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엄마 구함 사각사각 책읽기 1단계 시리즈 3
클레르 클레망 지음, 김주경 옮김, 로빈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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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최근에 아이와 재미있게 읽고 있는 시리즈 중의 하나가 바로 우리의 말괄량이 '에시'가 등장하는 이 책입니다. 생뚱맞은 에시의 캐릭터가 재미있습니다.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아이들의 마음을 아주 잘 읽어내고 있다는 겁니다. 어떻게 어른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의 심리를 이렇게 잘 읽어내고 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이번에는 에시가 어떤 기발한 생각을 할 지 궁금합니다. 이번에는 엄마를 바꾸는 기발한 생각을 선보이는군요. 제발 좀 살살 걸어라, 좀 조용히 놀아라, 왜 제대로 하지 못하느냐? 이런 말만 하는 엄마를 보면 아이들이 분명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에시의 상상대로 에시가 원하는 착한 엄마를 구할 수 있을까요? 

그래도 에시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잔소리를 하는 엄마가 아닐까요. 책을 끝까지 읽어보면 그 답이 나온답니다. 어른들도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봅니다. 아이들 책이라고는 하지만 지은이가 던지는 주제는 가볍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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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마마 납시오! 스폰지밥 네모바지 그림동화 8
데이비드 루먼 외 지음, 노은정 옮김, 클린트 본드 외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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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스폰지밥, 뚱이, 핑핑이, 다람이,징징이 

이미 TV를 통해서 익숙한 캐릭터들입니다. 아이는 스폰지밥이 나오면 정신없더군요. 원색의 화려함과 쉴새없이 이어지는 대사와 엉뚱맞은 행동이 아이들에게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스폰지밥 이야기를 그대로 글로 옮긴 겁니다. 제목은 '공주마마 납시오!' 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 두 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야기는 유치원생들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아이들이 읽기에 적합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캐릭터들이 재미가 있어 아이와 재미있게 읽고 있답니다.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TV에만 너무 빠져 있는 아이들이 있다면 이 책을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폰지밥의 또 다른 매력에 빠져들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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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선생님이라면? 사각사각 책읽기 2단계 시리즈 2
클레르 클레망 지음, 김주경 옮김, 로빈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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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날. 어느 분이 아이 선생님이 될지 무척 궁금했다. 아무래도 아직 어린 아이이다보니 선생님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고 본다. 여태껏 엄마 품에 있다가 학교라는 전혀 낯선 환경에 던져진 아이들이 적응하는데는 자신들만의 스트레스가 있다. 그걸 이해해주는 선생님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도 학교에서 선생님일 것이다. 처음 몇 일 동안은 낯설어하더니만 몇 일 지나니까 잘 적응을 한다. 선생님도 재미있고 친구들도 좋단다.  

이 책에 소개된 내용도 바로 그런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다. 집에서는 나 혼자만 사랑을 독차지했는데, 학교에 가면 많은 아이들이 있고 자신도 모르게 선생님이 차별하는 것만 같기도 하고. 나도 이런 시절을 거쳐와서인지 책에 실린 글이 너무 너무 가슴에 와닿는다. 공감 백배라고나 할까.

주인공으로 나오는 에시가 너무 귀엽다. 갑자기 선생님으로 변한 에시. 그리고 학생들로 등장하는 인물들은 누구일까요? 궁금하다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아이와 함께 같이 읽어보고 학교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한다. 지은이의 상상력이 빚어낸 유쾌하고 발랄하며 재미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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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udy with a Chance of Meatballs Junior Novelization (Paperback) - Junior Novelization
Simon Spotlight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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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셀 애니메이션은 거의 없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도 그와 같은 트렌드를 따른 작품이다. 그림동화인 원작도 상당한 인기를 얻은 책이다. 하루에 세 번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는 원작의 설정을 바꾸어서 언제든지 음식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설정이 애니메이션에 재미를 더해준다. 무엇보다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는 소재가 마음에 든다 

 아이도 애니메이션을 보는 내내 스크린에서 눈을 뗄줄을 모른다. 단순히 아이들이 보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묵직한 주제를 경쾌하게 다루고 있다. 과식의 폐해, 패스트푸드의 폐해, 음식으로 인한 환경오염 뿐만 아니라, 미국 사회에서의 이민자 문제 등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그래서인지 어른들이 보아도 지루한 줄 모를 정도였다. 

책은 애니메이션을 일정 부분 축약해서 쓰여졌다. 중간에는 애니메이션의 장면을 담은 삽화가 들어있다. 애니메이션만큼 책도 재미있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영어를 익히기에는 괜찮은 작품이기도 하다. 아이와 함께 애니메이션의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한다.  

헐리우드가 가진 저력이 잘 나타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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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CNBLUE) - Bluetory [Mini Album Vol.1]
씨엔블루 (CNBLUE)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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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재미있게 봐서 정용화라는 배우를 알게 되었다. 극 중에서도 노래를 하고 일본에서 인디 음악을 하며 음악 공부를 했다고 해서 어떤 사운드를 들려줄 지 궁금했다. 인디 음악이라고 하지만 사운드 자체는 거칠다기 보다는 오히려 공을 많이 들인 정갈함이 묻어 나온다. 

최근 그룹이라고 하면 대부분 노래보다는 춤에 신경을 많이 쓰는 아이돌 그룹이 전부였는데, 그나마 악기를 연주하고 자신들이 직접 노래까지 불러준다는 점에서 제대로 된 그룹이 나와 준 것 같아서 좋다. 

어느 방송을 보더라도 천편일률적인 가요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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