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콘 - 시작부터 완벽에 다가서는 일
김종훈 지음 / Mid(엠아이디)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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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잘 모르지만 '한미글로벌'이라는 회사명을 많이 들어봤다.

건축(시공)을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건설'사업관리'를 하는 회사로 알고 있다.
외국에는 많이 있지만 국내에서는 생소한 분야였다.

이 책 '프리콘'은 김종훈 회장이 지금까지 건축관련 일을 하면서 얻은 지식과 지혜,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담고 있다.


'프리콘'이란 단어의 뜻이 무엇일까?

프리콘은 시공 전에 시공 과정을 시뮬레이션해보는 일로, 건물을 설계도상에서 미리 지어보는 일이라고도 할 수 있다.
프리콘은 건설 프로젝트 초기 기획 단계와 설계 단계에서 원가와 공기, 품질, 안전에 관한 사항을 검증하고 관리함으로써, 프로젝트 목표의 달성 가능성을 높이고 시공 과정의 변경 가능성이나 오류 발생을 미리 차단하려는 노력이다.

실제로 건물을 짓기 전 미리 시뮬레이션을 해봄으로써 기간, 안전, 품질에 대해 미리 리뷰해보는 것이다.
다른 분야도 그러하겠지만, 건축 분야는 진행된 작업을 다시 되돌리기에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그렇기에 사전에 충분하고 꼼꼼한 프리콘을 통해 오류나 변경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

건설은 매번 다른 사람이 모여 다른 환경에서 프로젝트가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다변성을 띠며, 진행 과정에서 수많은 변수가 발생한다.
또 발주자, 설계자, 시공자, PM/CM 등 각기 다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주체들의 이해 관계가 얽혀 커뮤니케이션이 복잡하다.
이런 조건에서 원만한 사업이 되려면 매니지먼트가 매우 중요하다.

건설만큼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과 자원을 필요로 하는 사업이 있을까?
그렇기에 경기 부양책으로 건설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건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관리'영역이다.

최저가 입찰 방식의 발주는 결과적으로 공사비 증가, 공사 기간 지연, 품질 저하 등의 문제점을 가져올 수 있다.
이를 간파한 건설 선진국에서는 최고 가치 방식(VFM)을 시행하며, 이 방식이 예산 절감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하였다.
눈앞의 숫자에 급급하기보다는 장기적인 파트너십에 기반한 상생으로 최고의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

최저가 입찰 방식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건축이라는 것이 자주 하는 것도 아니고, 공공이나 기업이 아닌 개인들의 입장에서는 평생 몇 번 할까말까한 일이다.
그렇기에 조금이라도 저렴한 최저가 입찰 방식을 선호하고, 이것은 품질 저하로 이어진다.
이는 건설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동일하게 보여진다.
'장기적인 파트너십'이 존재할 수 있는 분야에서는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야에서는 지나친 정보의 불균형으로 상도덕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다.

저자가 말하는 프로젝트의 성공 요인은 아래와 같다.

- 핵심 성공 요인 1 : 발주자
    발주자의 명확한 프로젝트 범위 설정, 우수한 업체 선정과 협력 체계 구축, 발주자의 사업 관리 역량 등.
- 핵심 성공 요인 2 : 프리콘
    프로젝트 기획 단계에서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전략 수립, 설계 단계의 체계적 원가 관리 및 VE, 시공성과 공기 검토, 프로젝트 초기 단계의 협업 등
- 핵심 성공 요인 3 : 좋은 설계
    탁월한 디자인 능력의 설계자 참여, 원가와 시공성을 고려한 설계 능력 등
- 핵심 성공 요인 4 : 팀워크와 사람
    설계자, 시공자의 역량, 참여자 간 신뢰 기반의 원활한 의사 소통 및 협력,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역할과 의무에 대한 이해 등.
- 핵심 성공 요인 5 : 프로젝트 관리
    프로젝트 전반의 리더십, 전략 수립, 공사비, 시간, 품질 관리, 계약 및 리스트 관리, 효율적인 소통 능력 등.

가장 중요한 것은 '발주자'라고 한다.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해 정확하지 않다면 나머지 요인이 아무리 좋아도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될 수 없을 것이다.

한 단원이 끝날때마다 '건축이야기'라는 코너를 통해 아래의 사진처럼 전세계의 멋진 건축물을 소개하고 있다.
이 코너를 통해 다양한 건축물에 대한 히스토리와 건축에 얽힌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건축에 대한 전문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관리나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내가 이 책을 끝까지 정독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책머리에 있는 아래의 글 때문이었다.

건설은 보기에는 쉬워 보일지 몰라도 복잡하고 어렵다.
성공한 프로젝트도 많지만 실패한 프로젝트도 넘쳐난다.
프로젝트가 복잡 다양해지고 설계와 시공이 분리되는 현상이 보편화되고, 프로젝트의 각 단계에서 참여자 간에 유기적인 상호 협력이 어려워졌다.
설계는 설계업체가 잘하고, 시공은 시공업체가 잘하면 된다는 발주자의 의식은 각 단계에서의 조율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프로젝트의 변화와 복잡성에 비해 발주자의 의사 결정 능력이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업체 간 수준도 크게 차이 나고 숙력된 기능 인력이 부족하지만, 건설 생산 행위는 여전히 시스템보다는 사람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
좋은 회사, 좋은 인력을 만나기가 쉽지 않으니 프로젝트 성공은 더욱더 힘들다.

이 글을 읽으면서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건설'을 '구축'으로, '시공'을 '개발'로 바꾸면 IT분야에도 딱 맞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모든 비즈니스는 하나로 통한다고 하지만 너무나 완벽한 싱크로율에 놀랐다.

'프리콘'을 쉽게 표현하면 '계획' 정도로 정리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빨리 변하는 시대에 지금 당장 실행에 옮기는 것이 무조건 능사가 아니다.
더 정확한 계획이 더 빨리, 더 완벽하게 하기 위한 좋은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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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해빙 -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이서윤.홍주연 지음 / 수오서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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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해빙, 지금 출판계에 가장 핫한 책이죠.

한국인 저자임에도 한국보다 미국의 대형 출판사에서 먼저 발행되었기에 더욱 화재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책의 저자는 이서윤, 홍주연입니다.
이서윤님은 어릴 때부터 운명학을 공부했고, 동양은 물론 서양의 고전까지 공부했다고 하네요.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분석하여 알아낸 부와 행운의 비밀을 이 책에 담고 있습니다.

책은 스토리텔링 방식을 띄고 있습니다.
그런데 독특하게 픽션과 논픽션을 교묘하게 혼합한 저자 둘의 대화형식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픽션도 아니고 다큐도 아니고, 좀 애매하네요.

경제계의 인사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정도의 높은 식견을 가지고 있는 이서윤을 홍주연이 만나면서 '해빙(Having)'에 대해 배우고 실천하면서 인생의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내용입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GURU'S QUOTES'가 있어 해빙에 대한 정리를 깔끔하게 해 주고 있습니다.

Having은 돈을 쓰는 이 순간 '가지고 있음'을 '충만하게' 느끼는 것이에요.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는지 물어보셨지요?
여러 답이 있겠지만 부자가 되는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은 이것이에요.

'해빙'은 단어 뜻 그대로 '가지고 있음을 온전하게 느끼는 것'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는 것이죠.
예를 들면, '대출금을 언제 갚나'란 한탄보다는 '대출금을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는 여력이 있음'에 감사하고,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 고마워하는 것이죠.
이러한 긍정의 기운은 더 큰 긍정의 힘을 불러들입니다.
이것이 바로 '해빙'의 핵심입니다.

진짜 부자는 오늘을 살죠.
매일 그날의 기쁨에 충실하니까요.
가짜 부자는 내일만 살아요.
오늘은 내일을 위해 희생해야 할 또 다른 하루일 뿐이죠.

진짜 부자에게 돈이란 오늘을 마음껏 누리게 해주는 '수단'이자 '하인'이에요.
반대로 가짜 부자에게 돈은 '목표'이자 '주인'이죠.
그 돈을 지키고자 자신의 삶을 희생하는 거에요.

돈이 적고, 많고를 떠나 지금 나는 '진짜 부자'인지, '가짜 부자'인지 생각해 보게 만드는 문구네요.
현재의 소비에 충실하라는 소비 지향적인 메시지가 아닙니다.
소비생활을 할 때 마음이 편한가, 불편한가를 생각해 보라는 것이죠.
불편하다면 하지 않아야 할 소비, 과소비를 하는 것이든지, 가짜 부자이든지 둘 중 하나가 아닐까요?

우리가 느끼고  집중해야 할 것은 바로 이 순간이에요.
Having은 지금 이 현실에서 출발해야 해요.
미래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인 셈이죠.

Having의 핵심은 편안함이에요.
진정한 편안함이란 내 영혼이 원하는 것과 행동이 일치될 때 느껴지는 감정이거든요.
흘러가는 물 위에 떠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몸을 맡기는 느낌이죠.
이 감정이 바로 우리를 부자로 이끌어주는 신호예요.

Having은 지금 현재에 충실해야 하고, 무엇보다 편안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없는 운을 만들 수는 없겠지만, 조금 더 나은 운으로 바꿀 수는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행운은 우리의 노력에 곱셈이 되는 것이지 덧셈이 되는 것은 아니에요.
노력이 0이면 거기에 아무리 행운을 곱해도 결과는 0이에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말이에요.

운이라고 하면 그냥 공짜로 생기는 것이라고 믿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어릴 적에는 그렇게 믿었는데, 살아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성공한 사람들이 말하는 '운이 좋았다'는 말 앞에 생략된 말이 있습니다.
'(끈기를 가지고 엄청난 노력을 했더니) 운이 좋았다.'
노력없이 행운만을 바라는 것은 복권도 사지 않고 당첨되기를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
최소한 원하는 행운만큼만이라도 노력하자구요.

사람들이 악연에 쉽게 빠지게 되는 이유는 과도한 기대 때문이에요.
상대에게 받기만을 바라는 마음이 자신의 눈을 멀게 하죠.
반면 '먼저 준다', '받는 것보다 더 많이 돌여준다'는 마음이라면 악연을 피하고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어요.

'인연'과 '악연'은 결국 나의 '욕심'이 만드는 것이네요.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은 욕심만큼 베풀어야 겠습니다.
내것을 주지 않고 남의 것을 받으려고만 하면 내가 바로 악연이 아닐까요?
남에게 좋은 인연으로 다가가야, 남도 인연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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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몸으로 신화를 그리다 - 신화와 어원으로 읽는 요가 이야기
클레망틴 에르피쿰 지음, 류은소라 옮김 / 미래의창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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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를 알려주는 책은 많습니다.

동작 하나하나에 들숨날숨까지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이 책은 요가책이지만, 어떻게 하는지를 보여주는 동작 설명이 없습니다.
요가에 대해 '어떻게 하는 것인가'가 아닌 '왜 하는 것인가'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저자는 45가지의 요가 자세에 대한 기원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요가가 단순히 심신을 건강하게 하기 위한 운동(?)이라고 생각했던 저에게 이 책은 많은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제대로 요가를 배운 것도 아니고, 책이나 동영상으로 따라하다 보니 단지 몸으로만 흉내내고 있었네요.

처음은 '연꽃 자세'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부좌라고 말하는 자세입니다.
요가뿐만 아니라 명상할때도 많이 하는 자세입니다.
'합장 자세'와 함께 이 동작들도 요가동작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발음하기 쉽지 않은 용어들과 처음 접하는 신화, 서사가 낯설기는 했지만, 요가의 기원을 이해하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요가 자세의 이름의 기원과 행할 때의 마음가짐 등 동영상을 통해서는 절대 알 수 없는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위와 같이 소개하고 있는 자세를 깔끔한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낙타자세, 쟁기자세, 춤의 왕 자세, 나무자세)
아쉬운 것은 모든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몇몇 자세는 설명만으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지만, 몇몇은 인터넷으로 자세를 찾아보고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비틀거리고, 부들거리며 하던 자세들의 이름과 의미를 알 수 있었습니다.
몰라도 괜찮은 내용이겠지만, 알면 더욱 요가에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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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멈추지 않는다 - 내 인생을 바꾼 12가지 역경
바비 에레라 지음, 김동규 옮김 / 다니비앤비(다니B&B)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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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상단의 문구가 눈길을 끈다.

'내 인생을 바꾼 12가지 역경'
만약 '역경'이 아니라 '방법', '성공'이란 단어가 있었다면 이 책을 보지 않았을 것이다.
수많은 방법, 성공에 대한 책이 있기에 굳이 이 책을 보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역경을 통한 성장사례는 아무리 많이 봐도 결코 부족함이 없다.


이 책의 저자는 파퓰러스그룹의 창업자이자 CEO이다.
자신의 회사를 만들고, 운영하면서 느끼고 배운 리더십에 대한 생각과 깨달음을 12가지로 정리해 알려주고 있다.
당연하다 생각되는 것도 있고, 이전에 접한 리더십과 조금은 다른 것도 있다.
'틀림'이 아니라 '다름'으로 받아들이고, 그 '다름'에 대해 객관적으로 비교, 확인하여야 한다.
'많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정상까지 모두 함께 갈 수는 없다'가 그 예가 될 것이다.
때로는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여기서 전제는 '때로는'이다.
행여 오해하여 적은 자원을 당연히 여기거나, 모두 정상에 오르지 못함을 정당화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각 장에는 '리더를 위한 몇 가지 질문'이 있다.
3가지 질문을 통해 스스로 그에 대한 답을 찾도로 한다.
그리고 '후일담'이 있어 자신의 결정이 그 후에 어떤 효과를 나았는지를 보여준다.

진정한 리더십은 늘 자신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자신의 인물됨을 가꾸는 일이야말로 바로 리더십의 본질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입니다.

리더십을 간단히 요약하면 남을 이끄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남을 이끌기 전에 자신을 제대로 이끌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자신도 주체하지 못하면서 남을 이끌려고 하는 자칭 리더들을 많이 봐 왔다.
이는 절대 리더가 아님을 기억하자.

현명한 리더가 되고 싶다면 배운 내용을 치열하게 적용해야 합니다.

저자가 멘토에게 들어던 말이다.
저자는 멘토가 준 책을 보기만 했을 뿐, 자신의 생활에 적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저자가 그럴까?
나도 이 대목을 읽으면서 많이 뜨끔했다.
수많은 자기계발서가 예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베스트셀러가 되고 스테디셀러인 이유는 바로 '적용', 행동하지 않아서일 것이다.
많이 반성중이다.

CEO가 할 일은 불필요하고 방해되는 모든 일을 '자르고' '덜어내서' 사람들이 일하기 쉽게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자원 활용은 이미 있는 수단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만이 아니라,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소를 없애는 일까지 포함됩니다.

많은 것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닐 수 있다.
조금은 부족한 자원, 마감에 임박한 시간이 집중력을 높여 때로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음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부족한 자원, 시간뿐만 아니라 지금 해야 할 일중에서도 불필요한 일을 제거할 수 있다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섣불리 여러 개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곤 합니다.
그 모두가 긴급하고 중요한 사항이며,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잠시 숨을 고르고 단도직입적으로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를 한 가지만 꼽으라면 그것은 무엇인가?' 질문해보는 편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일만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여러가지 일을 처리한다고 느낄수는 있지만, 실제로는 병렬이 아닌 직렬로 이루어 진다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도 증명이 되었다.
우선순위의 의미는 '동시'가 아니라 '순서'에 있음을 잊지 말자.

리더십에는 정답이 없다.
시대에 따라, 환경에 따라 최적의, 최고의 리더십이 있을 뿐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12가지 법칙은 저자가 직접 조직을 운영하면 느낀 장애, 벽을 넘기 위한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얻은 지혜이다.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는 어떤 리더십이 필요할까 생각하고, 나만의 법칙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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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단 한 걸음의 차이 (리커버 에디션) -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9가지 법칙
샤를 페팽 지음, 김보희 옮김 / 아이템하우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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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교육의 동물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정보, 지식 그리고 지혜를 다양한 방법의 교육을 통해 배운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그 중 하나가 분명 '자신감'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표지의 사람을 자세히 보면 긴 장대를 들고 줄타기를 하고 있다.
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줄이 끊어지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조차 이겨낼 수 있는 해낼 수 있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즉, 자신감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감을 올릴 수 있는 방법 9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 그 방법이 무언가를 해라, 하지말라는 구체적인 것들이 아니다.
'실력이 곧 자신감이다', '내 마음의 소리를 따른다', '자신감은 일단 시작하는 것이다', '자신감은 가능성을 믿는 것이다'와 같이 조금은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물고기를 직접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자신감을 찾는 방법뿐만 아니라, 자신감애 대한 근원까지 다루고 있다.
그렇기에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 뿐만 아니라 독자 스스로가 자신감에 대해 생각하게끔 만든다.
당장의 물고기가 아쉬운 사람에게는 아쉽게 느껴질수 있겠지만, 이렇게 방법을 배워놓으면 자신감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라도 생각을 폭을 넗힐 수 있을 것이다.

일상의 삶에서도 마찬가지로 급한 일과 중요한 일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 삶을 온전히 누리는 것이야말로 중요하다.
회사에서 정신없이 일하는 순간에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회사 밖에 있는 법이다.

'급한 일'과 '중요한 일'에 대한 구분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워라벨이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해석하면 '일과 인생의 균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균형'이란 단어와 그것의 의미이다.
50대 50이 균형있는 삶일까?
아니다.
'급한 일'이 아닌 '중요한 일'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그 비중은 달라질 수 있다.
임원이나 고객들과 골프치고, 술먹고, 상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주말도 없이 일하는 것과, 아이들과 방안에서 뒹굴거리며 장난치고, 배우자와 늦은 저녁 동네 산책을 하거나, 부모님을 찾아 뵙는 것 중 어느 것이 중요한가?
지금 당신에게 중요한 그 일을 하면 된다. 
일과 삶의 비중이 90대 10이든, 10대 90이든,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워라밸이다.

우리는 흔히 '선택'과 '결정'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선택은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것으로, 검토를 통해 불확실성을 최대한 줄인 다음에 할 수 있는 행동이다.
선택에는 진정한 자기 신뢰가 필요하지 않다.
정확하게 계산하고 따져보면 된다.
합리적 기준들이 있을 때 우리는 선택한다.
결정은 선택의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에 자유로운 판단에 맡기는 것을 의미한다.
선택은 이미 알고 행동하는 것이며, 결정은 알아차리기 전에 행동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난 '선택'과 '결정'을 같은 의미로 사용해 왔다.
그런데 저자는 이 둘의 미묘하면서도 분명히 다른 차이점을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내가 '선택'이라 믿은 것 중 상당수는 '결정'한 것이였다.
인생은 나의 선택이 아니라 결정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신뢰한다는 것은 자신을 확신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 신뢰란 불안감에서 벗어나기보다 불안감을 마주할 용기를 가지는 것, 의심에 철저히 맞서며 그 안에서 도약할 힘을 찾아내는 것이다.

자기 신뢰는 나 자신을 믿고 확신하는 것이 아니라, 안에 있는 불안감을 인정하게 그것을 당당하게 받아들이고 맞설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실력을 쌓아가다가 자신감으로 도약하는 과정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다.
계속 실력을 숙달해가면서 숙달되지 않은 것들을 계속 시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즉, 먼저 안전지대에서 충분한 안정을 갖춘 다음에는 안전지대 밖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고 자신감도 계속 연습하고, 더 어려운 것에 도전해야만 더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자신감은 지금까지 나의 가장 큰 도전과 비례하다.

자신감을 갖는다는 것이 '할 수 있어', '나를 믿어'라는 말을 중얼거린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다.
이 또한 자신의 능력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많이 연습이 필요하다.
책에서 말하고 있는 9가지 방법이 무엇을 연습해야하는지를 잘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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