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단 한 걸음의 차이 (리커버 에디션) -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9가지 법칙
샤를 페팽 지음, 김보희 옮김 / 아이템하우스 / 2020년 6월
평점 :
절판


인간은 교육의 동물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정보, 지식 그리고 지혜를 다양한 방법의 교육을 통해 배운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저자는 그 중 하나가 분명 '자신감'일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표지의 사람을 자세히 보면 긴 장대를 들고 줄타기를 하고 있다.
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줄이 끊어지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조차 이겨낼 수 있는 해낼 수 있다는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다.
즉, 자신감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감을 올릴 수 있는 방법 9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 그 방법이 무언가를 해라, 하지말라는 구체적인 것들이 아니다.
'실력이 곧 자신감이다', '내 마음의 소리를 따른다', '자신감은 일단 시작하는 것이다', '자신감은 가능성을 믿는 것이다'와 같이 조금은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물고기를 직접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자신감을 찾는 방법뿐만 아니라, 자신감애 대한 근원까지 다루고 있다.
그렇기에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 뿐만 아니라 독자 스스로가 자신감에 대해 생각하게끔 만든다.
당장의 물고기가 아쉬운 사람에게는 아쉽게 느껴질수 있겠지만, 이렇게 방법을 배워놓으면 자신감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라도 생각을 폭을 넗힐 수 있을 것이다.

일상의 삶에서도 마찬가지로 급한 일과 중요한 일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 삶을 온전히 누리는 것이야말로 중요하다.
회사에서 정신없이 일하는 순간에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회사 밖에 있는 법이다.

'급한 일'과 '중요한 일'에 대한 구분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워라벨이란 무엇인가?
말 그대로 해석하면 '일과 인생의 균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균형'이란 단어와 그것의 의미이다.
50대 50이 균형있는 삶일까?
아니다.
'급한 일'이 아닌 '중요한 일'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그 비중은 달라질 수 있다.
임원이나 고객들과 골프치고, 술먹고, 상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주말도 없이 일하는 것과, 아이들과 방안에서 뒹굴거리며 장난치고, 배우자와 늦은 저녁 동네 산책을 하거나, 부모님을 찾아 뵙는 것 중 어느 것이 중요한가?
지금 당신에게 중요한 그 일을 하면 된다. 
일과 삶의 비중이 90대 10이든, 10대 90이든,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워라밸이다.

우리는 흔히 '선택'과 '결정'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선택은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것으로, 검토를 통해 불확실성을 최대한 줄인 다음에 할 수 있는 행동이다.
선택에는 진정한 자기 신뢰가 필요하지 않다.
정확하게 계산하고 따져보면 된다.
합리적 기준들이 있을 때 우리는 선택한다.
결정은 선택의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에 자유로운 판단에 맡기는 것을 의미한다.
선택은 이미 알고 행동하는 것이며, 결정은 알아차리기 전에 행동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난 '선택'과 '결정'을 같은 의미로 사용해 왔다.
그런데 저자는 이 둘의 미묘하면서도 분명히 다른 차이점을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내가 '선택'이라 믿은 것 중 상당수는 '결정'한 것이였다.
인생은 나의 선택이 아니라 결정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신뢰한다는 것은 자신을 확신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 신뢰란 불안감에서 벗어나기보다 불안감을 마주할 용기를 가지는 것, 의심에 철저히 맞서며 그 안에서 도약할 힘을 찾아내는 것이다.

자기 신뢰는 나 자신을 믿고 확신하는 것이 아니라, 안에 있는 불안감을 인정하게 그것을 당당하게 받아들이고 맞설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실력을 쌓아가다가 자신감으로 도약하는 과정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다.
계속 실력을 숙달해가면서 숙달되지 않은 것들을 계속 시도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즉, 먼저 안전지대에서 충분한 안정을 갖춘 다음에는 안전지대 밖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고 자신감도 계속 연습하고, 더 어려운 것에 도전해야만 더 큰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자신감은 지금까지 나의 가장 큰 도전과 비례하다.

자신감을 갖는다는 것이 '할 수 있어', '나를 믿어'라는 말을 중얼거린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다.
이 또한 자신의 능력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많이 연습이 필요하다.
책에서 말하고 있는 9가지 방법이 무엇을 연습해야하는지를 잘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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