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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만드는 엄마의 책 공부 - 독서를 통해 평범한 워킹맘이 좋은 엄마, 연봉 1억,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까지
전안나 지음 / 가나출판사 / 2019년 8월
평점 :
제목을 보는
순간 나에게 딱 맞는 책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안그래도
책공부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꾸준히 독서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고 틈새독서에 대해서 찾아보려고 여러가지 노력을 하던차에 기적을 만드는 엄마의
책공부를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의 기대감 또한 남 달랐다. 2 아이의
엄마이면서 16년차의 직장맘이면서 베스트셀러 작가까지 그녀에게 붙여진 이름표가 많다.
출판사의 서평이
또한 나의 구미를 당기게 하였다. 1일 1권의 독서를 치열하게 해 내며 살아온 작가의 메세지에 먼저 박수를 보내 주고 싶다. 그녀는 지금
현재가 최상을 달리고 있는 셈이다. 7년전 보다는 지금이 작년 보다는 올해가 그녀의 이력서에 한줄 한줄의 이력이 더 추가된 셈이다.
먼저는 작가의
끝진긴 지구력과 추진력에 박수를 쳐 주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것은 내가 지금 소진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땅에 엄마로
직장맘으로 이중고에 시달리면서도 일에 치이고 시간에 치여서 나를 볼아보거나 다를 보듬는것은 꿈도 꾸지 못하고 살아가는 나와 같은 맘들에게 한
줄기 소나기가 되어 줄 수 있는 책이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뼈대와 핵심이 있는 책인것이다. 미사어구나 수식어가 첨부된 책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사례와 실천할 수 있는 예시가 나와 있어서 누구나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이 책을 덮었을 때는 자신에게 물음표를 남길 수 있는 책이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어쩌면 손하나 까딱하고 싶지 않은 우울의 밑바닥을
치고 올라오는 용기와 그런 자신과 대면할 수 있는 거울과 같은 책이다. 엄마의 책공부 뿐만 아니라 자녀의 독서교육과 독서지도에 구체적인 예시가
나와서 나신의 것으로 벤치마킹하기도 쉽게 되어 있다.
읽고 나니
마지막 장에 표 하나가 나를 도전한다. 나의 독서시간 만들기 표에 채워 넣어야 할 것 같은 책임감이 든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으라고만 했지 책에 관한 대화를 해 본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사실 어쩌면 어떻게 아이와 책대화를 풀어갈지 막연할 때가 많았다. 저자가 알려주는 실제적인 방법을 세아이와 함께 책과 친구되기를
도전해 보고자 한다. 또한 이책을
읽으면 저자의 전작인 [1천권 독서법]을 읽어보고 싶은 마음을 불러 일으켜 준다.
그녀는 말한다.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그녀의 권함처럼 나도 시작해 보고자한다.
'한 권의 책을
읽으면서(머리), 반드시 한 가지를 깨닫고(가슴), 한 가지를 실천하자(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