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 영상 편집 - 줌 영상 회의와 실전 온라인 수업을 위한 지침서
앤미디어 지음 / 성안당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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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비대면, 언컨택 소비로의 변화와 더불어 재택근무를 위한 '화상회의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Zoom, GoogleHangouts, GoToMeeting, MicrosoftTeams, RemoteMeeting 등의 화상회의 플랫폼 들이 대표적인 예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다양한 근무형태를 반영할 수 있는 도구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화상회의 플랫폼의 선두를 달리는 "줌(Zoom)"의 인기가 최근 각국 정상들의 코로나 방역 관련 화상회의 툴로 소개가 된 이후로 급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천만명이던 사용자 수가 최근 2억명까지 증가했으며, 줌 앱(App)의 다운로드 수가 코로나 사태 이후 압도적으로 증가하는 것도 그 인기를 반영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줌 & 영상 편집>줌을 이용한 팀별 회의실 개설 부터 원격 회의 그리고 강의 영상 편집까지 "영상회의 부동의 1위인 줌(Zoom) 활용의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큰 틀에서 보자면 본서에서 설명하는 "줌 프로그램 활용과 강의 영상 편집 학습을 위한 로드맵"은 대략 아래와 같은 2단계로 진행됩니다.

<화상 회의와 온라인 수업을 위한 줌 활용 단계>

1. 줌 사용을 위한 셋팅 : 웹캠이나 스마트폰 설치부터 마이크 셋팅, 줌 설치 등 화상 회의나 온라인 수업을 위한 하드웨어 셋팅

2. 줌 영상 회의를 위한 프로그램 설정 : 새 회의실 개설, 예약, 안내 등

3. 채팅 & 파일 피드백 : 참가자들의 비디오, 음성관리, 특정 참가자 발표, 강퇴 처리 및 채팅, 과제나 자료 피드백

4. 화면 공유 & PC 원격회의 : 진행자 화면 공유 방법 (화이트보드 혹은 진행자 자료 직접 수정)

<온라인 수업을 위한 강의 영상 편집 단계>

5. 고품질 강의 촬영 : 고품질 온라인 강의를 위한 촬영방법 및 촬영 후 편집준비 및 촬영본 전송 방법

6. 화면 녹화 컷 편집 : OBS 스튜디어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화면 녹화 및 소리 녹음 방법, 다빈치 리졸브를 통해 기본적인 영상 컷 편집 방법

7. 실무 영상 제작 : 자막 넣는 법, 배경 제작, 장면 사이 화면전환 효과 적용, 색과 사운드 보정 방법

8. 영상 출력 : 영상 편집 후 PC에 최적화된 영상파일 출력, 저용량, 고화질의 가성비 영상 출력법과 무압축 초고화질 영상 출력 방법

최근 온라인 강의나 화상 컨퍼런스를 줌 플랫폼을 통해 직접 활용을 해왔던 터라 내용을 확인하고, 따라해 보는데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특히, 회의나 온라인 수업의 진행자로서 몰랐던 몇 가지 팁 등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줌 설치가 안된 참가자들에게 메일을 보내고, 확인하기나, 진행자가 참가자의 음성과 비디오를 관리하기 그리고 원격제어로 참가자 과제 체크하기 등은 본서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강의를 녹화할 때도 '클릭 몇번으로 노이즈 줄이기'라던가 저음과 고음을 미세하게 조정하여 '사운드를 디테일하게 수정하는 방법'은 추후 좀 더 고퀄리티의 녹화를 위해 꼭 필요한 팁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 마지막 장의 무압축 초고화질 영상을 출력하는 방법을 통해 업무 보고나 외부 기관 제출 용으로 크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미 비대면 화상회의는 기존 실제 미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가장 선호되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이었으나 이제는 협업 도구로써 비즈니스와 일상 생활에서 큰 거부감 없이 활용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물론 대면 의사 소통을 100% 완전히 대체 할 수는 없으나, 점차 그 기술이 정교하게 발전함에 따라 대면 의사소통의 충분한 대체제 또는 보완재가 되어 불필요한 회의 시간이나 비용을 크게 절감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룹 화상회의의 동의어처럼 인식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화상 회의 전문 플랫폼인 "줌의 활용법의 AtoZ"를 처음 부터 끝까지 따라하기 식으로 쉽게 설명해 놓은 책입니다.

많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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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금융, 트랜스포메이션(DX) 프런티어 KBI 디지털금융시리즈
김수진 지음 / 한국금융연수원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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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인의 삶의 방식을 바꿔놓고 있으며, 산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에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금융산업의 디지털화를 빠르게 촉진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으로 현금 사용에 대한 기피현상이 나타나면서, 기존 디지털 화폐에 부정적이던 여러 국가들에서 디지털 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도 주목해야할 사실입니다.

최근 몇 년간 국내 금융권에서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해 온 가운데, 올해 1월 데이터 3법 국회 통과와 오픈 뱅킹 등으로 전략 수립 환경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디지털 전환이 주로 비대면 채널 경쟁이었다면 이제는 '데이터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으로 양상이 바뀔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오는 8월 정식허가 신청을 앞둔 "마이데이터(My Data)" 사업(본인신용정보관리업)에 대한 기존 금융사, ICT 기업 그리고 핀테크 기업들간의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단적인 예일겁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디지털금융, 트랜스포메이션(DX) 프런티어>급변하는 금융시장의 환경속에서 글로벌 디지털 금융의 다양한 사례와 함께 국내 금융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비전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선 저자는 수 백년전 부터 시작된 뱅크 1.0의 시대로 부터 2007년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손바닥 안의 은행인 뱅크3.0의 시대를 뒤로하고, 2017년 이후 부터 시작된 '뱅크 4.0의 시대'의 본질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온, 오프라인, 모바일 등 채널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은행 업무를 처리하고(생활 속으로 침투), 이런 디지털 옴니채널에서 실시간으로 파악한 정황정보(Context)를 기반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과 인공지능 기반 로보 어드바이저(Robo Aivisor)를 제공하는(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금융 서비스 시대를 일컫습니다.

싱가포르의 DBS, 스페인의 BBVA, 디지털 금융 재편을 노리는 아마존, ING생명, JP모건체이스, 텐덤뱅크, PNC뱅크 등 디지털 금융의 최첨단을 달리는 글로벌 기업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뱅크 4.0은 파괴적인 디지털 혁신이 전제 되어 있어, 은행의 존재 자체를 근본부터 바꿀 가능성이 있음을 지적합니다.

국내 금융기관 대부분은 현재 뱅크 3.0을 향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미 뱅크 4.0에 진입한 유럽, 미국, 싱가포르 등의 금융기관처럼 근본적 혁신을 더욱 속도감있게 추진하지 않으면 그들로 부터 도태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국내 및 글로벌 은행을 둘러싼 내, 외부적 변화는 무엇일까요?

내부적으로는 기존 투자한 레거시 전산 시스템의 처리문제, 글로벌 금융위기(2008) 이후 금융규제의 부담, 24시간 실시간 맞춤형 서비스에 익숙해지면서 빠르게 진화하는 고객의 기대치, 최근 코로나 사태로 불거진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젊은 연령층 고객의 증가를 들 수 있겠습니다.

외부적으로는 앞서 말씀드린 '디지털 전환을 촉발한 뱅크 4.0시대의 도래'와 이에 대한 대응, 빅테크 기업들(GAFA)과 핀테크, 공유경제 사업자 등 비금융 사업자의 금융시장 진입' 이라는 환경 변화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금융권의 내,외부적인 급격한 변화의 순간에 즈음하여, 금융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의 프런티어'가 되기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 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고객 가치를 부여하고, 금융 거래에 대한 접근성을 넓히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택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BaaS(Banking-as-a-Service)" 즉, 오픈 API를 통한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의 협업 그리고 이를 통해 파생된 '챌린저 뱅크(Challenger Bank)'나 '네오뱅크(Neo Bank)'의 출현은 새로운 금융 서비스에 목말라하는 소비자나 이를 사업화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에데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타다"의 실패로 기억되는 '차량공유 호출 서비스 업체들(우버, 리프트, 그랩 등)'도 요금 결제를 중심으로 신용카드 발급, 대출, 신용평가 등 금융서비스 생태계를 새롭게 형성해 나가고 있음에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소액 결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모든 공유경제나 구독경제 스타트업의 금융 시장 진입에 대한 아이디어는 언제나 열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기존 전통 은행들 또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데이터 관련 역량을 고도화하고, 신뢰와 자본이라는 은행만이 가진 역량과 결합하여 빅테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 것입니다.

데이터 및 서비스 창출 역량에 따라 사업의 희비가 교차할 것이기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금융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라는 큰 시험대 위에 서게 될 국내 금융권의 분투를 기대해 봅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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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AI 비즈니스 모델 - 비즈니스 캔버스를 만들기까지
정두희 지음 / 청림출판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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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기존 소비의 패턴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생산과 물류, 유통의 전 패러다임도 함께 변화하고 있습니다. 바로 디지털 기술 기반의 '비대면(언택트) 소비"로의 전환이 그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디지털 온라인 기술 기반의 비대면 사회'의 도래는 이미 오래 전부터 '4차 산업혁명' 이니 '디지털 사회'니 하는 단어로 일찌감치 예견되었던 사실입니다. 그러던 차에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전염병 사태가 '재택근무', '원격회의', '온라인 수업', '원격진료' 등의 비대면 사회의 일면을 예상보다 빠르게 우리 앞으로 가져오게 된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이러한 디지털 기반 사회의 가장 기본이 되는 기술 하나를 이야기해 보자면 단연 "인공지능(AI)" 기술일 겁니다. 캐나다의 스타트업인 '블루닷(Blue Dot)'에서는 전염병 관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통해 우한 바이러스가 시작되었다는 정보를 WHO 보다 열흘 정도 빠르게 예측해내어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이 회사는 에볼라, 지카, 사스 등의 전염병 바이러스에 대한 예측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전 산업의 패러다임을 근본부터 바꾸게 될 '인공지능'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엄청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AI 선도기업은 2023년이 되면 평균 200억 달러 규모 이상으로 매출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후발기업은 150억 달러를 넘지 못할 것으로 엑센츄어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한 권으로 끝내는 AI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몰고올 산업의 엄청난 파급력과 함께 혁신 기업이 AI를 활용해 전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궁극적으로 시장 지배력이 커지게 되며, 이 과정에서 AI혁신을 준비하지 못한 기업은 도태되며, AI를 통한 기회의 문, 즉, AI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실 인공지능(AI)을 사업에 도입하여, 전사적인 프로세스로 연결하고, 전 사원이 함께 공유하는 말 그대로 AI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기업은 그다지 많지 않아보입니다. 특히 국내 기업의 경우,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포스트 코로나' 즉, 코로나 이후의 세계는 많은 분들이 지적하다시피 구조적으로 '디지털 기술 기반의 무한경쟁 체제'로 돌입하는 출발점이 될 수 밖에 없기에, 핵심 기술 기반인 인공지능 기술은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리며 시장 지배력을 향상시키는 강력한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업에서는 어떻게 AI 혁신을 이뤄낼 수 있을까요?

본서에서 제시하는 AI 혁신은 총 7개의 테마 아래 20단계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있습니다. 이러한 단계를 통해 궁극적으로 AI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하는 것이 목표가 되겠습니다.

먼저 AI 혁신의 의미와 문제정의 그리고 AI의 기능적 측면에서의 논의가 시작됩니다. 고객의 문제해결을 위한 솔루션에 넣을 AI의 다양한 기능적 측면 즉, '인식', '예측', '자동화', '소통' 그리고 '생성'과 이런 5가지 AI기술을 적용하는 4가지 방식인 '창출', '결합', '확장', '대체' 에 대한 깊이있는 논의가 진행됩니다.

그 다음으로 기술적 측면에서의 AI 기능 구현을 위한 알고리즘 선택, API 소싱, 데이터 확보 및 품질 평가에 대한 내용이 이어집니다. 결국 AI 혁신은 AI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것이기에 기술적 가치, 기능적 가치, 경험적 가치로 이어지는 가치 경로를 이해하고 경험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으로 포커스가 옮겨 집니다.

 

 

책의 후반부에는 이러한 전 과정을 추진하기 위한 조직의 역량과 경제적 가치 및 수익성 입증에 대해 논의를 이어갑니다. 여기에는 필수역량에 대한 정의, 전담인력의 확보, 역량 통합 그리고 AI 협업모델 구축 전략이 포함됩니다. 내부역량과 외부역량에 대한 고민으로 부터 이를 통한 경제적 가치(ROI 측정과 무형의 수익측정) 그리고 AI 혁신을 조직적으로 통합,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AI 혁신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고도화된 기능을 구현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과정입니다.

여기서 잠깐 !! 스탠퍼드 대학의 '윌리엄 밀러 교수'의 지적 처럼 "하이테크 기업이 공통적으로 저지르는 실수가 바로 '기술에 대한 맹신'" 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술의 가치는 결국 사람에게로 흘러가야 합니다. 그러나 기술을 맹신하다 보면 사용자가 얻을 가치를 간과하게 되며, 그 결과로 시장성을 잃고 도태되어 버립니다. AI 제품이나 서비스가 사용자의 경험 속에서 그들이 처한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하고, 그들의 삶에 특별한 만족과 즐거움을 줄 수 있을때 비로소 그 제품의 존재가치가 드러나게 됩니다.

본서에서는 이러한 AI 제품과 서비스를 포괄하는 광의의 AI 비즈니스 모델 설계의 AtoZ 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AI 혁신은 정교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풍부한 "데이터 학습"으로 성능을 고도화하여 유용한 제품 및 서비스의 형태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 정교한 "비즈니스 모델"로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적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에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AI 기술을 기업에 도입하고자 하는 경영자, 엔지니어 및 관련 종사자 분들의 일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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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시대, 인간의 일 -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야 할 이들을 위한 안내서, 개정증보판
구본권 지음 / 어크로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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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바야흐로 새로운 세상과 조우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인터넷, 2008년 스마트폰 그리고 최근 비약적 발전을 이루고 있는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이 이끄는 '디지털 세상'입니다. 소프트웨어인 인공지능을 탑재하고, 인간의 관절과 유사하게 작동하는 하드웨어를 가진 로봇은 어느덧 인간보다 지식과 근력에서 저만치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언택트 비즈니스가 대세로 자리를 잡으면서 한층 세련되고, 정교해진 디지털 기술사회로 진화하는 모습입니다. 즉,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언택트 문화의 확산으로 키오스크를 통한 무인 결제, 무인 상점 등 리테일 업계의 변화를 시작으로 전 산업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단연 화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난 3차례의 산업혁명을 통해 기술의 발전은 필연적으로 '기술적 실업'을 야기했습니다. 그러나 '규모의 경제'와 3차 산업인 '서비스업(금융, 유통 등)의 등장'으로 산업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면서 기술적 실업을 상쇄하는 새로운 일자리의 출현은 인류를 더욱 풍족하게 해주었으며, '세계화(Globalization)'라는 미명하에 더욱 고도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변되는 새로운 디지털 시대에는 '인간 노동의 소외 현상'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기존의 그것과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컨데,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이나 결제하는 수준을 넘어 인간의 업무를 대체하는 수준까지 기술이 발전한 것은 리테일 산업의 무인화가 얼마나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직 인공지능의 머신비전 기술을 활용하는 무인매장인 아마존의 '아마존고' 라던지 알리바바의 '티몰 미래상점 플러스' 등은 인간의 관여를 필요치 않는 100% 무인매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로봇시대, 인간의 일>에서는 로봇과 인공지능에 관한 최신 정보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에도 유효할 '인간의 일'을 찾는 분들께 몇가지 단초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즉, 인공지능과 로봇시대에 우리가 직면하게 될 과제들을 아래의 12가지로 제시하고, 관련 기술의 현재 성과와 기술와 인간의 관계 및 윤리적인 문제 그리고 미래일자리의 향방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1. 무인자동차 보다 사람이 운전하는 차가 더 위험하다? : 알고리즘 윤리학

2. 자동 번역시대, 외국어를 배울 필요가 있을까? : 언어의 문화사

3. 지식이 공유되는 사회, 대학에 갈 필요가 있을까? : 지식의 사회학

4. 제2의 기계시대, 내 직업은 10년 뒤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 일자리의 경제학

5. 예술적 창의성은 과연 인간만의 고유한 능력일까? : 인공지능 예술

6. 노동은 로봇이, 우리에겐 저녁있는 삶이 열릴까? : 여가의 인문학

7. 감정을 지닌 휴머노이드, 로봇과의 연애 시대가 온다? : 관계의 심리학

8. 인공지능의 특이점, 로봇은 과연 인간을 위협하게 될까? : 인공지능 과학

9. 생각하는 기계에 대해 인가간이 경쟁력을 간추려면? : 호기심의 인류학

10. 공정한 판결, 로봇에게 의지해야 할까? : 인공지능 판사

11. 망각 없는 세상,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 망각의 철학

12. 우리가 로봇의 언어를 배워야 하는가? : 디지털 문법

시대의 흐름을 대략 10년 단위로 살펴보면 1980년대는 정치 시스템의 변화, 1990년대는 세계화, 2000년대는 IT 기술의 발전, 2010년대는 금융위기와 중국의 부상으로 그려볼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2020년대는 어떤 세상이 펼쳐지게 될까요? 바로 코로나 사태로 앞 당겨진 디지털 경제사회에서 일자리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책에서도 지적하다시피 모든 직업이 디지털 기술의 자동화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평생직업 따위는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며, 그에 자신을 맞추는 것이 현명한 직업관이 아닐까 합니다. 규칙성과 반복성이 강한 직업은 최우선적으로 기계에 대체될 것이지만 이런 기준 역시 한시적 유효성을 지닐 따름입니다.

저자가 밝히는 미래 일자리 경쟁에서 우위에 서는 방법을 아래와 같이 요약해 봅니다.

첫번째, 자신의 영역에 적극적으로 최신 기술을 수용하여 직무를 더 신속, 정확하게 처리하고, 그동안 발견하지 못한 새로운 과제나 미션을 발견하고, 그에 집중하라 !

두번째, 지속적인 학습과 재교육을 통해 유연성과 평생학습자로서의 마음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직업을 유지, 개선, 탐색하라 !

세번째, 로봇으로 대체되더라도 마지막 결정과 관리는 인간적인 덕목을 지닌 소수의 사람이 담당하게 된다. 이때 함께 일하고 싶은 '좋은 동료'로 기억되도록 덕성과 신뢰를 갖춘 사람이 되라 !

본서는 사실 2015년에 초판이후로 많은 기관과 단체로 부터 추천도서로 선정된 책으로 이번에 개정 증보판을 내면서 2015년 부터 현재까지의 최신 정보와 '인공지능과 예술' 그리고 '인공지능 판사'에 대한 새로운 논의를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댠순계산이나 메뉴얼 번역처럼 기계가 인간보다 잘하는 영역은 기계에게 맡기는 것이 더 생산적이며, 합리적입니다. 물론 그런 영역이 기술의 발전으로 더욱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 불안으로 남지만, 궁극적으로는 '답이 있는 문제' 그리고 '풀 수 있는 문제들'에만 기술이 침투하여 대체한다고 봤을때 여전히 '답이 없는 문제'는 사람의 일로 남을 것이라는 저자의 주장에 동의합니다.

책 전체를 관통하는 저자의 주장 하나를 인용하며 마무리해 봅니다.

"우리는 전에 없던 새로운 문제에 직면할 것이며, 과거에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질문을 만들어 내며 생존할 것입니다."(P.15)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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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한번 AI 만들어 볼래? - 그대로 따라 하면 완성! 블록코딩 AI 입문서
강신조 외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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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세계 각국에서는 국가 전력을 총동원하여 코로나 19 위기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의료진의 헌신과 공무원들의 노력 그리고 선진 시민의식이 어우려져 타 국가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단기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효과로 이어지기 위해 모든 과정이 시스템을 갖추어 정밀하고 신속하게 이루여져야 하며, 그 중심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미 다수 국가에서는 코로나 19의 예측 및 유입차단, 확진자 동선 파악, 현장 대응, 확산 방지 그리고 신약 개발까지 이어지는 국가 방역체계 전 주기에 인공지능을 도입함으로써 자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지요.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 판독, 지능형 로봇과 드론을 활용한 무인 현장 대응, 확진자 및 능동감시자들의 동선 추적까지 인공지능의 활용처는 매우 광범위하며, 전염병 연구성과 및 데이터 공유, 개방 그리고 연구자들 간 협업을 의미하는 오픈 사이언스의 움직임은 이러한 인공지능 활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주요 선진국들은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분석할 전문 인력 뿐 아니라 모든 국민이 인공지능 소양을 갖춰야 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교육부에서는 초, 중, 고에서 인공지능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올해 부터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너도 한번 AI 만들어 볼래?>는 교육부의 '인공지능 인재 양성'에 대비해 인공지능의 개념과 원리를 실제 '블록코딩(스크래치 등)'을 통해 재미있게 따라하며 익힐 수 있는 안내서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늘날 인공지능의 핵심인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 '딥러닝(Deep Learning)' 개념을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어, 학생들이 그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습니다.

사실 인공지능은 디지털 기술 중에서도 가장 앞서 있으면서도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 중 하나입니다. 그 만큼 전공자들에게도 만만치 않은 기술이지요.

본서에서는 IBM의 인공지능인 '왓슨(Watson)'의 API를 이용해 '곰조련사 만들기' 혹은 '자기소개 로봇 만들기' 등의 실제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 음성인식기를 만드는 것으로 부터 '코그니메이츠'툴을 이용해 인공지능 챗봇을 만들거나 '엠블록'을 통해 사람의 손글씨를 번역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따라하기 식으로 만들어 나갑니다.

핵심은 하나씩 차근차근 따라하다보면 인공지능이 어떻게 학습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학습모델'을 만들어내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모든 파트의 따라하기에는 '데이터 수집' -> '학습(AI 모델 생성)' -> '학습결과평가(모델성능평가)' 라고 하는 공통된 모듈이 적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3단계를 거치면 완성된 인공지능 모델을 바탕으로 '스크래치', '아두이노', '블록코딩' 툴을 통해 조금의 프로그래밍만 더하면 누구나 이용가능한 실용적인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본서를 따라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웹캠과 마이크 셋팅이 필요합니다. 이 2가지를 내장한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서는 따로 셋팅할 필요가 있습니다. 웹캠에서는 이미지 데이터 학습과 결과 확인, 마이크에서는 음성 데이터 학습과 결과 확인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1장 ~ 5장 까지가 주로 소프트웨어 영역에서의 인공지능 프로그래밍에 주력한다면(머신러닝포키즈, 코그니메이츠, 엠블록, 키튼블록), 6장에서는 교육과 로봇 업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마이크로 컨트롤러인 '아두이노'를 이용해 로봇을 만들고, 이 로봇을 인공지능 프로그래밍(엠블록)을 통해 제어하는 하드웨어적인 영역에서 다루고 있다는데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이 아닌 '백문이 불여일타(不如一打)' 즉, 한번 실습으로 인공지능의 개념과 활용법을 익힐 수 있는 책으로 평가합니다. 초, 중학생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인공지능을 보다 쉽게 이해하기 위한 첫번째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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