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 즐기면서, 돈도 버는 취미야 고마워 - 취미가 직업이 된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
이유빈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제목을 보는 순간 엄청 반가운 책이였다.

놀고 즐기면서 돈도 번다는 수식어가 있고 취미가 직업이 된 행복한 사람들의 이야기 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나도 나의 업을 20년째 하고 있다. 처음엔 멘땅에 헤딩하듯이, 대학졸업 후 글로 배운 직업과 몸으로 부딪히는 직업의 세계는 달라도 너무 달랐고, 이 길이 내 길이 맞는가? 하는 생각에 회의적이 였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누구는 3년, 5년 텀으로 심리적, 현실적 위기가 온다고 조언해 주었다.

그렇게 본다면 난 이 책을 오래전에 읽었어야 했다. 취미야 고마워!~ 우리는 쉽게 이야기 한다 취미로 놀고 즐기면서 돈도 벌면 그것이 빙고라고. 놀고 즐기면서 돈을 벌기에 자신의 내적동기는 더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되고 위기에서도 위기관리능력이 탁월할지도 모르겠다.


이 시대는 마니야에서, 전문가로 잘 배운 취미하나가 평생의 직업이 되는 시대이다. 나도 나에게 맞는 취미가 아직 손에 잡히지 않는다. 20년을 삶았음에도 도저히 나에게 맞는 취미가 무엇인지?

책을 통해서 나를 만나고 뒤돌아보고 나를 잘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누구나 취미나 재미로 시작 했다고 한다. 그래서 [어떤 취미든지 3년에서 5년을 꾸준히 하면 프로에 버금가는 실력을 갖출 수 있다고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도전하다보면, 어딘가에는 자신에게 딱 맞는 방식과 기회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그 기회르 자신만의 무기로 만드는것은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의 선택이라고]


취미에게 고마운 14사람의 사례를 통해서  그들만의 삶의 노하우와 그들의 사례를 통해서 나에게 발견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알려 준다. 나에게도 정말 고마운 책이 되었다. 내가 책이 아니면 도저히 만날 수 없는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을 책을 통해서 만나고 듣고 멘토링을 받는 기분이 드는 책이다.


그 중에서도 박막례 할머니의 독특한 개성으로 승부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와 발을 내딛는 곳이 길이라는 여행가 권기봉님의 스토리 였다. 박막례 할머니의 스토리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글로 만나니 반가웠고 노년의 삶을 그분 처럼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누구나 가는 큰 길로 가는 것 보다는 아무도 가지 않는 길, 한번도 가지 않는 길을 조심 조심 그러나 소신있게 갈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동기부여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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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전쟁 - 속임수의 진화
H. P. 우드 지음, 데이비드 클라크 그림, 김현경 옮김 / 엠앤키즈(M&Kids)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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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속임수에 관한 책이다

속고 속이는 세상에 대한 디테일 한 이야기이다.

남에게 속지 않으려면 이라고 하는 말이 덧 붙여 있다.

현대에 과학이 발달하고 있는 이 시대에도 사기와 속임수로 불합리한 방법으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현재에도 어느것이 가짜뉴스 인지 알 수 없는 것이 많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는 가짜전쟁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마치 옆에서 이야기 하는 듯한 자연스러운 전개가 맘에 든다.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은 피라미드사업에 관한 속임수에 관한 내용이였다. 의한계의 속임수와 과학 분야의 속임수에 관한 내용이 인상적이였다. 책을 위한 사진과 다양한 그림자료들로 자칫 어린이들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익살을 더해서 풀어 놓은 것이 인상적이고 속임수에 빠져 들지 않도록 이성적인 조언이 함께 하는 책이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속임수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의 형식으로 풀어 놓아서 이야기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을 것 같고, 과거보다는 휠씬 더 다양성이 존중되는 이 시점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생각의 큰 틀과 지식을 전달해 주는 책으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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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 선생님 동시로 배우는 우리말은 재밌다 지식이 담뿍담뿍 1
김용택 지음, 홍수진 그림 / 담푸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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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너는 죽었다' 동시로 유명한 김용택 선생님의 동시들로 우리말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이

출간 되어서 너무 반갑더라구요 더군다나 담푸스 출판사라고 하니 믿음 갑니다.

아이들의 어휘력, 쓰기공부를 동시로 배울 수 있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감성교육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김용택 작가와 홍수진님의 그림으로 완성된 책이 올 칼라로 아이들을 먼저 그림으로

시를 함축하여 사로 잡아줍니다. 작가의 엄선된 25개의 시를 중심으로 우리말의 재미를 시작으로 어휘의 표현력을 아이들의 시선과 눈높이로 마치 대화하듯이 어휘의 의미를 풀어줍니다. 시 속에 나오는 어휘를 중심으로 의미를 알아보고

어휘를 적용할 수 있는 네모칸을 제시함으로 한번도 써보지 않는 어휘를 재미나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아이들에게 다가 갈 수 있고 충분히 공감되는 작가의 동시는 아이들에게 동시의 재미와 함께 쑥쑥 어휘력을 자연스럽게

잡아주는 책이 되어 줍니다. 또한 2015 개정교육과정을 기준으로 한 연계 국어 교육과정에 나와 있는 주제를 수록하여 학교수업과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게 구성된 것 같아 책 기획에서의 노력의 흔적이 엿보입니다.

어휘의 기본형과 변형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 요즘은 sns의 영향으로 줄임말의 여파로 한글파괴가 일어나는데 초등 시절에 아이들의 제대로된 한글공부를 할 수 있고 동심을 회복하여 동시의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 뿐만 아니라 고학년까지도 어휘와 동시, 공부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맨 뒤쪽에는 어휘카드가 있어서 제대로된 활용까지도 할 수 있어서 책에 대한 만족감이 높아요

좀더 심층적으로 동시를 낭송하거나 나만의 시화꾸미기로  이책의 독후활동으로 하게 된다면 더 재미날 것 같아요

가지고 재미난 말놀이를 할 수 도 있어서 재미있는 국어활동으로도 매우 만족스러운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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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 할아버지와 쫄보 초딩의 무덤 사수 대작전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10
최유정 지음, 임미란 그림 / 리틀씨앤톡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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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무척 재미난 책을 만났어요

왠지 재미난 이야기가 펄쳐 질 것 같은 느낌이 들죠?

무얼 하든지 아이들은 지루한 것을 싫어하고 그들의 최애 장난감 스마트폰과 함께 하기를 소망하여 결코 폰과 이별을 원치 않는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이 책을 통해서도 발견할 수 있답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정우과 같은 학년인 우리집 둘째가 생각나서 빙그레 웃는 일들이 많았답니다.

4학년 정우는 엄마 아빠의 유럽 여행의로 자의반, 타의 반으로 엄마의 구속을 벗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할아버지 댁으로 가서 지내는 동안 일어난 일들이랍니다.

할아버지와 정우는 맞는 부분이 하나도 없는 모양이예요

할아버지는 스마트폰에 빠져 있는 손자가 못 마땅하고 정우는 폰을 뺏는 할아버지가 그저 미운 철저한 4학년 시점으로 할아버지를 보는 정우의 이야기

할머니를 먼저 보내고 무령왕릉이 있는 고분군 지킴이를 자쳐 하며 생활하는 할아버지와 마냥 호기심가득한 마음으로 시골 생활이 지루한 정우에게 일본 도굴꾼의 등장으로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되며 스릴 넘치는 이야기가 전개된답니다.

카드딱지도 등장하고 딱 4학년이라면 완전공감할 테고 초등 중학년 정도라면 재미난 독서시간이 될 것 같아요 우리나라 문화와 역사를 함께 돌아보면서 귀한 것들을 지켜내는 것들에 대해서 찬찬히 진중하게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책으로 떠나는 무덤사수작전과 동화속에서 아이들을 기다리는 정우와 할아버지도 반갑게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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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글쓰기 수업 어린이를 위한 수업
서예나 지음, 김잔디 그림 / 푸른날개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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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들이 살아가고 있는 환경들은 부모가 살아온 환경과는 전혀 다른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스마트폰이 익숙한 영상세대들이라고 할 수 있다. 조금 과장되게 말하면 아이들은 태어나자마자 만나는 것이 스마트폰일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초등학교에서 부터도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부담을 준다고 받아쓰기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에게는 또 다른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설령 저학년때 잘 따라와준 아이들도 사춘기를 겪으며 책을 놓고 글쓰기를 놓아 버리기도 하다.

그런저런 생각으로 심란하게 있을 때 만난 책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 수업]을 만나 보았다.

어른들도 마찬가지지만 글쓰기는 습관과도 같다. 첫줄을 쓰기조차도 부담스러울 때가 있고 아무리 읽어봐도 무슨 말인지 모를 때가 있다. 그래서 부담스러운 글쓰기를 그만 두기도 한다.

이 책은 구어체로 선생님을 아이와 1:1로 만나는 환경처럼 구성되어 있어서 부담스럽게 않게 가볍게 글쓰기에 입문할 수 있는 책이다. 아이가 연필을 잡고 꾹꾹 눌러 쓰는 작업이 결코 쉽지가 않을텐데 이 책은 자연스럽게 연필을 쥐게하고 생각을 열어주는 책이라 맘에 든다. 글쓰기의 입문책이라고 할 수 있다. 말그대로 어린이를 위한 학령전 6~7세 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즐겁게 만날 수 있는 책이다. 글이라는 것은 일단 부담이 없어야 하고 아이들이 쉽게 생각을 열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한다. 하자만 부모로써 부담감을 주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것은 또한 쉽지가 않다.

 

일단 책의 사이즈가 부담스럽지 않고 즐겁게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시작이 반이라고 한다.

일단 시작하면 재미난 글쓰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너무 길 필요도 없고, 화려한 문장을 쓸 필요도 없어. 재미있는 문장을 써야 한다는 강박 관념을 버리는 게 좋아. - P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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