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 키우는 법 - 4차 산업혁명 시대,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알려줘야 할지 막막한 부모들을 위해
진노 겐키 지음, 최윤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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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불확실한 미래에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우는 것이 좋을까에 대한 단초를 제공하는 책을 한권 소개할까 합니다. 어느 부모든 자식들을 제대로 키워 크게는 이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것에서 부터 작게는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것까지 부모로서의 바램이요, 희망사항일 것입니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특히 기술사회로의 고도화가 이뤄지면서 이제는 디지털이라는 시대적 화두를 이야기하지 않고는 설명할 수 없는 사회로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미래일자리와 관련해서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튀어나오고 있는 요즘이지요.

기술 특히 인공지능시대는 시대적 대세가 되어 갑니다. 그도 그럴 것이 세계적으로 시가총액 10위의 기업 대부분이 디지털 혹은 ICT 기술기반의 기업들이다보니 자연히 그들이 만들어낸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이 세상을 서서히 때로는 급격하게 변화시켜나갈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이런 시대를 살면서 기존의 단순 반복, 일률적인 암기를 통한 성적에 따른 줄세우기, 주입식 교육은 시대에 역행하는 일일테니까요. 앞서 이야기한 모든 공부기술들(?)은 사실 인공지능이 인간보다 월등히 잘하는 것들 중 하나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은 학생들이 필요하지도 않은 지식을 하루 15시간을 공부하고, 미래에 있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공부하고 있다"고 진단을 내린 엘빈 토플러의 일갈은 우리 사회의 교육시스템의 과대망상을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점은 모두 다 알고 있는데 왜 해결하지 못하는 걸까요? 취업이 되지 않아 불안한 최준생들, 퇴직을 하고도 새로운 일자리를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이 땅의 청장년들 그리고 무엇보다 치열한 무한경쟁 시대로 내몰릴 것이 뻔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님들.. 그리고 누구도 똑 부러진 답을 내리지 못하는 불확실한 현실...

불활실한 시대, 그러나 이것 하나만은 확실합니다. 최신 기술이 주도하는 4차산업혁명은 이미 우리 삶 구석구석을 바꾸고 있으며, 공기와 같은 존재로 사회에 융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것도 사회가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조금씩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본서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 키우는 법>에서는 2가지를 이야기 합니다. 첫째, 최첨단 테크놀로지에 관대해 질 것, 두번째 그것이 초래할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노력할 것...

지난 3번의 산업혁명을 이끌어온 기술들(GPT; 범용목적기술)이 증기기관, 전기, 컴퓨터(인터넷)이었다면 새로운 시대의 그것은 단연코 인공지능(A.I)입니다. 그 영향은 인터넷의 등장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며, 웨어러블, SNS 그리고 센서를 통해 모아진 수많은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새로운 사회,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내는 "제2의 전기"와도 같이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2045년을 보통 싱귤래리티(Singularity)의 도래 시점이라고 합니다. 기술적 특이점이라고 번역되는 이 시기는 인공지능, 통신기술 그리고 나노기술등의 폭발적인 성장을 마무리하는 시점으로 인간의 모든 지능을 기술이 완전히 뛰어 넘는 시기를 말합니다. 당연히 이 시기가 되면 인간의 모든 업무를 기계가 대체함으로 전 인류의 생활수준이 대폭 향상되고, 작업 업무 시간이 줄어들며 국가의 기본소득제 시행 및 각종 복지제도가 향상됨에 따라 "진정 인간다운 생활"을 향유할 것으로 많은 관계자들이 예측하고 있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시점에 이르기까지의 대략 27~8년의 과도기가 문제입니다. 진정한 싱귤래리티, 인공지능 시대로 넘어가게 되는 과도기를 살아갈 세대가 바로 지금의 아이들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될 무렵.. 인공지능 최적화 시대는 아직 완전히 여물지 않았으니 당연 인공지능과 기계와 경쟁할 수 밖에 없고 당연 일자리 문제는 지극한 양극화가 진행될 것이 분명합니다. 이런 과도기적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주체인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 지를 본서는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부에서는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앞으로 필요해질 자녀 교육의 바람직한 자세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끝까지 해내는 힘', 프로그래밍 교육을 비롯한 STEM 교육, 가정에서 실천가능한 자녀 대처법) 2부에서는 '인공지능으로 바뀌는 우리 아이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육아 및 교육과 관련한 인공지능과 미래사회에 대한 정보(앞서 언급한 싱귤래리티와 인공지능의 역사,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을 통한 학습 최적화와 교육의 미래)를 다루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저자 '진노 겐키'씨의 프로필이 대부분 IT 기술과 관련된 부분이라 인공지능교육과 관련해서는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분석이 돋보이나 4차 산업혁명시대의 교육 중 또 다른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문학적 인성 교육에 대해서는 큰 비중을 두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단언컨데, 인문학적 상상력 혹은 인문학적 창조성과 윤리의식 그리고 인간의 가치와 이해가 기본 바탕이 되지 않으면, 기껏해야 인공지능기계와 차별화는 고사하고 도리어 그 아류로 전락해 버릴 것은 자명하다고 봅니다. 인간을 알고 인간을 최우선에 세우지 않는 기술은 주객이 전도된 사상누각에 불과합니다. "무엇을(What)"이 아니라 "누구를 위해(For Whom)"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을 항상 인식하고 본서를 읽게 된다면 "인공지능을 이용하고 협력할 줄 아는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미래 인재"로 한 걸음 도약할 수 있는 지렛대가 되어줄 책이라 믿습니다. 많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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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가 두려운 사람들에게 - 미래에 우리는 어떻게 살고 사랑하고 생각할 것인가
리처드 왓슨 지음, 방진이 옮김 / 원더박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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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두렵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리고 미래에 우리는 어떻게 살고, 사랑하며, 생각하며 살아가게 될까요? 이 문제는 지금도 그렇고 지나온 과거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시대의 화두가 되지 않은 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신이 아닌 인간의 내면의 불완전함과 외부의 불확실성에 기인하는 "불안"이라는 요소와 결국 인간 생존의 본질에 대한 질문으로 수렴하기 때문이죠.

세계적인 SF 소설 작가인 아이작 아시모프는 미래의 인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어떤 것이든 창의적인 일을 하는 운 좋은 소수가 인류의 진정한 엘리트가 될 것이다. 그들만이 기계를 보조하는 것 이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디지털 혁명의 절정으로 치닫게 될 4차 산업혁명시대, 기계 좀 더 자세하게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기계(로봇)'에 의해 생산성이 극대화되고, 그 결과 작업 공간에서 밀려나 설 자리가 없게 된 창의적인 일과는 관계없는 운 나쁜 대다수의 인간은 잉여로 남아 무기력한 하루를 살아가야 한단 말일까요?

본서 <인공지능 시대가 두려운 사람들, 원서명 : Digital vs Human>에서는 미래의 일자리 문제 뿐 아니라 인공지능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의 혁신 기술들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미칠 수 있는 여러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쩌다 사람보다 기계를 사랑하게 되었을까요? 디지털 화폐(암호화폐 or 가상화폐)의 등장으로 오히려 우리는 더 부주의해진건 아닐까요? 자율주행 자동차는 종국에는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 것인지... 미래의 일과 고용은 왜 중세의 봉건제와 유사한지.. 등등 우리 삶의 거의 대부분의 영역에서의 기술과 인간의 대척점을 찾아 분석하고 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시합니다.

미래 일자리를 연구하는 입장에서 특히 8장. 일과 고용 Work and Employment - 미래는 왜 중세와 비슷해질까?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단순 반복작업 그리고 저숙련 노동자들은 기계에 의해 대체될 확률이 무엇보다 높습니다. 그리고 교육과 취업을 끊임없이 반복하게 될 것입니다. 기존에 습독한 기술의 연한이 만료되기 전에 서둘러 새로운 기술을 익혀야 하기 때문이죠. 

고등교육을 받고 열정적이며 의지가 강한 10~15%의 근로자는 새로운 경제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것이나 나머지 85~90%는 의미있는 일이나 고임금 일자리를 찾기 힘들것입니다. 또한 기계의 지능이 기하급수적으로 향상될 수록 그에 따라 그 소유주가 가져가는 이윤도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할 것입니다. 알고리즘과 기계를 소유하는 자들이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할 것은 당연합니다. 이것이 저자가 이야기하는 미래라는 신 봉건제에 대한 설명입니다.

참고로 저자가 제시하는 미래에 새롭게 등장할 일자리를 옮겨 봅니다.

꿈 회수 전문가, 데이터 삭제 자문가, 반려동물 유전학자, 로봇 수리공, 보행자-교통분석가, 유전 기반 연애코치, 뇌증강 전문가, 3D 잉크 디자이너, 스마트폰 중독 치료사, 드론 교통 통제원, 불안증 억제 전문가, 공유 자산 감사관, 신체 변형 자문가, 인공장기 디자이너, 정신-이미지 회수 자문가, 컴퓨터 기질 디자이너, 데이터 인질 협상가, 디지털 데이터 탐정, 윤리 감찰 책임자, 소프트웨어 윤리학자, 사망 설계 자문가, 주술 치료사 등 전혀 새롭게 등장할 직업 뿐 아니라 기존 직업에서 좀 더 세분화된 특성을 가진 미래 직업들도 눈에 띄네요 ^^

저자인 '리처드 왓슨'은 영국의 미래학자이며,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엘빈 토플러', '다니엘 핑크'와 더불어 세계 3대 미래학자로 손꼽히는 분입니다. 2006년에 발표된 베스트셀러인 "퓨처파일 Future Files" 에서 이미 다가올 미래의 정치, 경제, 사회 등 전 분야에 걸친 미래변화를 섬세하고 깊이 있게 그려낸 것으로 기억합니다. 본서는 기존 버전의 후속으로 "우리는 누구이고,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그리고 새로운 디지털 기술의 등장이 낳는 모든 이해관계의 중심에는 인간이 있어야 한다는 당위"를 다루고 있습니다.

미래는 자신이 바라는 대로, 그리는 대로 그대로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미래를 한발 앞서 그려보기를 원하는 많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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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분 보기만 해도 눈이 좋아지는 기적의 사진 28
하야시다 야스다카 지음, 오승민 옮김 / 그린페이퍼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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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스마트 혁명시대입니다. 기존의 PC를 스마트폰이 완전 대체하면서 이제는 스마트폰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눈은 당연히 피로하고 혹사를 면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청색광은 눈의 망막세표와 각막세포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고, 가까운 곳에서 화면을 장시간 보는 경우가 많아서 눈에 피로도가 쌓여 급기야는 근시나 노안이 급속도로 진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근 20여년 컴퓨터, 인터넷 관련 기업에서 일하고, 컨설팅을 하다보니 저도 눈이 좋지 않아 안경을 착용하는데요. 갈수록 시력이 나빠지고, 살짝 노안이 오는 듯하여 고심하던 차에 본서를 접하고 업무를 보는 중간 중간 혹은 책을 보는 중간 중간에 짬을 내어 눈 스트레칭을 병행하고 있답니다.

본서 <1일 1분 보기만 해도 눈이 좋아지는 기적의 사진 28>은 일본의 안과 전문의 '하야시다 야스다카'라는 분이 "아프리카 사람들은 왜 눈이 좋은가?"라는 의문에서 힌트를 얻어 기획하였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사람들 중에는 시력이 4.0 이상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물론 그 이유는 ? '먼 곳을 바라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본 트레이닝은 4주 즉, 28일이 1사이클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론 빠르면 2주 만에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답니다. 하루 대략 1분정도 책에서 제시하는 사진이나 퀴즈를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눈의 긴장이 풀어지고, 안근육(초점 조절근육)의 긴장과 수축을 반복하는 스테레칭을 통해 불편했던 눈의 증상들이 사라지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지요.

저는 한 2주 정도 책을 보면서 훈련을 해봤는데요. 시력이 좋아지는 경험보다는 눈의 긴장이 풀어지고, 안구건조증이 완화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꾸준히 훈련을 계속할 예정이구요. 실제 사례를 보면 주로 안구건조증의 개선과 교정시력 향상 그리고 집중력향상 및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을 받는 분들이 많았는데, 역시 개인차이는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모든 일들이 그렇듯 꾸준히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근시의 경우 지속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하니 특히 눈건강에 신경써야겠습니다.

눈은 마음의 창이며,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최근 들어 눈이 불편하거나 시력이 자꾸 떨어지시는 분 그리고 노안 때문에 걱정이신분들이 보시면 도움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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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온라인 생존마케팅 - OCMP로 백만고객 만드는 방법
안희곤 지음 / 리텍콘텐츠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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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는 이제 너무나도 익숙한 단어가 되어 버린지 오래입니다. 재작년 다보스포럼 2016을 통해 우리는 전 산업군에 걸쳐 혁신적인 ICT기술이 주도하는 급격한 변화를 예상했고, 이제 그 결과물들을 하나씩 경험하고 있지요. 인간의 인지능력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의 발전, 혁신적인 로봇기술, 자율주행차, 드론, CPS(Cyber Physical System)를 통한 제조기반의 급속한 변화. 기존 물건만을 팔던 기업이 이제는 물건대신 서비스를 파는 "사물의 서비스화"를 통해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공장 설비나 제조기반이 없더라도 물건을 팔거나 택시 한대없이도 택시사업을 하는 등 기존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모습으로 비즈니스의 형태가 급속히 변화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지난 20여년간을 지나며 "디지털 혁명 혹은 인터넷 혁명"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사람과 물건이 서로 연결되는 그리고 마침내 세상 모든 만물이 서로 연결(IoT)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4차 산업혁명의 서막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개인이나 기업의 마케팅이라는 측면에서도 분명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새로운 형태의 운영과 관리기법이 요구되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 하겠습니다.

본서 <4차산업혁명시대 온라인 생존마케팅 - OCMP로 백만고객을 만드는 방법>에서는 기존 온라인 마케팅, SNS 마케팅의 단순 채널의 활용 방법에서 한 단계 진화된 새로운 패턴에 대한 실전 기법과 성공사례를 OCMP라는 개념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OCMP(One Content Multi Platform)란 "온라인 공간에서 하나의 콘텐츠를 제작 후, 각 온라인 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카페 등의 SNS 채널)의 특성에 맞게끔 최적화된 형태로 변형시켜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이 방식은 SNS상에서 기하급수적인 확산이 가능하여 영향력있는 인플루언서(Influencer)나 슈퍼블로거(Super Blogger)이 많이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SNS 마케팅을 진행하거나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래의 같은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1. OCMP로 생존 전략을 구축하라 : OCMP의 개념, 중요성, 핵심키워드 선정, 킬러콘텐츠 제작하는 법(카드뉴스, 동영상 등)

2. 매출을 폭발시키는 랜딩페이지 실전 운영전략 : 네이버 모두 홈페이지, 1장 짜리 랜딩 페이지 제작법

3. OCMP 채널별 실전 운영전락 1 : 바이럴 영역 (블로그, 카페, 지식인)

4. OCMP 채널별 실전 운영전락 2 : SNS 영역 (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플러스 친구, 트위터, 빙글, 핀터레스트 등)

5. AI 자동판매시스템을 통한 킬러 콘텐츠 확산기법 (페이스북 광고, 애드워즈, 다음클릭스(DDN))

6. 고급테크닉 : 업종별 실제 활용예시(오프라인매장, 온라인/홈페이지기반, 인적자원(사람)기반의 부동산, 보험, 중고차 사업 등)

개인적으로 1장의 카드뉴스나 동영상 같은 킬러콘텐츠를 제작하는 법은 예시가 잘 나와있어 쉽고 빠르게 제작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5장의 AI 자동 판매시스템을 통한 페이스북 광고나 구글 GDN 광고 기법의 경우, 하루 1만원정도 비용으로 엄청난 광고 효과를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유명한 SNS가 총망라되어 있어,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채널이외에 새로운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광고효과를 배가시키고자 하시는 분들께서 보시면 분명히 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새로운 시대,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온라인 마케팅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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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일자리의 미래 - 4차산업혁명 시대의 대한민국 일자리 전망 10년 후 시리즈
미래전략정책연구원 지음 / 일상이상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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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위기와 기회가 혼재하여 쓰나미처럼 밀려온 변혁의 시대에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미래 일자리와 미래 직업의 관점에서 바라본 "10년후 일자리의 미래(미래전략정책연구원)"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아시다시피 4차산업혁명은 "첨단 혁신 기술들, 예컨데 인공지능,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블록체인 기술 등을 통해 기존 물리적, 생물학적 요소와 관련 산업들이 그 경계를 넘어 인간을 중심으로 디지털적으로 상호 융합되어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를 창출하는 일대 변혁" 으로 요약할 수 있답니다. 물론 인문학적 창의, 창조성이 양념과도 같이 용해되어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끊임없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기존 사람이 하는 것을 전제로 최적화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기계(디지털)가 하는 것을 전제로 최적화된 프로세스로의 전환을 꾸준히 도모해오고 있지요. 우리는 이러한 과정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라 정의하기도 합니다. 사실 경제학점 관점에서의 IT의 역사는 지금까지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을 기계로 대체하여 효율화와 비용절감의 현실화의 역사라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겁니다. 더우기 근래의 혁신적인 기술의 발전과 보급을 통해 '사람 밖에 할 수 없었던 일'이나 '사람은 할 수 없었던 일'들이 더욱 빠른 속도로 대체될 것이라는 우려가 이제는 공포스런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인간의 이기(利器)들이 도리어 그 주인의 불안과 걱정의 원천이 되고 있는 아이러니의 시대에 살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를 일입니다.

본서 "10년후 일자리의 미래"의 저자 박경식 원장(미래전략정책연구원)은 서문에서 임박한 '기술적 실업(Technical Unemployment)'에 대해 "미래는 피할 수 없지만 위기는 피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에 대한 논거로 4차산업혁명은 분명 많은 일자리를 사라지게 할것이지만, 필연적으로 일자리를 파괴하는 그 기술들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저자의 집필의도이며, 본서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아닐까 합니다.

본서는 크게 2부로 나누어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1. 지난 해 5월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위원회'와 '4차산업혁명위원회'라는 양대 어젠다를 중심으로 그 설립 목적과 정책 방향 등을 수많은 자료와 도표를 통해 상세히 설명하고 분석하여 향후 일자리의 향방과 유망 일자리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2.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각 산업군을 업종(정보통신, 반도체, 기계, 철강, 조선, 자동차, 의료, 미용, 농업, 물류, 건설, 서비스 등 22개 업종)별로 침체산업과 성장산업으로 분류 및 분석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실제 해외 글로벌 기업들과 연구소, 스타트업 등의 사례를 소개함으로서 논거를 뒷받침하고 있는 점이 또한 인상적입니다.

 

 

대략 본서를 통해 느낀 점 2가지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첫번째로 4차산업혁명은 역시 일자리의 문제로 귀결된다는 점입니다. 고도로 발전, 진화를 거듭하는 정보통신 기술과 이를 활용한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가치창출의 선순환 구조에는 필연적으로 인간의 노동력이 배제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이를 타개하기위해서는 이러한 상황을 빠르게 인식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정부와 개별 기업의 부단한 노력과 헌신이 요구됩니다.

두번째로 기존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배우고 익히는 일에 열정을 다하여 궁극에는 일의 주인으로서 당당히 일어서는 개인의 노력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현상"만을 쫓지 말고, 4차산업혁명이라는 "본질"에 주목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평생 교육이 되었건, 평생 학습이 되었건, 시시각각 변화하는 사회 시스템의 저변에 깔린 동인(動因)을 추적해 나갈때 위기는 더 이상 위기가 되지않고, 기회라는 이름으로 우리 앞에 마주설 것을 믿습니다.

미래의 사전적 의미는 아직 오지 않은 때를 말합니다. 사회 시스템이 복잡해지고, 기술 발전으로 빠르게 변화됨에 따라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언젠가 우리가 결국 살게될 아직 오지 않은 때'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더구나 그 불안함이 인간의 노동가치와 생존가치를 일거에 무너뜨리는 미래 일자리 문제로부터 촉발된다면......어떨까요?

새로운 정부의 미래 비전과 일자리 문제를 관련 자료와 함께 상세히 풀어낸 유일한 서적이 아닌가 합니다. 또한 해외 사례를 통해 우리 산업의 나아갈 길을 밝히는 이정표와도 같은 참고자료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4차산업혁명에 대한 정부의 대응과 미래일자리에 대한 비전을 통해 바로 이곳 대한민국에서 펼쳐질 장, 단기적인 위기를 기회로 삼고자 하는 모든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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