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의 인생문답 - 100명의 질문에 100년의 지혜로 답하다
김형석 지음 / 미류책방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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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1세기라는 시간이죠.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100년이라면 엄청난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살아온 노학자의 조언이 담긴 책이라면 누구나 보고 싶지 않을까요?


이 책의 저자인 김형석 교수님은 올해로 103세입니다.
1920년생이시죠.
역사책에서나 보았던 일제시기를 생생하게 보여줄 수 있는, 살아있는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책은 100년을 넘게 살면서 얻은 인생의 지혜를 일반인 100명의 질문 중 31개의 답변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셨고 은퇴후에도 '사회인'으로 돌아와 지금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게 계십니다.
인생 2막이 아닌 3막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만있자, 김 교수가 지금 연세가 어떻게 됐더라?"
"76세입니다."
그랬더니 아무 말씀도 없이 한참 있다가 혼자 하신 말씀이 뭔지 아세요?
"좋은 나이올시다."

'좋은 나이올시다.'
이 짧은 글 하나에 참으로 많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20대, 30대도 아닌 70대 노교수에게 하는 말이라고 하니 더욱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이 말은 90이 넘은 교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새해가 지나 학년(?)에 변하면 느낄 수 있는 약간의 허무함, 무상함이 두 분 앞에서는 아기 재롱같아 보여 부끄럽네요.

누가 성공했는가? 누가 행복했는가? 그런 생각을 하는데 일의 목적을 소유에 둔 사람은 모든 걸 잃어버리지만, 다른 사람과 더불어 함께 얻은 것에 둔 사람은 영원한 기쁨을 얻게 됩니다.
인생은 더 많이 줄 수 있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더 많은 사람에게 주는 것까지가 내가 내 인생을 완성하는 길이에요.

이 글을 다른 분의 글로 보았다면 형이상학적인, 개념적인 이야기로 치부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김형석 교수님의 글이기에 차분하게 받아들일 수 있네요.
현실은 치열함의 연속이고, 그 치열함은 뚜렷한 목적을 이루고자 합니다.
이북이 고향으로 탈북하여 6남매의 장남으로 가난의 바닥까지 딛고 일어선 분의 글이기에, 이런 치열함을 살아낸 분의 말씀이기에 겸허하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소유'가 아니라 '공유'를 지향하는 삶.
조금씩 그 인생을 향해 나아가야겠습니다.

행복은 목적 개념이라기보다는 인간답게 살았을 때, 내게 주어진 책임을 다했을 때 주어지는 느낌, 그때 갖게 되는 정신적 보람, 아마 그렇게 봐야 할 것 같아요.
..
우리는 사회적으로 윗자리를 가느냐, 못 가느냐를 자꾸 성공의 기준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아닙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고, 그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고 그게 바로 행복입니다.

행복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살아가면서 가장 많이 갖고 싶은 것이기에 행복의 비결이기에 질문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교수님이 들려주는 행복의 비결은 단순합니다.
하고 싶은 일에 최선을 다해 책임을 완수했을 때 느껴지는 정신적 보람, 그것이 행복의 비결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 일을 계속하고 싶고 그렇기에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에 '만족'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는 겸손함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일류 대학을 나와서도 문제 의식을 가지지 못한 사람은 평범해져요.
반면 일류 대학 졸업생이 아니더라도 문제의식을 가지고 살면 지도가가 될 수 있어요.
즉, 철학적 사유를 가진 사람이 큰사람이 된다는 겁니다.

철학적 사유.
참으로 오랫만에 접하는 단어입니다.
배부르고 등따시면 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르게'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질문입니다.
살아가기에도 정신없이 바쁘기에 사유를 할 생각이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부인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사유를 하지 않았기에 정신없이 바쁘게 살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는 있지 않을까요?

사랑의 나무는 조심스럽게 키워가는 거예요.
사랑은 결혼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은 사랑의 출발에 불과하거든요.

결혼은 사랑의 종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랑했기에 당연히 결혼을 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살아보니 교수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결혼은 사랑의 종점이 아니라 출발입니다.
사랑은 변하지 않지만 그 형태는 살아가면서 변합니다.
그 변화를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으로 행복합니다.

이 나이가 돼서 하나 확실하게 알게 된 것은 사랑 없는 고생이라면 의미 없는 고생일 텐데, 내가 제자들, 가족들, 친구들을 사랑했기 때문에 그리고 외람되지만 민족과 국가도 내가 사랑했기 때문에 그 고생조차도 행복했다는 거예요.
사랑이 있는 고생이었기 때문에 그것이 행복의 전부였다, 그거 없으면 내 인생이 행복할 게 없었다고 지금 느낍니다.
100년을 살아보니, 고생이 있는 행복이 제일 큰 행복이고, 고생의 짐을 질 줄 아는 사람이 인생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
솔직히 쉽게 인정하기 어려운 문장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데 조금씩 나이를 먹어가면서 저 짧은 문장이 참으로 묵직하게 와 닿습니다.
위에서 말하는 고생은 교수님이 말씀하신 '사랑있는 고생'입니다.
사랑을 위한 고생, 그 고생을 통한 행복.
이것이 젊어서 해야 할 고생입니다.

교수님은 제가 너무 좋아하는 윤동주 시인과 함께 공부를 했고, 황순원 소설가가 선배라고 하시네요.
그리고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마지막 강연도 직접 들으셨다고 합니다.
100년의 시간이 현실로 와 닿는 부분이였습니다.

이 시대의 큰 어르신으로, '선생'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는 책입니다.
표지의 웃음띤 얼굴로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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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 - 책 속의 한 줄을 통한 백년의 통찰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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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더 나은 인생을 위해서'일 것이다.
그것이 행복이든, 건강이든, 돈이든, 지식이든 그 무엇이든 간에 지금보다 나은 나를 위해서일 것이다.
이 책 '백년의 기억, 베스트셀러 속 명언 800'은 그것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저자 김태헌은 지금까지 수만권의 책을 보았다.
그 많은 책 중에서 가슴을, 머리를 깨친 문장을 담은 책 800권을 선별하였다.
그 속에 담긴 명언들을 이 책에 담았다.

책의 구성은 심플하다.
1번부터 800번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 중에서 좋은 문장을 아래와 같이 정리하여 보여주고 있다.

자기계발은 물론이고, 정리, 심리, 역사, 소설, 인문, 심지어 재테크까지 저자의 다양한 독서이력을 볼 수 있다.

삶의 게슈탈트, 즉 맥락을 바꾸는 방법은 대충 세 가지다.
첫째, '사람'을 바꾸는 거다.
항상 같은 사람들을 만나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장소'를 바꿔야 한다.
장소가 바뀌면 생각과 태도도 바뀐다.
마지막으로 '관심'을 바꾸는 것이다.

  • 김정운, '가끔은 격하게 외로워야 한다'

예전에 읽은 책인데 이 문장을 보니 다시 그때의 감정이 생각난다.
사람을 바꾸고, 장소를 바꾸는 것은 어느 정도 노력으로 되는데 관심을 바꾸는 것은 쉬이 되지 않는다.
사람과 장소를 바꾸면 관심 또한 자연스럽게 바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듯 하다.

삶에 어떤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보다 최악의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왜 살아야 하는지 아는 사람은 어떤 어려움도 참고 견딘다'라는 니체의 말에는 이런 예지가 담겨 있다.

  • 빅터 프랭크 '죽음의 수용소에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있으면서 삶의 의미를 찾는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
오늘 당장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미래의 삶의 의미를 찾는다는 것이 가능할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만을 고민하고 살았던 것 같다.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우선일 듯 하다.

삶의 진리를 사칙연상으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기본은 덧셈과 뺄셈입니다.
덧샘, 우리는 스스로에게 부족한 것들을 찾아내어 끊임없이 더해갑니다.
그래서 나날이 발전하는 것이죠.
뺄셈, 기대와 욕심을 덜어낼수록 우리의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행복을 위해 우리가 가장 주력해야 할 부분은 뺄셈입니다.

  • 한상복 '재미'

가장 단순한 덧셈과 뺄셈.
여기에 인생의 비밀이 담겨 있었네요.
부족한 것은 더하고, 욕심은 빼고..참으로 간단합니다.
간단하지만 반대로 적용하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중요한 것은 '실수를 했다는 것' 자체가 아니라 '실수를 통해 적극적으로 배우려 했다는 점'이다.
실수가 성공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선 실수를 실수로 그냥 흘려보내지 않는 자세와 환경이 중요하다.
실수를 통해 배울 수 있다는 적극적인 태도야말로 실수를 '위대한 실수'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 문요한 '굿바이, 게으름'

누구나 실수를 한다.
승자와 패자의 차이는 실수를 했다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의 자세와 태도이다.
패자는 실수했다는 사실에 집착하여 또 다른 실수가 두려워 더 이상의 도전을 하지 않는다.
승자는 실수를 통해 성공하지 못한 이유를 찾는다.
그 이유에 대한 원인을 분석, 보완하여 다시 도전한다.
실수 그 자체를 두려워하지 말라.
그것을 통해 무언가를 얻지 못함을 두려워하라.

직장인이라면, 책은 하루에 20~30분 정도만 읽어도 좋다.
나머지 시간은 독서한 내용을 실천하며 무엇이 옳은지, 어떤 것이 나에게 적합한지 실험하라.
책을 읽고 느낀 것을 삶에서 적용하고 깨달아야 자기 것이 된다.

  • 이희석 '나는 읽는 대로 만들어진다'

이 문장을 보면서 많이 반성한다.
책을 읽지만 그를 통해 얻은 내용을 나의 행동으로, 삶으로 옮기지 못한 것 같다.
독서에 대해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 보아야겠다.
'다독'에만 매달려 '다상량'을 잊고 지낸 듯 하다.

"어떻게 하면 나비가 되죠?"
"날기를 간절히 원해야 돼. 하나의 애벌레로 사는 것을 기꺼아 포기할 만큼 간절하게."

  • 트리나 폴러스 '꽃들에게 희망을'

이런 간절함이 있었던가.
조금 더 큰 애벌레로 만족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였던가.
짧은 글이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다.
아래의 글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

너무 높게 나는 것보다 너무 낮게 나는 것이 훨씬 더 위험할 수 있다.
왜냐하면 '안전하다'는 착각을 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낮은 기대와 소박한 꿈에 만족하고,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면서 안전하다는 느낌 속에 살아간다.

  • 세스 고딘 '이카루스 이야기'

이 책은 저자의 지난한 독서 이력과 깊은 독서 내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것은 몇 줄의 짧은 글이지만 이 글을 보고, 찾고, 느끼기까지의 과정을 생각하면 정말 엄청난 일을 해낸 것이다.
결코 쉽게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는다.

책을 보면서 문장 하나하나를 스크랩하다가 지쳐 포기하였다.
그냥 이 책을 곁에 두고 시간날때마다 펼쳐 보면서 좋은 문장의 책을 하나씩 찾아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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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de.js 프로젝트 투입 일주일 전 - Node.js의 다양한 모듈을 활용한 웹 서버 개발 실전 노하우
고승원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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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인기가 많아지면서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가 있지만 자비스크립에 대한 선호도는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프론트는 물론이고, 백앤드까지 하나의 언어로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매력적인 요소일 것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자바스크립트의 역사는 Node.js 이전과 이후로 나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프론트에서만 사용하던 자바스크립트가 백앤드는 물론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 'Node.js 프로젝트 투입 일주일 전'은 제목처럼 프로젝트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철저히 실무에서 주로 사용되는 Node.js의 기능을 위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Node.js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많은 장점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아래의 3가지 입니다.

  • 논블로킹
  • 싱글 스레드
  • 이벤트 루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으나 프로젝트 성격에 따라 이는 가장 강력한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바로 Node.js를 설치하고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에디터인 VisualStudioCode의 설치와 꼭 필요한 Extension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내용은 생략하고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상세한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기에 핵심 가이드같은 기분이 듭니다.


다음으로 바로 서버 프로그램에 필요한 자바스크립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에 투입되기 전이라면 어느 정도의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이해는 하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 부분은 서버 프로그램에서 가장 빈번히 사용하는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개념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미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이해가 충분한 상태라면 가볍게 넘어가실 수 있습니다.

이어 본격적으로 Node.js의 내장 모델과 객체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Node.js의 모든 내용을 한 권에 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것들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들입니다.
아래에 보시는 것처럼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기에 이해하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다음으로는 간략하지만 프로젝트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json-server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프론트와 백앤드의 통신 중 상당수는 api를 통한 json 형태를 통해 이뤄집니다.
뒤에 다룰 Postman으로 테스트, 디버깅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개론에 대한 설명이였다면 이제 본격적인 웹 서버 구축에 대해 설명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Express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초보자들이 가장 난해하는 부분인데 설치 및 세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줍니다.
특히, 아래처럼 코드상으로는 몇 줄 되지 않는 cors와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로 심도있게 공부해 보기를 권해 드립니다.


다음으로 서버 프로그램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바스크립트를 프론트에서만 사용해 본 개발자들이 가장 곤혹스러워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 책은 가장 범용적인 RDB인 MySQL과 NoSQL인 mongoDB를 모두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성격이 다른 데이터베이스를 설명하는 것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겠지만, 이 책의 주제인 '프로젝트 투입 일 주일전'을 생각한다면 이는 올바른 결정입니다.
이전과 달리 요즘 프로젝트에서는 RDB와 NoSQL을 모두 사용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제 앞부분에서 설명한 것들이 실제 프로젝트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모듈을 통해 설명합니다.


로그 관리, 메일링 서비스, 작업 스케줄러, iCalendar 이벤트, 웹소켓 등등..
모두 프로젝트에서 꼭 사용되는 모듈들이기에 반드시 숙지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간략하게 제품 판매 미니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까지 배운 코드들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버 부분만 있기에 완벽하지는 않지만 프로젝트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이해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프로젝트 투입 일주일 전.
정말 긴박하고 일분일초가 아까운 시간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짧은 시간에 Node.js를 프로젝트에 접목시키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어려운 일을 가능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Node.js는 물론이고 자바스크립트조차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바스크랩트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이해를 하고 있는 분들이 Node.js를 배우고 싶거나, 실제 프로젝트에서 무엇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알고 싶은 분들에게는 최고의 책이라 생각합니다.
책의 구성과 설명을 보면서 22년차 개발자의 노하우를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이미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해 프론트 개발만을 해온 개발자는 백앤드까지 영역을 확장해 진정한 풀스택 개발자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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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언어를 활용한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 보안에 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크 서비스 구현법
애덤 우드벡 지음, 김찬빈 옮김 / 제이펍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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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lang)는 구글에서 만든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초기에는 불안정으로 인한 이슈도 있었지만, 지금은 개발자들이 가장 배우고 싶어 하는 언어 중 하나입니다.
무엇이 개발자들의 흥미를 이끌었을까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단연코 '생산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결하고, 효율적인 코드는 개발을 빠르고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의 특징인 동시성과 네트워크 기능은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에 최고의 효율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Go 언어를 활용한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이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고 언어의 특징인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책은 Go 언어에 대한 문법이나 설명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부제에도 있듯이 '네트워크 서비스 구현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네트워크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OSI 참조 모델부터 시작해서 TCP, UDP, 인터넷 트래픽 등에 대한 이론과 지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보면서 그동안 알고 있었던 네트워크에 대한 지식을 정리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었습니다.
Go 언어로 코드를 구현하기에 앞서 네트워크에 대한 설명은 너무 좋습니다.
기반 기술에 대한 이해가 충분해야 제대로 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단지 코딩만 할 수 있다는 것은 사상누각에 불과합니다.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Go 언어를 사용한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Go 언어에 대한 설명이 없기에 미리 Go 언어에 대해 미리 공부하시면 훨씬 이해가 쉽고 빠를 것입니다.


위와 같이 프로그램 작성시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오류에 대한 처리도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개발시 가장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이 디버깅, 오류 수정임을 고려한다면 이런 친절함은 많은 수고로움을 덜어주게 합니다.


데이터 포멧으로 가장 많이 쓰는 json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저장하고 전송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 그림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코드에 있는 숫자는 다음 페이지에서 상세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설명으로 Go 언어의 특징을 알 수 있고, 제대로-혹은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Go에서 http 서버가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심플하지만 명확하게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기에 이 부분만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면 이 책을 볼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보면서 Go 언어가 왜 네트워킹 프로그래밍에 강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기존의 책들은 Go 언어의 문법만을 다루고 있기에 Go 언어를 왜 써야 하는지, 어디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 책은 그에 대한 명확한 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다면 초급을 넘어선 프로그래머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사실상 거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겠지만-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Go 언어를 해야 할 것이고, 이 책을 보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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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WILL -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단 하나의 힘
윌 스미스.마크 맨슨 지음, 김나연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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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
처음 그를 알게 된 것은 '나쁜 녀석들'이란 영화를 통해서였다.
영회배우인 줄만 알고 있었는데, 엄첨 유명한 래퍼라고 하여 놀랐다.
그 이후로도 종종 보는 이 배우는 내가 믿고 보는 영화를 선택하는 하나의 기준이기도 하다.


이 책은 윌 스미스의 자서전이다.
보통 자서전이라고 하면 은퇴나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있는 사람들이 쓰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제 50인 그에게는 해당되지 않아 조금 의아했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배우의 인생이 궁금해서 펼쳐보았다.

무려 550페이지에 달하는 엄청난 분량임에도 쉼없이 페이지가 넘어갔다.
'신경 끄기의 기술'을 쓴 마크 맨스의 글솜씨와 윌 스미스의 유머스러움과 진지함이 책 속에 고스란이 녹아 있다.
유머스러움한 모습을 처음 접했기 때문일까?
그가 불우한 시절을 겪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는데, 평범하지 않은 어린 시절을 보낸 것 같다.
최대한 유화하여 쓴 어린 시절의 글에서조차 아버지의 엄격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의 성장과정과 인생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보통 사람들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부부의 자유로움은 너무 놀라웠다.
과연 그게 가능할까란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이건 그냥 벽돌이야.
네가 할 일은 이 벽돌을 완벽하게 쌓는거야.
그 다음 다른 벽돌로 넘어가.
그리고 그걸 또 완벽하게 쌓아.
벽이 없다는 걱정은 집어치워라.
네가 신경 써야 할 건 그냥 벽돌 하나라고."

단 하나의 벽돌.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한번에 벽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벽을 만들기 위해 단 하나의 벽돌을 쌓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하나 쌓다보면 언젠가 거대한 벽을 만든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처음부터 벽에 도전하기 보다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벽돌 하나에 집중해야 한다.

나를 괴롭힌 건 인종차별이 아니라 바로 무지함이었다.
사람들은 내가 어떻게 되어야 하나고 끊임없이 말했는데, 내겐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나는 사람들의 규칙이 나에겐 적용되지 않는다는 걸 느꼈다.
자기만의 규칙을 가지고 자기만의 작은 세계에 사는 건 때론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조심해야 할 부분도 있다.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서는 안 된다.
언제나 결과가 뒤따르기 때문이다.

자기만의 규칙뿐만 아니라 남이 만들어준 규칙에도 결과가 있다.
이 결과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다.
남의 조언을 따르든, 자신의 의사에 따르든 본인의 선택이 중요하다.
그리고 그 선택에는 결과에 대한 책임 또한 따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진짜 중요한 문제는 하나,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을까?

책의 마지막 문장이다.
50세를 생일을 맞아 헬기에서 번지점프를 하긴 전 마지막 카운트에 했던 생각이다.
나에게도 묻고 싶은 질문이다.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을까?
새해를 맞으며 세웠던 계획들을 다시 돌아본다.
하고 싶은 일인지, 해야 되는 일인지...

그는 경력의 최정점에 있고 앞으로도 많은 일을 할 것이다.
난 이 책으로 더 열렬한 그의 팬이 되었다.
'윌'이라는 그의 이름처럼 의지를 갖고 계속 더 성장해 가는 멋진 모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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