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창의성, TED 강연 100 - 성공한 각계 전문가의 삶의 태도와 지혜
톰 메이 지음, 정윤미 옮김 / 동아엠앤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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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은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삶과 업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고, 기존의 해결 방법이 통하지 않는 상황을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이때 창의적인 사고와 접근법이야말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데 핵심적인 도구가 됩니다.

창의성은 단순히 예술가나 디자이너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중요한 자질임에 분명합니다. 많은 분들이 인공지능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시대의 개인과 기업의 핵심역량으로 '창의성'을 꼽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겁니다.


이처럼 창의성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탐구하고 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 오늘 소개해 드릴 <세상을 바꾸는 창의성, TED 강연 100>이라 생각합니다.

본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TED에서 창의성과 관련된 100가지 강연을 엄선하여 소개하며, 창의성에 대한 깊이있는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채의 가장 큰 장점은 독자들이 목차를 통해 원하는 강연을 선택하고, 해당 내용을 바로 읽을 수 있다는 점일겁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필요한 핵심 부분만을 골라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실용적입니다.

또한 각 강연을 직접 듣지 않더라도 책을 통해 그 내용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으며, 내용의 마지막에 첨부된 QR코드를 통해 실제 강연을 유튜브에서 한글 자막과 함께 시청할 수 있어 더욱 깊이있는 이해가 가능합니다.

책에서 엄선한 강연들은 단순히 예술이나 특정 직업군에 국한되지 않고, 보다 폭넓은 주제의 창의성을 다룹니다. 이는 창의성이 특정한 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팀 브라운'의 강연에서는 '어른이라는 굴레를 벗어던지고 어린아이처럼 생각하라'는 메시지를 통해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각을 얻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강연은 우리가 어떻게 기존의 사고 방식을 완전히 해체하고,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사고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또 다른 예로, '럭스 나라얀'의 강연에서는 죽음과 관련된 부고기사에서 인생의 긍정적인 이야기를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가 가진 고정관념을 깨고 더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촉진할 수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답니다.

특히, '수니 브라운'의 '낙서하는 사람들은 모두 모여라'라는 강연은 낙서의 의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줍니다. 우리는 보통 낙서를 쓸모없는 행동으로 여길 수 있지만, 브라운은 낙서가 지적 사고를 돕고, 창의적 혁신의 비결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책에서 간략히 소개된 이 강연의 내용을 QR코드를 통해 직접 시청해 보았습니다. 낙서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중요한 창의적 도구임을 좀 더 명확히 깨닫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낙서가 우리의 사고를 촉진하고, 다양한 감각적 요소를 활용해 의사 소통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놀아운 발견이었습니다.

책을 덮으며 생각해 봅니다.

"성공하려고 애쓰는 것보다 실패를 목표로 삼는 편이 더 효율적이다", "조만간 컴퓨터가 숨을 쉬고, 감정을 느끼고, 소리를 듣고 눈으로 보고 움직일 것이며, 인간의 감각보다 훨씬 뛰어난 역량을 갖게 될 것이다."

본서에서 다루는 창의성은 어쩌면 우리들 마음속에 깊이 박혀있는 고정 관념을 일시에 뒤집어 버릴 만큼 혁신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각 강연을 통해 얻은 통찰은 개인의 삶과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침이 될만큼 실용적이라 생각합니다.

창의성의 중요한 이유와 이를 일상에서 그리고 업무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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