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몸 이야기 - 인생을 바꾸기 전에 몸부터 바꿔라
한근태 지음 / 미래의창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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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만나는 한근태님의 글입니다.

예전에는 자기계발서 위주였는데, 요즘은 점점 주제가 다양화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건강은 아무리 강조해도 절대 부족함이 없는 주제이죠.


책 제목은 '고수 시리즈'를 이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의 핵심내용은 '건강을 위해 운동해라'입니다.
왜 운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계속 말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운동방법보다는 어떤 운동이 효과가 좋았는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줍니다.
저자 특유의 간결하면서 담백한 문체를 이 책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생각을 줄이고 번잡함을 내려놓자.
그것이 건강으로 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현대인들은 몸보다는 머리를 많이 사용합니다.
몸과 머리를 균형있게 사용해야 하는데, 머리는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고 몸은 지나치게 사용하지 않습니다.
머리의 사용을 줄이고, 몸의 사용을 늘려야 합니다.

지금 당장 움직여라.
앉아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야말로 건강으로 가는 첫걸음이다.

시계, 반지, 목걸이 등 몸에 뭔가 걸치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스마트워치를 차고 다닙니다.
만보기와 1시간에 한번씩 주는 알람이 이런 불편함조차 극복하게 만드네요.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세요. 그만큼 건강해 집니다.

같은 운동도 이런 식으로 계속 변화를 줘야 다양한 부분을 자극해 몸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일도 마찬가지 아닐까 생각한다.
일의 성과를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에 변화를 줘야 한다.
몰입해서 일해야 하고 가끔은 한계에 도전하는 새로운 일을 해봐야 한다.

변화를 좋아할 사람은 없지만, 몸에도 일에도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새로운 자극을 받고 그 자극에 올바르게 반응하고 대응하면서 더 건강한 몸이 되고, 더 큰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변화를 즐기세요.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걷기를 추천한다.
굳이 헬스장에 갈 필요도 없이 그냥 집을 나와 걸으면 그 자체로 운동이다.
온갖 경치를 볼 수 있고 계절이 변화도 느낄 수 있다.

운동을 할 수 있는 별도의 시간이 없는 분들에게 최고의 운동은 걷기입니다.
출근하고, 이동하고, 퇴근할 때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말고 다리를 쓰세요.
이것이야말로 최고의 운동입니다.
별도로 시간을 낼 필요도 없고, 기구도 필요하지 않고...
따로 헬스, 수영다니는 것보다 훨씬 더 좋습니다.

젊은 독자들보다는 중장년층들에게 많은 공감을 얻을 것 같습니다.
특히 하루종일 앉아서 일을 하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길 권합니다.
건강은 건강할때만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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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역발상 - 원칙과 상식을 뒤집는 부자의 10가지 전략
켄 러스크 지음, 김지현 옮김 / 유노북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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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부자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까지 믿고 따랐던 것들을 뒤집어라.
이 책 '부의 역발상'이 말하는 핵심이다.

저자는 블루칼라의 대표 직업이라 할 수 있는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저자는 '블루칼라'야 말로 부자가 될 수 있는 좋은 조건이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고급 기술을 가지고 있는 시니어들이 은퇴를 하면서 점점 고급 기술을 가진 블루칼라가 줄어들고 있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이발사나 배관공, 건설기술자 등은 필요하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으로 공급이 줄어들면서 이들의 몸값이 오르고 있다.

예전과 달리 대학교육의 가치가 많이 줄어들었기에 시간과 비용을 고려하여 진학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는 공감하는 내용으로 명확한 꿈이 있다면 굳이 대학 진학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저자가 말하는 역발상 전략 10가지는 아래와 같다.


역발상적인 사고 방식도 있지만, 용기가 없어 도전하지 못한 것들도 있다.

내가 왜 용기를 성공한 사람의 초석으로 삼았을까?
용기는 꿈을 꾸기만 하는 사람과 꿈을 이루는 사람을 구분하기 때문이다.

꿈을 꾸기만 할 것인가, 이루려고 할 것인가?
용기있는 자가 미인만 얻는 것이 아니다, 성공도 용기있는 자의 몫이다.

안전지대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힘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특징이 하나 있다.
바로 믿음을 가진 것이다.
모든 성공은 믿음에서부터 시작한다.
나에게 있어 믿음이란 나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를 믿는 것을 의미한다.
인생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통제할 수 없음을 인정하는 것, 즉 마음을 비우고 세상을 향한 감사함이 나를 채우도록 허락하는 것이 바로 믿음이다.

모든 성공은 믿음, 나에 대한 믿음에서부터 시작된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다면 성공은 요원한 것이다.

저자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성찰해야 가치, 3가지를 강조하고 있다.

편안함 : 직접 선택한 삶에 만족하는가?
평온함 : 이미 일어난 일에 최선을 다하는가?
자유 : 남의 것이 아닌 나의 길인가?

이 3가지 가치들에 대한 글을 보면서 나를 돌아보았다.
하나는 생각해 보지도 않았고, 하나는 생각만 했을 뿐이다.
편안함에 너무 안주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싶다.

이 책을 보면서 미국과 다른 우리나라의 상황이 안타까웠다.
미국은 사람의 직접 노동에 대한 댓가가 비싼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하다.
블루, 화이트 칼라 구분없이 모든 노동자들이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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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브리프 DEBRIEF Vol.2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달라지는 우리 삶 - POST COVID-19 디브리프 DEBRIEF 2
바이러스디자인 UX Lab. 지음 / 바이러스디자인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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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낯선 책을 보았다.

디브리프.
관심있었던 CES 2020에 대한 글을 보여주는데 잡지라고 하기에는 깊이가 있고, 책이라고 하기에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었다.
책과 잡지의 중간쯤되어 보였다.
보통 이런 책들은 책도 잡지도 아닌 애매모호함을 보여주는데 이 책은 둘의 장점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그 디브리프의 vol2가 나왔다.
이번 책의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달라지는 우리 삶'이다.


코로나는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그리고 줄 것이다.
지금까지는 부정적인 요소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이 변화속에서도 긍정적인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경제부분에서는 '온라인'을 들 수 있다.
온라인 구매뿐만 아니라 배송 등 언택트 요소가 있는 비즈니스는 활황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면 접촉을 기피하면서 외식도 줄어들었다.
반대급부적으로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기 위한 재료나 도구들이 인기가 있다.
'먹방'이 집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단지 음식뿐만 아니라 여행은 고사하고, 문화생활도 집안에서 해결하고 있다.
집에 프로젝터를 설치하고,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다.
예전에 집은 잠을 자고 쉬는 공간이였다면, 지금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다양한 놀이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가족간의 대면 시간이 늘어난 것은 코로나로 인한 몇 안되는 긍정적인 변화 중 하나이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교육의 패러다임을 말하고 있다.
이미 수도권의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교육을 받고 있다.
언젠가는 닥쳐올 미래의 모습이 코로나로 인해 순식간에 현실이 되어 버렸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이 누군가에는 위기로, 누군가에게는 기회로 다가올 것이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 경제, 문화의 변화를 잘 보여주고 있다.
괜히 트랜디한 책이 아니다.
vol3는 어떤 주제로 나올지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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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태한 유산 - 8명의 가족이 다 때려치우고 미국 횡단 여행을 떠난 이유
제준.제해득 지음 / 안타레스(책인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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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불편하고, 아쉬운 것이 많지만 그 중 하나가 바로 여행이다.

여행을 자주 다니지는 않았지만, 막상 이렇게 여행을 못하게 되니 무척 그립다.
이 시점에 이 책 '위태한 유산'은 못가는 여행의 아쉬움을 해소해 주고 있다.


여행기는 많지만, 이 책은 특별한 몇가지가 있다.
일단 여행의 구성원이 대규모이고, 한 가족이다.
부모님, 큰누나 가족, 작은누나 가족, 그리고 작가이다.
그리고 여행 기간이 일주일이나 10일이 아니라 무려 40일이다.
사위를 포함한 전체 가족이 이렇게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특별해 보인다.
이 여행을 위해 육야 휴직을 쓰고, 사표를 내고... 정말 대단한 듯 하다.

그리고 이 책의 작가는 2명이다.
작가가 여러명인 책은 많지만 부자가 공동작가인 책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어린 손녀를 위해 가족의 여행기를 역사(?)로 남기고 싶은 할아버지의 바램과 작가인 아들의 멋진 조합이다.
아버지의 시선으로, 아들의 시선으로 본 여행의 맛과 멋이 책에 담겨있다.
아들이 주로 풍경이나 여행에서의 사건,사고 위주의 글을 썼다면, 아버지는 여행의 통해 얻은 마음의 여유와 인생의 멋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한 권의 책으로 2명의 다른 작가의 여행기를 보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책을 보는 내내 이 여행이 부러웠다.
캠핑카로 온 가족이 부대끼며 여행한다는 것이 결코 낭만스러운 것만은 아니다.
저자의 방구로 캠핑카를 세우고 환기를 시켰다는 대목이 오히려 더 현실적이다.
하지만 이들의 그런 모습이 더욱 참된 여행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두려움을 향해 달려가는 것이 좋은 해답이 되지 않지만, 두려움 뒤에는 항상 빛나는 보석이 있기에 그것이 꼭 나쁜 해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두려움은 악마와 같아서, 별것 아닌 것도 무시무시한 것처럼 만든다.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된다.
가장 두려웠던 순간이 가장 소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저자는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
평상시 생활도 조심스러울텐데 낯선 나라로 오랜기간동안의 여행은 엄청난 두려움이였을 것이다.
그것을 이겨내었기에 더욱 소중하고 멋진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고 선택하는 것이었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음과 함께하기에 행복해지는 것이다.

행복은 수동형이 아니라, 능동형이다.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행복이 결정된다.
지금 행복하지 않다면 남이 아닌, 환경이 아닌,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여행은 가슴이 떨릴 때 떠나야 한다.
여행 생각에 큰 심호흡으로도 심장의 떨림이 진정되지 않는다면 당신은 여행을 짝사랑하는 것이고, 여행 중에도 여행을 그리워한다면 이미 여행과 사랑을 하는 것이며, 여행에서 막 돌아왔을 때 바로 다음 여행을 생각한다면 그것은 여행에 중독된 것이다.

'가슴이 떨릴 때 떠나라'에 있는 글이다.
아직 여행을 짝사랑하지도, 중독되지도 않았지만, 가슴 떨림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멋진 유산까지는 아니더라도 소소한 나만의 유산을 만들고 싶다.
이번 주말 아무도 없는 동네 뒷산이라도 조심스럽게 다녀올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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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스킬 - 인공 지능은 감히 넘볼 수 없는 인간의 기술
크리스털 림 랭.그레고르 림 랭 지음, 박선령 옮김 / 니들북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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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앞세운 4차 산업혁명은 인간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로 인한 편리함은 당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도 많이 생겨날 것이다.
반대로 지금까지 인간이 해왔던 상당수의 일거리가 사라질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을 우려하고 있고,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가 가장 큰 화두이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은 기계에게 맡기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
그것이 무엇인지 이 책 '휴먼 스킬'이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싱가포르 국립 대학의 미래 대응 센터에서 미래 대응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교육하였다.
이 교육을 바탕으로 인간이 더 우월할 수 있는 9가지 기술을 압축하여 아래와 같이 5가지 기술을 제시하고 있다.

집중 & 마음챙김 : 현재에 집중하면서 중요한 정보에 관심을 쏟는 기술
자기 인식 : 내가 나를 보는 시선과 타인이 나를 보는 시선의 균형을 이루는 기술
공감 : 타인의 세계와 경험을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기술
복잡한 의사소통 : 고품격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까다로운 대화를 풀어나가는 기술
적응 회복력 : 힘든 일을 피하지 않고 앞으로 계속 나아가는 기술

이는 분명 인간이 기술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아니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기술들이다.
어쩌면 이것은 인간이 기술과 차별화 할 수 있는 요소가 아니라 인간이기에 할 수 있는, 인간이라면 해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4차 산업혁명이 아니더라도 언제나 세상은 변해왔다.
다만 이번 변화의 폭과 깊이가 더 크고, 깊을 뿐이다.

20년 전만 하더라도 스마트폰은 가상 현실에 가까웠다.
하지만 지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사용하는 기계이다.
뷰카(VUCA)화된 세상을 특별하기보다는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저자들은 미래 세계에서 우리에게 가장 큰 위험을 가하는 대상으로 '주의 산만, 관계 단절, 다양성 부족, 끊임없는 행위'을 꼽고 있다.
이는 미래라기 보다는 이미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기도 하다.
기술의 발달과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격리는 이런 현상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다.

문제의 뿌리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라.
이게 바로 휴면스킬의 핵심이다.

저자들이 언급한 5가지 기술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근원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
원인을 찾을 수 있으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도 찾을 수 있다.
5가지 기술이 도움이 되겠지만, 그 외에도 다른 방법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진정으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휴먼스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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