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ious George Gets a Medal Book & CD (Paperback)
Rey, H. A. / Houghton Mifflin Harcourt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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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Curious George 시리즈는 재미있습니다. 하나의 주제 속에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한데 어우러져 있어 읽는내내 흥미진진합니다. 이번 주제는 조지가 메달을 받는 것으로 되어 있네요. 

그런데 책의 시작은 메달과는 하등 관련이 없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친구에게서 온 편지를 받아든 조지는 자기도 글을 써보겠다고 하다가 잉크를 엎지르고 이를 치우기 위해 세제를 사용하다가 거품이 일어나고....펌프를 가지고 오려다가 소도 타고. 

그 와중에 박물관에 가게 됩니다. 물론 거기서도 장난을 치다가 급기야는 잡히고 말지요. 동물원으로 가야할 판인데, 노란 모자의 친구가 가지고 온 편지때문에 오히려 우주비행선을 타는 최초의 원숭이가 됩니다. 

이처럼 쉴새없이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재미있을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들입니다. 호기심이 너무 많아 언제나 사고를 치는 조지. 그래도 조지 덕분에 재미난 것들도 많이 접하게 됩니다. 간단한 그림과 글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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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없는 거인 학교 사각사각 책읽기 2단계 시리즈 10
마리 엘렌느 델발 글, 클로드 라포엥트 그림, 이정주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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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 아이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내가 공부할 때는 질문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외국계 사장들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마 이런 교육이 몸에 밴 탓이 크지 않을까 합니다. 

이사벨 선생님은 희망 초등학교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바람이 불더니만 '질문 없는 거인 학교'라고 씌어진 곳으로 데려가 주었습니다. 거인 선생님들이 있었고, 교실에는 이사벨 선생님의 눈에 익은 선생님들도 있었습니다. 이 곳에는 질문은 허용되지 않았습니다. 이사벨 선생님은 '라타토버스'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몰라 질문을 하고 싶었습니다. 용기를 내어 질문을 하는 순간.... 

이 세상에서 가장 좋은 공부는 좋은 질문을 하는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답을 찾는 것에 익숙합니다. 답도 틀린 것을 이야기하면 그냥 무시해버립니다. 각자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고 그 생각을 존중해주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한 번 닫혀진 입은 잘 안 열리지요. 

아이에게 자주 질문을 하고 궁금한 것에 대해서는 언제나 호기심을 가지도록 해야 합니다. 궁금하면 '라타토버스!' 라고 외치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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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그림책이 가지는 재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림이 때로는 빼곡하니 적혀 있는 글자 이상으로 많은 것을 전해주는 것을 보게 되었고, 무엇보다 아이와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너무 좋습니다. 아이와 저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그림책들을 모아봤습니다


20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떡 잔치-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2
강인희 글, 정대영 그림 / 보림 / 1995년 1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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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즘 아이들은 빵에 익숙합니다. 떡은 제사나 명절 같은 특별한 날이 아니면 잘 구경하기가 힘듭니다. 몸에 좋고 우리의 전통 문화인데도 불구하고 자꾸만 우리와 거리가 멀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명절 즈음에서 명절에 관련된 책과 이 책을 같이 구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이가 의외로 많은 관심을 보여주어서 뿌듯했던 책입니다
갯벌이 좋아요- 개정판
유애로 글 그림 / 보림 / 2006년 4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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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과학에 흥미를 느낄 때 구입한 책입니다. 밖에 나가면 매미, 잠자리, 개미 등 곤충에 대한 관심이 지대합니다. 갯벌에 사는 동물들은 제대로 본 적이 없어서 그나마 책으로 위안을 삼고 근처 박물관에 들르기도 했습니다. 자연과 과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딱 어울리는 책입니다.
이상한 자연사 박물관
에릭 로만 글 그림, 이지유 해설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1년 10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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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그림책이 있습니다. 이 책을 보고 자연사 박물관을 한 번 들러보는 것도 재미있을 겁니다. 조금은 기괴스럽게 느껴지면서도 뭔지 모를 분위기가 느껴지는 독특한 책입니다. 아이로 하여금 줄거리를 만들어보도록 하는 것도 좋습니다.
사과가 쿵! (보드북)
다다 히로시 지음, 정근 옮김 / 보림 / 2006년 7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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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보리출판사의 세밀화와 함께 어린 아이들을 두고 계신 부모님들이 한 권쯤은 가지고 계신 책일겁니다. 커다란 사과를 소재로 각종 의성어를 쓰면서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 아이가 아주 좋아합니다. 적극 권하는 책 중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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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ious George Goes to the Hospital Book & CD [With CD] (Paperback) Curious George 31
Rey, H. A. / Houghton Mifflin Harcourt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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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많은 조지 시리즈 중 한 권입니다. 말썽꾸러기 조지가 벌이는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 일상 주변을 이해하고 마음 따스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책입니다. 이번에는 조지가 퍼즐 조각 하나를 삼키는 바람에 병원에 가게 됩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병원인만큼 책은 조지가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는 과정에서 병원 내부의 전체적인 모습을 상세하게 보여준다. 아이들이 병원을 막연하게 무서운 곳으로 여기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 병원은 우리의 아픈 곳을 치료해주는 곳이라는 것과 우리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물론 우리의 말썽꾸러기 조지가 병원이라고 가만이 있을리는 없습니다. 한바탕 소란을 피우는데 결말은 어떻게 날지 궁금합니다.   

적당한 분량과 어렵지 않은 단어 덕분에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는 아주 적합한 책인 것 같습니다. 읽고 나서는 병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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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Into Reading 4 : The Fly on the Ceiling a Math Reader (Paperback + Workbook + CD 1장) Step Into Reading Step 4 (Workbook Set) 8
Richard Walz 그림, Julie Glass 글 / Random House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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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것 중의 하나가 수학이다. 수학은 영어처럼 의사소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쉽게 다가가기 힘든 과목 중의 하나다. 이걸 영어로 이해하기는 더더욱 힘이 드는 건 당연하다. 

그런데 이 책은 아주 재미있다. 수학을 이렇게 흥미롭고 재미있게 쓴 책은 잘 없지 않나 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데카르트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데카르트는 주변 정리를 잘 안해서 어디에 뭐가 있는지를 잘 모른다. 한 마디로 집안이 뒤죽박죽이다.  

그런 엉망진창인 집안에서 깨끗한 곳이 한 군데 있습니다. 바로 천정입니다. 그런데 위 천정에 파리가 앉아 있습니다. 이걸 보고 데카르트는 파리가 앉는 위치를 좌표로 표시해보게 되고 이걸 집에도 마찬가지로 적용합니다. 더 이상은 물건이 뒤죽박죽 섞이지 않게 됩니다. 좌표를 통해 물건이 어디 있는지를 알 수 있으니까요. 

우리가 잘 아는 Cartesian Coordinate System(데카르트 좌표계)이 이렇게 해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여하튼 재미있는 에피소드입니다. 아이들에게 수학과 영어를 동시에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아주 좋은 책입니다. 그림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서 그렸고, 글의 분량도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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