가

스타트업에 필요한 혁신의 다양한 개념과 담론을 소개합니다. 예컨데, 고객의 문제에 천착하여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을 만들고 끊임없는 도전과 기술 혁신을 거듭한 스타트업 정신과 함께 고객으로 하여금 돈, 시간, 노력이 아깝지 않은 가치를 제공하고, 더 저렴하고, 단순하며 더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고자 하는 기업의 노력이 강조됩니다.

특히 지금까지 시장의 파괴적 혁신을 불러온 3번의 물결(언번들링, 탈중개화, 디커플링)과 함께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5단계를 테이세이라 교수의 '디커플링' 이론에서 차용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고객 가치 사슬 파악 -> 고객 가치 사슬 유형별 분류 -> 고객 가치 사슬 중 약한 부분 발견 -> 고객 가치 사슬 단계 중 약한 사슬 분리 -> 경쟁기업의 반응 예측

3부. 어떤 위기도 돌파하는 스타트업 실전 비책

그동안 혁신에 실패했던 다양한 기업들(구글 메신저와 디바이스 사업, 질레트와 달러쉐이브클럽 등)의 사례를 분석하고, 그 원인을 규명함으로써 새로운 혁신의 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자가 제시하는 스타트업이 실패하는 3가지 이유는 두고 두고 생각할 꺼리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 전문가가 아닌 비전문가와 지인으로 구성된 팀을 구성하여 높은 성과를 내기 어려운 구조에서 시작하는 경우

- 명확한 수익 모델이 없는 경우

- 투자 받은 후 잘못된 전략과 의사 결정으로 투자금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경우

실전비책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스타트업의 다양한 성공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좀 더 구체적으로 관련 스타트업 CEO나 의사결정권자들이 참조할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주목을 끕니다. (안전한 사업확장, 세계시장으로 도약, 지속적인 투자유치, 로봇기술, ESG 경영, 100년가는 글로벌 기업이 되고 싶다면...)

4부. 스타트업의 다음 혁신을 위한 전략

글로벌적으로 메가트렌드가 된 7가지 혁신 트렌드를 통해 스타트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시대에 우리가 주목해야할 점은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바로 기술의 도움으로 좀 더 자유롭고, 편한 삶을 영위하는 고객이며, 소비자라 주장합니다.

아래는 저자가 제시하는 6가지 글로벌 혁신 트렌드이며, 이미 우리 삶에 적용되어 벌어지는 "이미 다가온 미래"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탈규모의 경제시대의 도래 : 작고 강한 테크기업의 등장과 초개인화, 초연결, 초경쟁 시대의 도래

- 소유에서 공유로, 공유에서 구독으로 변화하는 시장 (구독경제 & 구독서비스)

- 세계를 견인하는 메타노믹스(메타버스 경제)

- 모든 산업의 경계를 해체하고 재연결하는 빅블러들(빅테크 기업들)

- 생존을 위한 전략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재창조의 핵심은 기술이 아닌 사람)

- 글로벌 기업의 생존과 성장 전략 : ESG 경영

주위에 스타트업은 많지만 성공한 스타트업은 많지 않습니다. 창업보다 창업이후 회사를 유지시키고, 성장시키는 일이 훨씬 어렵기 때문일겁니다. 이런 와중에 한국 경제 시장의 판도를 뒤집은 스타트업 18곳의 숨은 노하우와 실전 비책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스타트업이 성공 가도를 달리기 위해 필요한 요건과 실패와 시행착오를 줄이고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전략과 함께 세계적인 메가트렌드 속에서 스타트업이 다음 혁신을 준비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책입니다.

스타트업 뿐 아니라 모든 기업과 조직에서 고려해야할 "진정한 혁신"이 무엇인가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책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를 재편하는 금융 대혁명 - 하버드대학 최고의 디지털 금융 강의
마리온 라부.니콜라스 데프렌스 지음, 강성호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데이터 경제 시대가 도래하면서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그리고 이를 활용하는 사업전략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요즘입니다. AI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신뢰도 높은 결과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시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제조, 금융, 보험, 통신, 의료, 물류, 유통 등 거의 전 산업 전반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금융 산업에 있어서의 전통 금융사와 데이터, 트래픽 그리고 기술력을 지닌 테크 기업들 간의 경쟁은 최근 들어 더욱 치열해 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테크 기업들은 IT 기술력과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은행, 투자, 증권, 결제 등 금융권에서 지배력을 급격하게 키우는 중 이며, 네이버와 카카오로 양분되는 빅테크 기업과 토스, 에임, 핀트 등의 핀테크 기업들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꾸준할 것을 예상됩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부를 재편하는 금융 대혁명> 에서는 전통적 금융 산업의 발전 과정을 되짚어 보고, '핀테크(Fintech)'라고 하는 새로운 금융기술이 미래 경제에 미칠 파급력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대출과 보험 상품, 간편 결제 서비스, P2P 금융 그리고 은행이나 중개 기관 없이도 환전과 송금이 가능함을 증명한 암호화폐 그리고 금융회사들의 백오피스 기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블록체인과 데이터 관리기술 등을 소개하면서 이러한 파괴적 혁신 기술(핀테크 기술)이 어떻게 선진국의 불평등을 확대하고, 개도국의 빈곤을 감소시키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핀테크의 잠재력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가 수록되어, 새롭게 등장한 핀테크 기술들이 어떻게 불평등을 치유할 수 있는지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있어 흥미롭습니다.

총 9장으로 이뤄진 본서에서 다뤄지는 개괄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장.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MZ 세대

저성장, 공공부채 누적, 고령화로 인한 연금 부채, 고용없는 성장 등과 같은 '밀레니얼과 Z세대'가 겪게될 경제 환경과 이러한 거시 경제 문제로 부터 발생한 차세대 금융서비스로서의 '핀테크' 출현.

2장. 디지털 금융 시대, 은행의 운명

3장. 자산관리는 로보어드바이저에게

4장. 공공서비스와 핀테크의 만남

핀테크가 바꿔놓을 경제 환경의 변화와 기존 은행과 기술 기업의 경쟁방식, 핀테크가 소비자와 자산 관리에 미치는 영향, 정부가 기술 발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설명.

5장. 불평등과 금융 소외 문제를 푸는 해법

6장. 금융 서비스에 소외된 사람들

7장. 디지털 인프라가 경제 성장을 촉진한다

개발도상국이 극복해야 할 금융 환경 문제(불평등, 금융 소외문제 등)와 다른 인프라와 함께 핀테크가 발전해야 하는 방향 그리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는 정부의 전략 방향 모색.

8장. 현금 없는 사회를 향해

9장.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디지털 화폐

현금이 필요없는(Cashless) 사회를 위한 지급결제 시스템과 디지털 통화에 대한 상세한 설명.

기술의 발전과 융합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빠르게 이뤄지고 있으며, 그 진화 속도는 상상을 불허할 정도로 내일은 오늘과는 또 다를 것입니다.

아래는 저자들이 생각하는미래 금융서비스와 핀테크 기술을 포함한 차세대 기술 혁명의 핵심 요소들을 옮겨봅니다. 이는 '국경을 넘나드는 금융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차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 소셜 네트워크(SNS)가 모든 서비스를 통합한다.

- 앱 하나에 들어 있는 풀서비스 은행 : 여러 금융서비스를 통합하는 플랫폼으로서의 모바일 앱

- 정부 행정의 변화와 인력 감축 : 백오피스 작업의 자동화와 효율적인 정부의 데이터 관리로 인한

- 주류가 될 디지털 화폐 : 암호화폐 관련 기업과 각국 중앙은행

- 조세와 재정 혁명 : 국경을 초월한 여행, 업무에 있어 조세와 재정 혁명 그리고 국가 개념의 변화

핀테크가 우리들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그리고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지를 잘 설명한 책으로 평가합니다. 특히 금융 혁신이 금융 포용, 소득 불평등 그리고 경제성장 및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한 디지털 금융 입문서로서 손색없을 듯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후재난과의 전쟁 - 미래산업을 바꿀 친환경기술 100
박영숙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2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러분들은 혹시 산업혁명 이후 불과 200년도 안된 짧은 기간에 지구의 평균기온이 1.1도 이상 상승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이대로 가다간 얼마 지나지 않아 기온이 2도 이상 올라가면서 생태계는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맞게 될 것이라는 충격적인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평균 기온이 2도 상승하면 생물종의 20~30%가 멸종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과 함께 기온 상승폭을 2도 이하로 낮추기 위해서 각국 정부와 관련 민간단체의 다양한 솔루션들이 마련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MS의 창업자, 빌게이츠는 인류가 매년 510억 톤의 온실가스를 대기에 배출하고 있는데 이 양을 0(zero)로 만들어야 하며, 그 때야 비로소 인류 최악의 재앙을 피할 수 있음을 그의 책 "기후 재앙을 피하는 법' 에서 피력한 바 있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기후재난과의 전쟁>에서는 우선 코로나 19 팬데믹의 주범으로 기후변화를 꼽고 있으며, 기후 변화가 질병 출현의 가장 큰 위험 요소가 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즉, 지구의 점진적인 온난화로 인해 야생 동물이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서식지를 옮기면서 동물과 인간 사이의 바이러스가 전염되어 팬데믹이 일어난다는 것이죠. 이런 기후 변화로 인해 코로나 19와 같은 바이러스가 새로운 영역에서 출현할 기회가 더 많아짐으로서 바이러스 추적이 힘들어지고, 결국 종을 넘어 인간으로 더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책은 크게 2파트로 나누어 첫번째 파트에서는 '미래를 뒤바꿀 기후 재난에 대한 미래 예측 보고서'를 필두로 '기후 재난이 가져온 정치 경제의 변화' 그리고 '기후 재난에 주목해야하는 이유'를 다양한 데이터와 도표를 통해 설득력있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일반적으로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다양한 산업군 내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완화 혹은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러한 접근 방식으로는 원칙적으로 문제를 해결 할 수는 없다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결국 인간의 욕망 억제가 필수적으로 동반되기에 문제의 근본적인 처방이 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과적으로, 기후 재난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며, 궁극적으로 기후 변화 시나리오에 '기술'이란 변수를 개입시켜, 탄소배출을 억제함에 있어 사회적으로 수조원의 달러를 절약함으로써 이전 기술 보다 훨씬 저렴하게 기후위기를 해결 할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파괴적인 기술 도입의 주체로서 미국의 미래에너지 전문가이며 '에너지 혁명 2030'의 저자인 '토니 세바'가 공동 설립한 'RethinkX'라는 연구소를 지목하며, 책의 두번째 파트에서 에너지, 운송, 식품 부분에 도입할 파괴적 기술을 통해 탄소 배출 완화와 대기에서 탄소를 끌어낼 수 있는 전례없는 기회를 얻게 해준다고 주장합니다.

2부애서는 '기후재난을 극복하는 신기술 100'이라는 타이틀 아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최신 기술 30, 친환경에너지 기초 기술 13, 친환경에너지 응용 신기술 30 그리고 환경오염 방지 신기술 21로 섹터를 나눠 기술들을 하나 하나 자세히 소개 하고 있답니다.

이러한 기후재난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비장의 100가지 기술 중에 특히 주목할 만한 기술 몇 가지를 뽑아 봅니다.

- 탄소 중립을 달성할 서비스형 운송(TaaS) 기술

- 전기 자동차가 백만 마일을 달리게 하는 배터리 기술

- 화석연료를 대신하는 녹색 수소 기술

- 이상 기후에 대비하는 전력망 관리 기술

- 비오는 날에도 발전 가능한 하이브리드 태양광 나노 기술

- 세계 탄소 배출량 2%를 줄이는 전기 비행기 기술

- 10초 만에 수질 오염을 개선하는 촉매 스펀지 기술

- 엄청난 전기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그린 IT 기술

- 에너지 생산과 소비가 균형을 이루는 제로 에너지 빌딩 기술

- 버려지는 70%의 자동차 진동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하베스팅 기술

이상기후라고 일컬어지는 예측 불가한 국지성 폭우, 극심한 가뭄, 산사태, 대형 산불 등은 시기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점점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이아의 수도가 바다로 가라앉고, 얼음 없는 북극해의 여름은 우리들에게 재앙을 가져올 것이 자명합니다.

관련된 일자리 800만 개가 사라지고 있으며,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화석연료 산업의 파괴를 보여주는 징후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책에서는 기후 재난의 심각성과 각국의 대처(환경과 경제 두마리 토끼를 잡는 '그린뉴딜' 전략) 그리고 탄소 배출 억제를 위한 노력들을 통해 기후 재난을 미리 예방하여, 지구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과 함께, 기후 재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파괴적 기술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I 상식사전 - 인공지능, 전공은 아니지만 궁금했어요,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한규동 지음 / 길벗 / 2022년 6월
평점 :
절판


정보화 전문가로서의 저자의 쉽고 탁월한 ˝인공지능 매뉴얼˝이며 ˝인공지능 상식사전˝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I 상식사전 - 인공지능, 전공은 아니지만 궁금했어요,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한규동 지음 / 길벗 / 2022년 6월
평점 :
절판


디지털 기술 그 중에서도 인공지능(AI)은 거의 모든 산업에 적용되며, 복잡한 문제 해결, 생산성과 효율성 증가, 비용 절감 등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I의 발전과 확산은 사회, 윤리적 측면에서 예상치 못한 부작용도 초래하고 있어 신뢰할 수 있는 AI 실현을 위한 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에서는 AI로 인한 일자리 대체 등의 부정적인 견해가 나오기도 합니다. 여러분 잘아시는 故 이어령 교수는 다음과 같이 인터뷰하시면서 인공지능과 인간의 일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신 적이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사람을 지배할 것인가?" 라는 질문에 말과 사람의 달리기 경주를 예로 들면서 "사람이 말과 직접 경주할 것이 아니라 말에 사람이 올라탈 수 있느냐, 혹은 그렇지 않느냐로 바꿔야 한다."

즉, 인공지능을 사람과 대립하는 존재라기 보다는 협력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 현실에 타당하며, 좀 더 생산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많은 연구를 통해, 복잡한 문제해결에 있어 인공지능과 사람이 함께 협력했을때, 각각의 생산성과 Performance를 훨씬 뛰어 넘었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AI 상식사전>은 말 그대로 인공지능에 대해 알고 싶지만 깊이있게 공부하기에는 부담스러움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해 그 기본 개념과 상식을 복잡한 수식이나 프로그래밍 용어를 배제하고, 최대한 쉽게 설명하고 있는 "인공지능 안내서"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저자의 주장처럼 인공지능에 따른 '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직업의 속성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고, 사회와 개인에 미치는 파급 효과와 영향력이 지대하기에 인공지능의 속성을 빠르게 파악하고 활용하는 사람이 성공할 활률이 높다는 것은 기정사실일 겁니다.

본서의 핵심은 바로 여기에 있지요. 2019년 부터 쓰기 시작한 블로그의 내용을 다시 정리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여 인공지능에 대해 쉽고 명료한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 저자의 辯은 전체 8장으로 이뤄진 본서의 구석 구석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책은 크게 2부분으로 나눠져 인공지능의 개념과 실체를 속속들이 파헤치고 있습니다.

첫 파트(1~2장)에서는 '인공지능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합니다.

1장. 인공지능과 나의 삶 :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른 일자리 변화와 개인의 대응 방향

2장. 인공지능과 사회 : 인공지능의 편견, 가짜뉴스, 윤리 등 인공지능이 사회에 미치는 부작용과 문제점 점검

두번째 파트(3~8장)에서는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을 포함한 기술적인 세부 내용'을 살펴봅니다. 3~6장에서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인공 신경망, 그리고 인공 신경망 기반의 머신러닝 구현방법인 '딥러닝'의 개념, 7~8장에서는 대표적인 인공지능 활용 분야인 '자연어 처리'와 '이미지 처리' 분야의 인공지능에 대해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3장. 인공지능의 개념

4장. 머신러닝의 개념

5장. 인공 신경망의 개념

6장. 딥러닝의 개념

7장. 언어 처리의 원리

8장. 이미지 처리의 원리

 

 

특히 본서에서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최근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언어 모델과 이미지 처리, 기계 번역, 가상 모델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그림과 함께 쉽게 설명하고 있어, 인공지능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는 모든 분들께 개념 이해를 위한 마중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편견과 편향성을 그대로 학습하기에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데이터 수집 단계 부터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합니다. 또한 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 변화에 대비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역시 그 기술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라 저자의 주장에 동조하게 됩니다.

이 모든 주장은 이제 전문가의 영역을 넘어 일반인 누구라도 직업적으로 직접 관련되어 있지 않더라도 인공지능에 대해 어느정도의 지식과 상식을 갖추어야만 다가올 인공지능 시대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다는 말로 풀이됩니다.

지난 17년간 특허청에 근무하며 지식 재산 데이터 정비 및 구축, 자연어 및 이미지 검색, 기계 번역 등에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는데 앞장선 정보화 전문가로서의 저자의 쉽고 탁월한 "인공지능 매뉴얼"이며 "인공지능 상식사전"으로 평가합니다.

인공지능 전공은 아니지만 궁금한 것이 많은 일반인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