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쓰던 컴양을 팔고 나니 공돈 10만원이 생겼습니다. 이 돈으로 뭘 할까...
그래 봤자 결국은 생활비로 들어갈 게 뻔하지만, 지름은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법이죠 :)
예를 들어 지난번에 깨먹은 녀석 대신 이런 녀석을 새로 들여온다든가, 봄이니까 이런 것도 해보고, 곧 돌아올 에버런군을 위해 이번에야말로 SSD를 질러 보고 싶기도 하지만, 역시 가난한 고시생 마누라로서는 그저 상상만 해볼 뿐이랍니다. 이 돈의 사용처는 따로 있어요. 희야 교육비라든가, 희야 유흥비(까까비)라든가, 아끼고 아껴서 이 돈이 행여나 남는대도 유치원에서 행사 공지 한번 뜨면 허공에 가볍게 날아갈 돈... 크흑(...)
근데 진짜 우리 에버런군은 언제 오는 걸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