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냥 꼰대로 살기로 했다 - ‘요즘 것들’과 세련되고 현명하게 공생하는 생존의 기술
임영균 지음 / 지식너머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많이 들리는 단어 중 하나가 '꼰대'이다.

꼰대의 정확한 의미는 뭘까?
'본래 아버지나 교사 등 나이 많은 남자를 가리켜 학생이나 청소년들이 쓰던 은어였으나, 근래에는 자기의 구태의연한 사고 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직장 상사나 나이 많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의미가 변형된 속어'라고 위키백과에서 정의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이런 꼰대로 살기로 했다고 말하고 있다.
그다지 반겨하지 않을 꼰대로 살려는 저의(?)가 너무 궁금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상생', 세대차이로 인한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 '따곤', 즉 '따뜻한 꼰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따뜻한 꼰대'란 무엇일까?
저자는 아래의 4가지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따꼰따곤한' 따뜻한 꼰대에게 필요한 네 가지 마음
- 내 입장과 이익보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
- 상대방의 의견을 수용하고 실천하는 마음
- 자존심을 내려놓고, 사림에 대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 내가 한 말과 행동이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마음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행동으로 옮긴다면 그 사람이 꼰대일까? 아닐 것이다.
그저 나이가 조금 많은 좋은 어른일 것이다.
그리고 이 4가지는 꼰대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도 가지고 있어야 할 마음가짐이라 생각한다.
세대간의 배려와 수용이 있다면 꼰대라는 듣기 좋지 않은 은어는 사라질 것이다.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구체적인 칭찬이나 사람에 대한 칭찬보다 더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노력을 칭찬하는 것이다.
어떤 성공이나 성취, 일의 결과에 대한 칭찬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한 그 사람의 노력과 수고를 칭찬할 줄 알아야 한다.
눈에 보이는 것 이면의 것을 인정하고 알아보는 기술이 진정한 고수의 칭찬법이라고 생각한다.

칭찬의 기술 중 가장 고난이도(?)의 칭찬 기법을 설명하고 있다.
결과만을 놓고 칭찬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 대한 노력에 대해 칭찬하는 것이 고수의 칭찬법이라고 한다.
생각해 보니 지금의 팍팍한 직장생활은 결과만을 놓고 상벌을 주기 때문인 듯 하다.
그렇기에 과정보다는 결과, 이겨야 한다는 것만을 추종하다보니 동료가 함께 공생해야 할 존재가 아니라 밟고 일어서야 할 라이벌로 인식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결과보다는 과정이 훨씬 칭찬할 거리가 많다.
노력하고 있는 자세를 보여준다면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언제든지 칭찬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일이든 그 일을 하는 일의 의미와 목적을 생각하고 시작하자.
일을 할 때마다 끊임없이 '왜'라고 묻고, 내가 하는 일의 최종 아웃풋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이다.
 
사회생활 초년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다.
내가 가장 후회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귀찮고 하찮은 일이더라도 그것을 '왜' 해야 하는지, 무엇을 만들기 위함인지를 알고 있다면 일을 대하는 자세뿐만 아니라 적은 경험으로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었을 것이다.
무슨 일을 하든 '의미'와 '목적'을 생각했으면 좋겠다.

중간보고는 혹시 닥칠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보험이다.
중간보고 = 생명보험

중간보고를 생명보험으로 비교했는데, 적절하다고 본다.
신입들에게 중간보고란 개념은 무척 생소하다.
학창시절이 보고는 최종보고-숙제를 했다/안했다, 시험을 봤다/안봤다 등-뿐이었다.
그렇기에 중간보고의 필요성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를 것이다.
그런데 사회생활에 있어 중간보고는 필수이다.
중간보고를 통행 상사에게 일의 진척상활을 알려줄 수 있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의 방향에 대한 교정도 받을 수 있다.
명확한 지시와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을 거친 일의 최종보고는 문제되지 않겠지만, 단언하건데 이런 보고는 그리 많지 않다.
귀찮을 정도의 중간보고가 가만히 있다가 하는 최종보고보다 훨씬 낫다.

"고맙습니다"에는 인정과 보상의 의미가 담겨 있다.
인정과 존중은 인간의 고차원적인 욕구인데, 이 욕구를 충족시키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아끼지 말라고 하는 문장 3개가 있다.
'감사합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가 그것이다.
이상하게 우리나라에서는 이 3개의 문장-진심이 담긴-을 듣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미안할 일을 하지 않아야 되겠지만, 그런 일을 했을 때는 바로 사과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당위성과 불가피함을 정당화해줄 핑계를 찾기에 바쁘다.
감사함은 서비스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의 인사가 아니다.
감사함을 표현하는 만큼 존중을 받을 것이다.


행복이 왜 개인의 의지에 달렸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글이다.
'사건에 대한 생각'의 차이가 행복과 불행을 결정한다.
지금 행복하지 않다고 불평하기 전에 행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무엇을 생각했는지를 되돌아보자.

꼰대질 : 자기의 경험을 일반화해서 나이가 어리거나 지위가 낮은 사람에게 낡은 사고 방식을 강요하거나 시대착오적 설교를 늘어놓는 것.
'낡은 사고 방식이나 시대착오적 설교'가 아님에도 꼰대로 취급하는 청춘들이 있다.
이들에게는 어른 = 꼰대란 인식이 심어져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된 원인은 꼰대 취급을 받는 어른들에게 있다.

'다른' 길이 아닌 '틀린' 길을 가는 젊은이들에게는 올바른 생각을 하고, 제대로 된 길을 갈 수 있도록 충분한 조언과 충고를 해야 한다.
이것이 젊은이들을 위한 '어른'들의 의무이고, 미래에 발생할지도 모를 꼰대들을 차단하기 위한 방법이다.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며 꼰대 취급을 받지 않으려는 것은 복권도 사지 않고 1등에 당첨되길 바라는 것과 같다.

'이런 얘기를 했다가 내가 꼰대처럼 보이면 어쩌지?' 두려워하며 해야 할 말을 참고 숨기기보다 할 말은 하며 "내가 좀 꼰대라서 말이야" 하고 웃어넘기면 어떨까?
내가 시원하게 인정하는 대신 나답게 행동한다면 그것은 부끄러운 꼰대가 아니다.
당당하고 소신 있는 나일 수 있다.
꼰대가 될까 봐 두려울 땐, 오히려 먼저 '꼰밍아웃'하고 소신있게 자신의 생각을 말해 보자.
이제 할 말은 좀 하고 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쁜 기억을 지워 드립니다 - 기시미 이치로의 방구석 1열 인생 상담
기시미 이치로 지음, 이환미 옮김 / 부키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의 신간입니다.

그런데 이 책, 무척 독특합니다.
'한국 독자만을 위해 쓴 최초의 오리지널 타이틀!'이라고 합니다.
일본인 저자가 타국의 독자만을 위해 쓴 글이라니 그 내용이 정말 궁금해 집니다.


이번 책의 주요 내용도 심리, 아들러의 심리학입니다.
그런데 소개하고 있는 컨셉이 무척 독특하고 매력적입니다.
한국 영화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심리를 아들러식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왜 이 책이 한국독자만을 위한 타이틀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도 본 영화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들을 이렇게 만나니 조금은 낮설고, 묘하네요.
저자와의 대화를 통해 영화를 통해 그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심리학적으로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이 아니였다면 놓치고 지나칠 수 있는 심리적인 부분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이였습니다.

에리히 프롬은 사랑이란 상대를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사랑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연애를 몇 번 해도 잘 되지 않는 사람이 있다.
또한 결혼과 이혼을 몇 번이고 되풀이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은 사랑할 만한 상대가 없는 게 아니다.
그럼에도 연애나 결혼 문제에서 좌절한다면, 그 사람이 사랑하는 방법 혹은 사랑할 줄 아는 능력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지금 사랑하고 계신가요?
그렇지 않다면 사랑할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라, 사랑할 줄 아는 능력이 부족한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보세요.
'사랑의 기술'의 에리히 프롬이기에 사랑을 '상대'가 아니라 '능력'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닐까요?

(누구에게나 이별의 순간이 온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 사람과 만날 수 있었던 것, 이 사람과 함께 보낸 시간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된다.
최선의 이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평상시에 노력을 기울이는 것.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사랑하는 두 사람에게는 '미래'가 필요 없다.
그게 바로 사랑이다.

멋진 사랑입니다.
이성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모든 사랑-가족,친구,아끼는 물건까지도-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최선을 다하지 않은 사랑의 끝은 아름답지 않습니다.

셋째, 부모의 공헌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인간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느낄 때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부모님의 행위뿐 아니라 존재, 살아 계신다는 것 자체에 고맙다는 말을 건네 보라.
화나는 일이 있어도 어쨌거나 이렇게 함께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감사한 일이기 때문이다.
부모에게 사랑받기를 갈구해 온 사람이라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자신이 먼저 부모를 사랑하기 바란다.

위의 글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지금, 바로 부모님에게 사랑을 말하세요.
지금이 아니면 고백할 시간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이 바뀌면 과거의 기억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잊고 싶어하더라도 상대방이 잊지 않으면 없어지지 않는 과거.
그 과거에 대해 잊을 수 없더라도 기억을 떠올리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바로 필요하지 않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지금'을 바꿔야 합니다.
잊고 싶은 과거의 기억이 떠오르지 않도록 현재의 내 모습을 바꾸면 됩니다.

"행복은 각자의 것, 인격적이고 질적인 것이지만
성공은 일반적인 것, 양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성공과 행복, 실패와 불행을 동일시하게 된 이후로 인간은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게 되었다."

미키 기요시의 '인생론 노트'에 나오는 글입니다.
'행복'과 '성공'에 대해 정말 멋지게 정의하였습니다.
성공은 행복이고, 실패는 불행이 아닌데 언제부터인가 이 둘은 쌍으로 여기게 된 것 같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불행한 성공도 있고, 행복한 실패도 있었음을 잊고 산 것 같습니다.

지소가 지금 '다른 사람이 날 어떻게 생각할까' '다른 사람한테 어떻게 보일까'만 신경쓰고 있다는 거예요.
누가 뭐래도 나 스스로가 행복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요.
행복해 '보이는' 게 아니라 정말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게 중요한 거예요.
아무리 다른 사람이 행복해 보인다고 해서 그 사람을 대신해 살아 봤자 행복해질 수 없어요.

아들러 심리학을 잘 보여주는 글입니다.
그 누구의 시선도 의식하지 말고, 온전히 자기 스스로 행복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누구나 실천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제 남의 시선에서 벗어나셔도 됩니다.


"성공을 위해 지금, 여기에 있는 행복을 희생하지 않아도 되며, 성공해야 비로소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다."
행복은 미룬다고 연기되거나 저축할 수 없습니다.
지금, 여기서 온전히 누리세요.
그것이 더 많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보면 먹고 싶듯이 영화의 등장인물들을 만나니 영화가 보고 싶어지네요.
영화와 심리학의 만남, 무척 재미있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에도 수학처럼 답이 있다면 - 사회 현상을 이해하는 수학 모델 12
하마다 히로시 지음, 안동현 옮김 / 프리렉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학창시절, 많은 사람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 중의 하나로 수학을 꼽습니다.

방정식, 루트, 미분, 적분, 확률, 통계 등...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죠.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와 같이 사칙연산만 제대로 할 줄 알면 살아가면서 큰 문제는 없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그리고 '아직까지'라는 단서도 붙습니다.)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고득점을 해야 하는 이유를 제외하고도 수학을 배워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저자는 '그렇다'라고 이 책을 통해 증명(?)해 보이고 있습니다.
수학을 몰라도 살아감에 있어 불편함은 없겠지만,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수학을 접목하고 가장 바람직한 답을 찾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애하기에서부터 부자가 되는 방법까지 12개의 모델을 보여주고 있는데...
음.. 솔직하게 말하면 수학적 지식이 없다면 쉽지 않습니다.

책 전반에 걸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용어는 아마 통계와 확률인 것 같습니다.
각종 분포와 법칙, 정리를 이 책으로 배울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이런 법칙들이 이런 경우에 사용되는구나'라는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주변의 수많은 데이터들을 통해 어떻게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지를 수학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이 책의 핵심입니다.
그렇기에 당연히 수많은 수학 기호와 복잡한 수식들이 이 책에 많이 등장합니다.
이 책은 데이터 과학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도 언급하지만 통계 데이터를 추출하기 위해 R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합니다.
영어로 된 프로그램 코드를 통해 데이터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숨어있는 수학적 의미를 제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책과 같이 실제 예제를 통한 데이터 분석이 좋은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실생활에서 수학을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의외로 넓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는게 힘'이라는 말은 수학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앞서가는 조직은 왜 관계에 충실한가 - 성과를 내는 조직 문화의 비밀
랜디 로스 지음, 김정혜 옮김 / 현대지성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회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경영학적으로 말하면 '이윤 추구'입니다.
그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더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성과를 내기 위한 방법으로 '관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윤을 내기 위해 조직원들에게 고성과를 요구하기 위해서는 그들과의 관계가 좋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당연한 내용인듯 하지만 이리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회사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리더들은 비즈니스의 목적이 돈을 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최고의 리더들은 다르다.
그들에게 있어 비즈니스의 진짜 목적은 자신들이 대면하는 사람들의 삶에서 차이를 만드는 것이다.

아직 우리나라에게는 최고의 리더가 없어서일까요?
대표가 직원의 인생에 차이를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 직원은 고객의 삶에서 차이를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직원들은 대표를 믿고 따를 것이고, 목표를 향해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것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경쟁이란 어떤 것일까?
남들을 이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목표 고객들을 위해 가능한 한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경쟁이어야 한다.
다른 구성원들을 상대로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 안팎의 모든 고객들의 성장과 이득을 위해 경쟁해야 한다.

경쟁에 대해 기존과 다른 프레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른 회사, 다른 제품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을 위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모든 것과 경쟁합니다.
이는 기존의 방법들을 모두 다시 생각하고 바꾸야 될 것입니다.

좋은 리더의 한 가지 특징은 개인의 열정과 기업의 목표를 확실히 연결시키는 능력이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의 강점과 열정을 활용할 기회가 주어질 때 사람들은 의미 있는 방식으로 변화를 만들 힘과 권한을 부여받았다는 기분을 느낀다.

기업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최적'의 위치에서 일을 할 때 가장 효율적일 것입니다.
회사에 다니는 이유가 꼭 '월급'만은 아닙니다.
그렇기에 많은 월급을 주는 회사를 마다하고 자신이 원하는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바로 내가 원하는 일을 회사에서 시켜주느냐가 근무의 최우선 조건이 될 수도 있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도 개인의 발전이 곧 조직의 발전이라 믿고 지원하면 좋을 것입니다.

건강한 관계는 성장의 촉매다.
그리고 피드백은 성장의 연료다.
피드백을 잘 받아들이는 사람은 자기 인식력이 크게 높아지고 관계의 부자가 될 수 있다.
그리고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구하는 사람은 관계의 큰 부자가 된다.

피드백을 받아본 지 얼마나 되었나요?
사회생활 초창기에는 꽤 많이 받았던 것 같은데, 언제부터인가 피드백을 주기만 했던 것 같네요.
더 성장하기 위해 또 다른 피드백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성공하고 싶다면 주변의 모든 사람이 성공하도록 만드는 일에 초점을 맞춰라.
그리하면 당신의 성공은 자연히 따라온다.
좋은 리더라면 어떻게 하면 구성원들을 더 많이 도와줄 수 있을지 알고 싶은 법이다.
그들은 막연히 짐작하거나 추측하지 않는다.
직접적으로 묻는다.

내가 성공하고 싶다면 주위 사람들의 성공을 도와주라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나의 성공과 타인의 성공은 전혀 별개의 것임에도 타인의 성공을 방해하며 자신만의 성공을 꿈꾸는 이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문구네요.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자신의 성공에 도움이 되어준 사람에게 보답하는 것이 아직은 보편적입니다.
이런 도움이 당신도 성공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볼 때 세상에는 두 가지 유형의 사람들이 있다.
가치 창출자가치 추출자다.
가치 추출자는 모든 상황에서 자신의 행동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거의 혹은 전혀 상관하지 않은 채 오직 자신을 위해 가능한 한 많은 가치를 추출할 수 있는 자리를 차지한다.
쉽게 말해 그들은 세상에서 무언가를 취하는 사람들이다.
요컨데 가치 추출자들은 자신을 위해 산다.

가치 창출자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가능한 한 많은 가치를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가치 창출적 사고방식은 풍요의 심리로, 우리가 힘을 합쳐 일한다면 각자 일한 결과를 합칠 때보다 더 많이 이룰 수 있다는 믿음에 뿌리를 둔다.
가치 창출자는 다른 사람들의 삶을 증진시키기 위해 산다.

가치 창출자, 가치 추출자.
이 부분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누구나 가치를 만든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저도 그렇구요.
그런데, 정말 그런가요?

지금까지 관계에 대해서 좋으면 좋은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단지 그것만이 아님을 알게 됐습니다.
관계에 대해 좀 더 깊고, 다양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이였습니다.

최고의 복지는 더 많은 돈도, 더 많은 휴식도 아닌 더 친밀한 관계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이 오브 워크 - 최강의 기업들에서 발견한 일의 기쁨을 되찾는 30가지 방법
브루스 데이즐리 지음, 김한슬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하루 24시간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직장일 것입니다.

워라벨, 52시간 근무 등으로 예전보다는 훨씬 덜하지만 그래도 상당히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서의 시간들이 행복한가요?
'행복찾아서 일을 하는 사람이 그리 많나요? 형편-급여, 복지, 근무시간, 능력 등-에 맞게 하는 거지.'
이렇게 대답하고 이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세계 유수의 기업인 구글, 유튜브를 거쳐 지금은 트위터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상당히 좋은 복지와 근무환경을 자랑하는 회사들임에도 일의 재미를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어떻해야 일의 재미를 느끼며 일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은 크게 3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부에서는 직장에서의 스트레스와 피곤함을 '제대로' 플어주는 충전의 기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부에서는 '함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감의 기술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일의 기쁨과 성과를 나타내는 자극의 기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각의 기술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입사한 신입 직원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 팀장급, CEO라면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입니다.
물론, 적용 여부에 대한 생각은 저자와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 사례들에서 직장생활에 큰 도움이 될 팁 두 가지를 얻을 수 있다.
첫째, 중요한 업무는 점심시간 전에 처리하는 게 좋다.
머리가 가장 맑을 때라 실수할 확률이 낮기 때문이다.
둘째, 휴식시간을 줄이면 더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다들 이미 알면서도 나만은 예외라고 애써 외면하고 있을 것이다.

두번째 팁은 모두가 꼭 알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단순 노동을 하는 근로자도 적절한 휴식 시간이 있을 때 더 많은 일을 처리합니다.
하물며 지식 노동을 하는 근로자들에게 휴식은 성과를 위한 에너지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내재적 동기는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활력을 더하고, 자존감을 올려준다.
다니엘 핑크는 내재적 동기를 유발하려면 '자율, 숙련, 목적' 세 가지 요소가 갖춰져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첫번째 요소인 '자율'은 자신이 맡은 일을 통제하려는 욕구를 의미한다.
두번째 요소 '숙련'은 일에 능숙해지면 얻는 성취감을 뜻한다.
마지막 요소인 '목적'은 일을 통해 가족이나 사회에 기여한다는 느낌을 가르킨다.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보너스, 상금과 같은 외재적 동기보다는 만족, 기쁨과 같은 내재적 동기를 자극해야 합니다.
그 내재적 동기를 유발하기 위한 3가지 요소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내재적 동기를 어떻게 유발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

저자가 책을 통해 말하는 방법을 '이렇게 놀고도 급여를 받는다고?'라고 오해하실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더 많이 이야기하라고 커피 머신의 위치를 바꾸고, 충분한 휴식시간을 주고, 혼자만의 시간을 제공하고, 해피위크를 도입하고...
적어 놓고보니 충분히 그럴 소지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근무 환경을 더 쾌적하게 만들고, 성과를 더 높인다해도 반대하실건가요?

일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면 당연히 성과도 좋아지기 때문에 결국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