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창의성, TED 강연 100 - 성공한 각계 전문가의 삶의 태도와 지혜
톰 메이 지음, 정윤미 옮김 / 동아엠앤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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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은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삶과 업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고, 기존의 해결 방법이 통하지 않는 상황을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이때 창의적인 사고와 접근법이야말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데 핵심적인 도구가 됩니다.

창의성은 단순히 예술가나 디자이너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중요한 자질임에 분명합니다. 많은 분들이 인공지능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시대의 개인과 기업의 핵심역량으로 '창의성'을 꼽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겁니다.


이처럼 창의성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탐구하고 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 오늘 소개해 드릴 <세상을 바꾸는 창의성, TED 강연 100>이라 생각합니다.

본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TED에서 창의성과 관련된 100가지 강연을 엄선하여 소개하며, 창의성에 대한 깊이있는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채의 가장 큰 장점은 독자들이 목차를 통해 원하는 강연을 선택하고, 해당 내용을 바로 읽을 수 있다는 점일겁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필요한 핵심 부분만을 골라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실용적입니다.

또한 각 강연을 직접 듣지 않더라도 책을 통해 그 내용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으며, 내용의 마지막에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실제 강연을 유튜브에서 한글 자막과 함께 시청할 수 있어 더욱 깊이있는 이해가 가능합니다.

책에서 엄선한 강연들은 단순히 예술이나 특정 직업군에 국한되지 않고, 보다 폭넓은 주제의 창의성을 다룹니다. 이는 창의성이 특정한 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팀 브라운'의 강연에서는 '어른이라는 굴레를 벗어던지고 어린아이처럼 생각하라'는 메시지를 통해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을 얻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강연은 우리가 어떻게 기존의 사고 방식을 완전히 해체하고,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사고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또 다른 예로, '럭스 나라얀'의 강연에서는 죽음과 관련된 부고기사에서 인생의 긍정적인 이야기를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가진 고정관념을 깨고 더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촉진할 수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답니다.

특히, '수니 브라운'의 '낙서하는 사람들은 모두 모여라'라는 강연은 낙서의 의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줍니다. 우리는 보통 낙서를 쓸모없는 행동으로 여길 수 있지만, 브라운은 낙서가 지적 사고를 돕고, 창의적 혁신의 비결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책에서 간략히 소개된 이 강연의 내용을 QR코드를 통해 직접 시청해 보았습니다. 낙서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중요한 창의적 도구임을 좀 더 명확히 깨닫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낙서가 우리의 사고를 촉진하고, 다양한 감각적 요소를 활용해 의사 소통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놀아운 발견이었습니다.

책을 덮으며 생각해 봅니다.

"성공하려고 애쓰는 것보다 실패를 목표로 삼는 편이 더 효율적이다", "조만간 컴퓨터가 숨을 쉬고, 감정을 느끼고, 소리를 듣고 눈으로 보고 움직일 것이며, 인간의 감각보다 훨씬 뛰어난 역량을 갖게 될 것이다."

본서에서 다루는 창의성은 어쩌면 우리들 마음속에 깊이 박혀있는 고정 관념을 일시에 뒤집어 버릴 만큼 혁신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각 강연을 통해 얻은 통찰은 개인의 삶과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침이 될만큼 실용적이라 생각합니다.

창의성의 중요한 이유와 이를 일상에서 그리고 업무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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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 어차피 살 거라면, 개정증보판
이근후 지음 / 메이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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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습니다. 매일 매일은 누구에게나 어떤 의미에서는 처음 마주하는 경험들입니다. 인간관계에서 마주하는 수 많은 도전들은 때때로 우리를 지치게 만들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잃게 합니다.

과거의 후회와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 오늘을 사는 것이 무겁게 느껴질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우리는 더 더욱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살아가야할 지를 고민하게 됩니다.

어려운 순간들을 마주할 때 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생을 조금 더 가볍게 그리고 더 유쾌하게 살아가는 지혜가 아닐까 합니다.

단순히 버티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작은 기쁨과 의미를 찾아가는 것 !!!



오늘 소개해 드리는 <어차피 살거라면, 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드는 법>에서는 그러한 삶의 방향을 제시하며, 힘든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네줍니다.

저자는 근 50여년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일하며 15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돌본 의사로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인생의 후반기를 어떻게 살아야갸 할 지를 진솔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본서는 특히 중년인 40~50대 분들에게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한창 일에 몰두하며 가정을 책임저야 하는 시기에 접어든 이들에게 저자는 다소 불편한 지식을 전합니다.

우리는 지나치게 일에만 매달리거나, 혹은 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불안에 발목을 잡혀 오늘을 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그 정도면 훌륭하다'고 말하며, 열심히 일하고 살아온 자신을 칭찬하라고 조언합니다.

책에서는 인생의 마지막을 앞둔 저자의 솔직한 생각과 깨달음을 담고 있습니다. 아흔이 되어서야 비로소 드는 생각들에서 우리 모두가 늦기 전에 마음에 새겨야할 조언들을 담고 있지요.

소중한 사람들과 자주 연락하고, 죽도록 일만하지 말며, 가족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누라는 충고는 어쩌면 당연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우리는 종종 이 중요한 것들을 잊고 살아 갑니다.

특히 '하루하루 재미있게 살아라'는 말은 바쁜 일상에 지친 중년들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미래를 대비하며 너무 많은 걸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 보다,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한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저자의 말은 인생의 본질을 꿰뚫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흔부터는 취미에 돈과 시간을 아끼지 말라는 그리고 너무 늦지 않게 준비하라는 다소 파격적이 조언도 아마 이런 맥락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합니다.

또한 저자는 백년 인생을 대하는 태도와 일상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조언을 합니다. 더 건강해지겠다는 욕심을 버리고, 나이가 들면 혼자보다는 함께하는 습관을 들이라는 말은, 점차 혼자 남게될지 모르는 불안 속에서 위로를 줍니다.

혼자가 편하다는 작금의 세태에 대해 결국 우리는 서로에게 기대어 살아가는 존재임을 깨닫게 해준다랄까요?

책의 후반부에서는 인생을 단순하게 더 단순하게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세상을 대하는 태도,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에 대한 조언은 결국 우리가 마지막까지 놓쳐선 안 될 작은 기쁨과 웃음을 소중히 여기라는 메시지로 귀결됩니다.

다 큰 자녀를 가급적 빨리 독립시키고, 언제까지나 도전적으로 살겠다는 다짐을 하며, 사람에 대한 예의를 갖추고 사는 것.. 이 모든 것은 결국 삶을 좀 더 가볍게, 하지만 의미있게 만드는 방법임을 책을 덮으며 느끼게 됩니다.

저자의 지적처럼 우리네 인생이 생각보다 불합리하고 때로는 희극적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아이러니 속에서도 인생의 슬름은 결국 일상의 기쁨으로 치유되고 회복된다는 저자의 주장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도 작고 사소한 주변의 기쁨과 웃음을 놓쳐선 안된다'는 저자의 말이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나즈막히 번집니다. 또한 단순히 노년을 위한 준비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부터 더 풍요롭고, 의미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여정의 시작이라는 다짐을 하게 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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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서재에는 반드시 인문학 책이 놓여 있다 - 왜 부자는 필사적으로 인문학을 배우려 할까? CEO의 서재 42
신진상 지음 / 센시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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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人文學, Humanities) 아시다시피, 인간과 사회 그리고 문화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이해는 시장 동향과 소비자 행동을 예측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인문학을 통해 얻은 통찰력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고,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스티브 잡스'를 통해 인문학이 녹아든 혁신 제품을 '애플 제품'에서 만나고 있지요.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인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키워줍니다. 역사, 철학, 문학 등의 인문학적 지식과 소양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게 해주며, 이는 지속가능한 부를 창출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부자의 서재에는 반드시 인문학 책이 놓여 있다>에서 주장하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걸국 인문학적 소양은 단순힌 돈을 버는 기술을 넘어, 부의 본질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성공한 기업가와 투자자들이 인문학을 중시하며, 그들의 서재에 인문학 서적이 가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인간과 사물의 본질에 끊임없이 관심을 두고, 이를 통해 얻어진 통찰력을 바탕으로 남들보다 한 발 앞서 미래를 준비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왔습니다. 이러한 통찰력을 기르는 최고의 방법이 바로 인문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독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자들의 서재는 단순한 책장이 아닌, 그들의 생각과 비전이 태어나는 원천이자, 세상을 읽고 미래를 그려나가는 중요한 공간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입니다.

예컨데, 전설절인 투자자인 '짐 로저스'는 예일대에서 역사학을 전공하면서 역사 속에서 반복되는 패턴과 인간의 행동을 깊이 이해했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 전략을 세우게 됩니다.

'워렌 버핏'은 독서광으로 명성이 자자한데, 그의 뛰어난 문해력과 독서 습관이야 말로 그가 투자 세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던 중요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빌 게이츠' 역시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 지식을 넓히고, 자신의 비전을 구체화하면서 세계 최고의 독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조지 소로스'는 과학철학자인 칼 포퍼의 저서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을 통해 자신의 투자 철학을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로스는 이 책을 통해 사회, 정치, 경제의 본질을 꿰뚫어 보았고, 이르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었답니다.

부자들은 단순히 돈을 보는 방법만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로 부터 돈에 대한 투쟁을 읽어내고, 이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방법을 찾아 냅니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와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이 부자들의 독서 모임에서 자주 인용되는 이유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인류 문명의 미래를 미리 예측하고, 세계질서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시장과 투자기회를 발견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자가트'의 '문명과 전쟁'을 통해 과거 전쟁사를 통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지혜를, 지정학자인 '피터 자이한'의 '붕괴하는 세계와 인구학'과 같은 책들을 통해 미래의 지정학적 변화와 그에 따른 경제적 기회를 호시 탐탐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궁극적으로 부를 창출하는 것이 인간의 생각에서 비롯되며, 인간의 사고를 탐구하는 인문학이야 말로 진정한 부의 원천임을 역설합니다.

세계 경찰의 지위를 스스로 박탈한 미국과 이를 통한 글로벌 위기에서도 새로운 부의 기회를 끊임없이 창출해낼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인문학적 소양에 근거해 있다는 것입니다.

책을 덮으며 생각해 봅니다 !

이 책은 독자들에게 부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하며, 인문학이 단순한 교양이 아닌 실질적인 부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새삼 절감하게 됩니다.

왜 부자들은 필사적으로 인문학을 배우려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모든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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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 - 일 잘하던 ‘8년 차 이대리’는 왜 퇴사했을까? 혹시 N잡러?
이미루 지음 / 다빈치books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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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전례없는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는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뚜렷한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특히 '뉴노멀(New Normal)'이라는 용어로 대변되는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 전환은 우리가 일하고, 생활하고, 사고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기술 융합 혁명과 맞물리고 있으며, 특히 개인의 가치와 선호가 조직의 형태와 안정적 경제활동의 개념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MZ세대의 부상과 함께 나타나는 이러한 변화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사회구조를 새롭게 형성하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회사를 퇴사하고 갓생에 입사했습니다>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을 가진 본서는 '일 잘하던 8년 차 이 대리는 왜 퇴사했을까?' 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자신이 느끼고, 경험했던 문제 의식을 MZ 세대와 사회구조 변화 그리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기술 혁명의 부상을 통해 변화하는 세상의 변화 루틴을 자세히 그려내고 있습니다.

우선 평생 직장이 무너진 시대에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두드러집니다. 과거의 직장인들은 하나의 직장에서 안정적인 경력을 쌓으며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N잡' 이라는 트렌드가 떠 오르며 다중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지요.

이는 조직 보다는 개인을, 안정적 경제활동 보다는 자아실현을 중시하는 MZ세대의 가치관이 투영된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여러 일을 병행하는 N잡은 단순히 부수입을 위한 선택이 아닌, 자아실현과 다양한 경험을 추구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원격근무의 확산과 맞물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디지털 노마드 문화의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인 가구의 증가는 이러한 변화를 더욱 뒷받침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혼자 사는 것이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닌 시대에 개인의 선택과 자유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 패턴의 변화뿐 아니라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문화의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AI와 자동화 기술의 발전은 노동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많은 직업이 사라지거나 변형되는 한편, 전혀 새로운 형태의 직업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전통적인 방식의 신분상승이 어려워지면서 사회적 불안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하는 사람들)', '파이어족(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조기 은퇴를 목표로 하는 이들)' 그리고 '욜로족(You Only Live Once: 현재의 삶을 중시하는 이들)'이라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관심을 끄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겁니다.

한편,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한 '번아웃 증후군'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삶의 질 저하 뿐 아니라 생산성 감소와 의료비용 증가 등 사회적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는 노동력 감소와 사회 보장 제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지요.

이러한 복합적인 변화 속에서 뉴노멀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도 변화하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일 분야의 전문성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가 각광 받고 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기술의 발전, 가치관의 변화, 사회구조의 재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다가 올 미래를 우리 젊은 세대는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저자는 이러한 전례없는 변화의 시대를 준비하는 자세로 '사고의 전환'을 기반으로 자신의 아이디어와 인공지능, 로봇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결단과 용기를 주문합니다. 단적으로 아이큐, 학벌, 집안, 재산 그 중에 아무 것도 필요없다는 것이죠.

덧붙여 이러한 변화가 가져올 수 있는 부작용과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서도 깊이있는 고민과 대책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 시대를 살아내야할 많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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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의 AI -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에 중간관리자가 알아야 할 AI, 써야 할 AI, 봐야 할 AI
김철수 지음 / 새로운제안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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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은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AI 기술은 복잡한 데이터 분석과 예측, 자동화된 업무 프로세스, 그리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여 조직 내에서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에 중간 관리자로서의 팀장들에게 요구되는 AI의 분석과 활용 능력은 팀원들 뿐 아니라 자사의 전체 비즈니스 비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당연히 AI를 제대로 활용하는 능력은 팀장들에게 중요한 역량으로 요구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팀장의 AI>에서는 팀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자사의 비전과 조직 문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AI에 대해 팀장이 무엇을 알야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AI 기술은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팀장은 이러한 AI의 잠재력을 이해하고 활용함으로써 팀의 성과를 높이고, 조직의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AI를 활용해 팀원의 생산성을 높이고, 팀장 본인의 업무를 혁신하거나 CEO의 관점에서 AI를 바라봄으로써 AI 시대의 팀을 효과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팀원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팀장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도입,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컨데, 일의 효율성이 낮은 팀원에게 AI툴을 활용한 업무 수행 방법을 교육하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책에서는 GPT4 유료버전의 엑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입 영업사원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AI를 통해 반복적이고 시간 소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거나 최적화하여 전반적인 팀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팀장은 AI활용 노하우를 팀내에서 공유하고 확산시켜 전체 팀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협업을 강화할 수도 있을 겁니다.

팀장 본연의 업무 혁신에 있어서도 생성형 AI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 파악과 해결 과정에서 AI를 활용하여 다양한 관점과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으며, 업무 지시를 명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에도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팀 회의 준비와 진행, 팀원 코칭에서도 AI를 활용하여 더 체계적이고 개인화된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또한 AI를 통해 팀 내 소통 패턴을 분석하고 개선점을 파악할 수 있으며, 보고서 작성과 분석에도 AI를 활용하여 더 깊이있고, 통찰력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답니다.

CEO 관점에서 AI를 바라보는 것도 팀장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책에서는 AI를 포함한 최신 디지털 트랜드와 관련 산업 동향을 미리 예측하기 위해 '기술 랜드스케이프'와 가트너의 '하이프 사이클'을 분석하는 방법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술 투자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며, 경쟁사 대비 자사의 기술 투자 현황을 분석할 수 있는 거시적 관점의 분석 능력이야말로 CEO를 보좌하는 팀장의 레벨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마지막으로 팀장의 AI 분석 및 활용 능력은 조직의 AI 예산과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에도 팀장의 AI 역량이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책을 덮으며 생각해 봅니다 !!

책의 서문에서 저자는 '팀'을 자전거를 타고 국토를 종단하는 사람 무리라 칭하고, '팀장'은 무리의 중간에서 맨 앞사람과 맨 뒷사람의 보폭을 조정하면서 간격을 조절함으로써 낙오자 없이 모두가 제때에 도착지로 이끄는 사람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팀장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그 가치를 입증함으로써 조직 전체가 AI와 데이터를 중심으로한 혁신적인 문화로 전환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자의 말처럼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너무 앞서려고도, 뒷서려고도 할 필요없이 AI라는 길을 보면서 팀원들의 보폭과 간격을 조율하는 것이 팀장의 제1원칙이라 믿습니다.

'AI 시대에 팀장과 AI'라는 화두에 대한 적절한 해답을 제시한 책이라 평가합니다. 많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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