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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서재에는 반드시 인문학 책이 놓여 있다 - 왜 부자는 필사적으로 인문학을 배우려 할까? ㅣ CEO의 서재 42
신진상 지음 / 센시오 / 2024년 8월
평점 :
인문학(人文學, Humanities)은 아시다시피, 인간과 사회 그리고 문화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이해는 시장 동향과 소비자 행동을 예측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인문학을 통해 얻은 통찰력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고,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스티브 잡스'를 통해 인문학이 녹아든 혁신 제품을 '애플 제품'에서 만나고 있지요.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인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키워줍니다. 역사, 철학, 문학 등의 인문학적 지식과 소양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게 해주며, 이는 지속가능한 부를 창출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부자의 서재에는 반드시 인문학 책이 놓여 있다>에서 주장하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걸국 인문학적 소양은 단순힌 돈을 버는 기술을 넘어, 부의 본질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성공한 기업가와 투자자들이 인문학을 중시하며, 그들의 서재에 인문학 서적이 가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인간과 사물의 본질에 끊임없이 관심을 두고, 이를 통해 얻어진 통찰력을 바탕으로 남들보다 한 발 앞서 미래를 준비하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왔습니다. 이러한 통찰력을 기르는 최고의 방법이 바로 인문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독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부자들의 서재는 단순한 책장이 아닌, 그들의 생각과 비전이 태어나는 원천이자, 세상을 읽고 미래를 그려나가는 중요한 공간이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입니다.
예컨데, 전설절인 투자자인 '짐 로저스'는 예일대에서 역사학을 전공하면서 역사 속에서 반복되는 패턴과 인간의 행동을 깊이 이해했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 전략을 세우게 됩니다.
'워렌 버핏'은 독서광으로 명성이 자자한데, 그의 뛰어난 문해력과 독서 습관이야 말로 그가 투자 세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던 중요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빌 게이츠' 역시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 지식을 넓히고, 자신의 비전을 구체화하면서 세계 최고의 독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조지 소로스'는 과학철학자인 칼 포퍼의 저서 '열린 사회와 그 적들'을 통해 자신의 투자 철학을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로스는 이 책을 통해 사회, 정치, 경제의 본질을 꿰뚫어 보았고, 이르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었답니다.
부자들은 단순히 돈을 보는 방법만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로 부터 돈에 대한 투쟁을 읽어내고, 이를 통해 미래를 대비하는 방법을 찾아 냅니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와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이 부자들의 독서 모임에서 자주 인용되는 이유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인류 문명의 미래를 미리 예측하고, 세계질서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시장과 투자기회를 발견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자가트'의 '문명과 전쟁'을 통해 과거 전쟁사를 통해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지혜를, 지정학자인 '피터 자이한'의 '붕괴하는 세계와 인구학'과 같은 책들을 통해 미래의 지정학적 변화와 그에 따른 경제적 기회를 호시 탐탐 노리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궁극적으로 부를 창출하는 것이 인간의 생각에서 비롯되며, 인간의 사고를 탐구하는 인문학이야 말로 진정한 부의 원천임을 역설합니다.
세계 경찰의 지위를 스스로 박탈한 미국과 이를 통한 글로벌 위기에서도 새로운 부의 기회를 끊임없이 창출해낼 수 있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인문학적 소양에 근거해 있다는 것입니다.
책을 덮으며 생각해 봅니다 !
이 책은 독자들에게 부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하며, 인문학이 단순한 교양이 아닌 실질적인 부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새삼 절감하게 됩니다.
왜 부자들은 필사적으로 인문학을 배우려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모든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