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당신도 오늘부터 IT기업 개발자 - 한 권으로 끝내는 IT기업 취업의 모든 것, 개정판
문영란 지음 / 라온북 / 2024년 3월
평점 :
오늘날 IT 기업에서 개발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이들은 주로 소프트웨어나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나 고객의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합니다.
개발자들은 주어진 요구사항에 따라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여 소프트웨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고 유지보수하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또한 이미 구축된 소프트웨어나 애플리케이션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여 시스템을 최신 상태로 유지합니다.
기업의 제품 혹은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보증하고, 보안 취약점을 해결하여 사용자의 데이터와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일 또한 IT기업 개발자의 중요한 업무 중 하나라 하겠습니다.
당연히 제품 및 서비스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며, 기술적인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개발자의 직업으로서의 미래 전망은 매우 밝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계속되는 기술혁신과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개발자들은 더 많은 기회를 얻게될 것이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이 더욱 보편화되면서 개발자들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더욱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안과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도 개발자들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개발자들이 많이 생겨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당신도 오늘부터 IT기업 개발자>에서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이제 IT 개발 속도를 미리 예측할 수 없는 시대에 도래했고, IT 관련 취업 분야도 공급과 수요가 무궁무진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편승하여 앞서 나가려면 IT 진로와 취업의 큰 그림을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본인만의 경쟁력을 키워 향후 1년 이내의 IT 세상에서 우위를 점해야 합니다."
특히, IT 기업 취업을 위해 자주 언급되는 산업적으로 유망하고,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서 있어 보수도 좋고, 근무환경도 좋은 IT 기업들인 "네카라쿠배당토직야"는 이미 많은 취업 준비생들의 선망이 된 지 오래입니다.
"네이버, 카카오, 라인, 쿠팡, 배달의 민족, 당근, 토스, 직방, 야놀자" 의 앞글자를 딴 신조어로 미국의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의 한국 버전이라 보시면 될 겁니다.
공대 전문 컨설턴트로 특히 IT 개발자 진로와 취업관련으로 오랫 동안 컨설팅을 진행해왔던 저자의 경험을 통해 IT 관련 진로와 취업을 준비하기 위한 팁과 전략 등을 전반부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 후반부에서는 IT 기업의 개발자로서의 직무와 이러한 직무별 취업 성공 사례 준비 노하우, 마지막으로 합격생의 포트폴리오 & 자기소개서, 면접 노하우를 통해 IT 기업 취업을 위한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비전공자 취준생들도 "네카라쿠배당토직야"의 개발자가 될 수 있다고 강변하는 저자는 공대 특히 컴퓨터공학과 졸업생이라 하더라도 결국 한두번의 프로젝트 경험과 관련 IT 개발 지식이 깊지 않음을 그 이유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개발과 관련하여 대학에서 가장 준비하기 힘든 능력을 알고리즘 실력, 주 개발 언어의 준비 그리고 프로젝트 경험을 지적하고 있는데, 재미있게도 대표적인 플랫폼 IT 기업인 네이버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3가지 능력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알고리즘 능력, CS 지식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프로젝트 경험을 네이버에서 가장 중요한 개발관련 능력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 3가지 능력을 충족시키위해서는 타고난 성실함과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며, 특히 네이버의 경우, 비전공자라도 도전의 문이 열려 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직이나 취업에 대한 불안감이라고 하는 멘탈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즉, 자신의 상황을 주위 사람들이나 가족, 컨설턴트와 공유하면서 현재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면서 하나 하나 준비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특히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의 IT 플랫폼 대기업들과는 달리 스타트업의 경우, 기술적인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두번째로 컬쳐핏 즉, 자사에 맞는 개발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선호한다는 점을 캐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술적인 부분의 경우, 웹어플리케이션 영역 즉 Python, Django MTV, Django REST Framework. Redis, Celery, Docker 로 부터 시작해서 '스프링'이나 '자바'까지 기술 영역을 하나씩 넓혀 나가라는 조언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원하는 기업의 앱과 유사한 기능 개발을 한 경험, 데이터 분석 능력, 그리고 탄탄한 CS 기본 지식을 면접관에게 명확히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더해 자신이 사용한 기술 스택은 물론 관련 CS 지식에 대한 광범위한 이해와 지속적인 공부와 비교를 통한 역량 강화에 대한 의지를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컬처핏의 경우, 실제 업무에서 빠른 개발 주기를 토대로 새로운 기술을 앱에 적용해 보고, 동료들과 편의성을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협업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선호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사실 전산, 컴퓨터, 소프트웨어과를 나온 개발자를 선호하는 편이나, 우대사항에 불과할 뿐 훈련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비전공자도 개발 능력만 충분하더면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과 지금까지 꾸준히 개발공부를 한 Github 링크와 포트폴리오, 블로그, 노션 중 하나 정도만 있다면 도전이 가능합니다.
후반부에서는 저자만의 직무별 취업 성공 사례 준비 노하우를 자세히 담고 있습니다.
인턴을 거쳐 정규직이 된 네이버 데이터 엔지니어의 사례, 카카오의 백엔드 개발자, 신한은행의 뱅킹서비스 직무 사례, 공기업 JAVA 개발자, 프론트엔드의 기본 기능부터 최신 기술 스택까지의 실제 사례 등을 상세히 다루면서, 특히 비전공자이면서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 각 직무에 대한 서류전형의 특징. 필기 전형의 특징 등을 QnA 형태로 제공하고 있어 관련 기업이나 관련 직무에 도전하는 취준생들에게 직관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IT 플랫폼 대기업 으로 부터 스타트업에 이르기 까지 관련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준비해야할 자기소개서로 부터 포트폴리오, 직무별 기술 습득 수준과 취업 준비에 대한 저자의 오랜 노하우가 담겨 있는 책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IT 기업의 개발자로서 첫 발을 내딛거나 진로를 변경하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