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고래는 어디로 갔을까 풀과바람 환경생각 5
신정민 지음, 이리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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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고래는 어디로 갔을까?

제목에서 봐도 알수 있듯이 고래는 예전에 참 많았던 고래가 어디로 갔는지에 대한 물음으로 시작ㅇ하는 환경그림책을 만나보았다.

 

 

고래라고 하면 어린 아이들도 만화속에서 친근하게 보아왔던 그림책이다.

하지만 고래에 대해서 제대로 안다고는 할 수 없다. 고래가 어떻게 진화되어 왔는지? 고래가 왜 몸집이 그렇게 커졌는지도 이 책에서 답을 얻을 수 있답니다. 초등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추어 만들어진 책 답게 삽화를 통해서도 많은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고래가 뛰기를 통해서 동료들에게 보내는 신호라는 것도 알려 준다. 단편적인 지식으로 고래가 포유류다 정도가 아니라. 고래의 전영역을 한번씩 일깨워 준다는것에서 매력적인 책이라고 할 수가 있다. 신기한 대목은 브라질의 라구나 마을에서는 큰도록래와 사람이 힘을 합쳐서 물고기를 잡는 것에 알려준다. 고래가 사람들과 소통하며 200년 가까이 그렇게 고기를 잡고 있다고 한다. 고래를 잡아서 고래를 통해서 얻을 수 는 용현향과 상아, 고래기름, 그리고 가죽등 버릴 것이 없는 고래이기에 많은사람들의 이기심을 통해서 많은 고래가 학살되었고 이제는 고래를 잡지 못하도록 법으로 만들어서 고래를 보호하고 있지만 그전에 환경적인 일깨움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도 남게 된다. 결국 동물이 살아야 사람도 사는것이다. 고래를 학대한 사례로 일본의 과학포경이라는것에 대한 정보를 알려 주는데 정말 경악스러운 정도이다.

 

 

우리가 아쿠아리움에가서 고래를 만나기도 하는데, 고래들을 보호하기 위한 수족관으로 돌피나리움이 나온다. 고래와 함께 우리가 공생하는 방법에 대해서 아이와 대화를 나눠보기에도 좋을 듯하다. 책 뒤쪽에는 고래관련 상식 퀴즈가 나와 있어서 책을 읽고 마무리하며 정리하기에도 무척 유익한 책일듯하다. 풀과 바람의 지식나무시리즈의 다른책들에도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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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자동차 또봇 판퍼즐 (144조각)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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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자동차 또봇을 만나보았어요

7살 둘째가 돌 무렵부터 만나본 또봇이 이제는 9기까지 나왔더군요

태극전사 또봇K의 이름으로 계속 어린이 티비에 방영되고 있으면서

아이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잖아요 아마도 변신자동차의

원조격인 또봇의 인기는 계속 될 것 같네요

남자아이들은 여자아이들 보다 많이 느린 편인데 특히 우리 둘째는 대근육 활동이 많은 편이고 말수가 적고 게다가 11월생이라 또래 보다, 그리고 누나가 7살 때 보다도 휠씬 더 느리고 많이 기다려주는 아이랍니다. 내년이면 초등학교 입학을 하는데 아직 운필력이

부족해서 글을 쓰는 것을 힘들어 하고 있는 형편이거든요 소근육 훈련과 인지발달, 집중력 훈련을 기르기 위해서 판퍼즐을 만나보았답니다.

 

144조각이라 제법 큰 판퍼즐이예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퍼즐인데 판퍼즐은 처음이라 아이가 처음에는 어려워하더라구요 특히나 11월생이 아들은 조각조각난 퍼즐을 맞추고 큰 그림을 구상하는데 힘들어 했거든요 또봇9기 태극전사K를 만나서 즐거워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4살된 동생과 함께 하겠다고 합류해서 서로 퍼즐을 맞춰가는 모습을 보기에도 흐뭇하고 좋았답니다.

처음에는 엄마랑, 아빠랑 함께 한번 맞추어 보고 나중에는 스스로 혹은 남매들이랑 맞추어가면서 자신감도 쑥쑥 자라나게 되는 것 같아요 커다란 판퍼즐을 통해서 아이들이 집중력이길러지고 공간지각력도 길러진다고 생각하니깐 자주 판퍼즐과 친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어야겠다는생각을 해 보았어요

티비를 통해서 만나게 되는 또봇의 이야기를 퍼즐로 만나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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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품
박철 글, 김재홍 그림 / 바우솔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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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보고 있노라면 엄마와의 추억들이 떠오릅니다.

어린시절 엄마가 추운 겨울 날 빨래를 하고 와서는 시리고 언 손을 녹이며

울던 모습과. 고단한 일상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셨던 수고로움을 기억하지요

5월 가정의 달에 소개할 책은 [엄마의 품] 이랍니다.

우리가 떠올리는 엄마의 품은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농촌을 배경으로 한 [엄마의 품]은 어릴적 그립던

엄마의 품을 떠올리고, 세상을 살아가며 몸과 마음이 지쳐갈때

회복할 수 있는 근원의 힘을 엄마의 품속에서 찾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천상병시상과 백석문화상의 박철시인과 에스파스앙팡상의 김재홍화가가

만나서 멋진 그림동화책이 나왔어요

요즘 아이들은 뭐 그리 할 것이 많은지?

늘 시간에 쫒기고 스케줄에 쫒기게 됩니다.

그래서 책을 읽어도 별 감흥이 없고, 말그대로 책을 읽기 위한

책 읽기활동이 되어 지게 되네요

이 시기의 정서적인 안정감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인데요

아이들을 위해서도 엄마를 위해서도 이 책을 읽어보게 된다면

휠씬 풍요로운 감성과 만나며, 삶의 여운을 만나게 될 것 같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감정의 여러가지 표현들을 익히며

그림책이 주는 감정도 배워가며, 따스함이 무엇인지?

엄마의 품을 떠올리며, 엄마와의 추억과 앞으로 살아갈 날 동안

가족과 함께 할 추억들을 계획 세워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어쩌지?'

세상이 요동치는 어둠 속에서 두리번 거리며

한 동안 앞 뒤를 살폈다.

'집으로 돌아가야 하나?

엄마를 향해 달려가야하나?'

이 표현들을 보며 주인공 철이의 마음이 되어

동화속에 동화되어 가는 시간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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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모습 그대로 사랑해 - 토끼인형 오드리의 비밀 예키즈 그림동화 2
앤지 스미스 지음, 김율희 옮김, 브리지 브루크셔 그림 / 예키즈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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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전도단 출판사의 어린이 출판사인 예키즈에서 출판된 [네 모습 그대로 사랑해]를 만나 보았어요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한다는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부모로서도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볼 수있는 눈을 잃어 버릴 때가 많은데 이 책을 읽고 나서는 그런 여운의 감동이 오래 가는 듯 하네요 읽고 또 읽어도 잔잔한 감동은 자주 읽어도 좋을 만한 책일 것 같네요 자기전 머리 맡에서 잔잔한 음성으로 읽어주면 아이들도 하나님의 사랑을 느껴가기에 충분한 책이랍니다.

아무도 관심 가져 주지 않는 가슴에 얼룩이 남아 있는 토끼 인형은 누군가의 관심을 너무나 받고 싶어하지만 가슴에 묻어 있는 얼룩으로 인해서 선택 받는 순간에도 가슴이 조마조마하고, 혹시나 버려지지는 않을까 조바심을 내는 마음이 너무나 사실적으로, 또 한편으로는 아이들의 입장에서 그 얼룩토끼의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 냈다는 것이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또한 이 책의 쓰여진 배경이 넷째 아이를 낳고 얼마남겨지 않는 시간을 보내며 그 막내 아이의 이름이 [오드리]였는데 오드리와 딸아이들과의 시간을 정말 아깝지 않게 보내며 이 책을 쓸 모티브를 얻었다는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이 책이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심어주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있는 그대로의 사랑을 전해 주는 책이라 더 반가웠지요

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나에게도 , 우리 아이들에게도 오랫동안 꾸준히 읽어 주면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서 실제적으로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아서 감동입니다.

때로는 오드리 토끼 입장에서도 아이들이 위로를 받을 책,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일 것 같아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책이라 초등 저학년이나 학령기 전 아이들에게 추천해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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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이의 마음주치의 - 김선현 교수의 그림으로 아이 심리 읽기
김선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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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현교수의 그림으로 아이 심리 읽기

엄마는 아이의 마음 주치의

저자는 차병원 미술치료 클리닉 김선현의 그림육아를 바탕으로한 육아서이다.

저자의 말에 의하면 그림을 보면 내 아이가 보인다고 한다.

책 뒷면에는 여러가지 질문이 적혀져 있는데, 꼭 과거의 나를 지금의 나를 보는 듯한 부모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부정적인 질문들이다. 어쩌면 불안한 부모의 마음이 내재된 질문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가끔 나는 나와 성이 다른 둘째 남자아이으 마음을 도무지 이해할 수도 , 혹은 이해하기가 싫어서 정말 뇌 구조가 궁금해서 갸우뚱 할 때가 많았다. 요즘 아이들은 어쩌면 공부하는 기계같다는 느낌도 지울 수가 없다. 내가 내 아이를 제도권 공교육을 시키는 이상 공부와 별개로 자유로운 영혼으로 키운다는것은 정말 힘들것 같다. 누구나 다 같이 한 교실이라는 교실에 넣어서 수치화 하여 가르친다는것이 썩 내키지 않지만 그렇다고 홈스쿨이나 대안학교를 선택할 용기도, 여력도 내게는 없다. 그래서 늘 아이에 대해서 믿음의 마음보다는 내심 다른 아이와 내 아이와는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늘 노심초사하며 자문하고 비교하고 늘 나의 높은 기대치와 아이의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사이에 갈등을 해 왔었다.

다양한 경력의 저자이자 두아이의 엄마로써 엄마의 마음을 쏙쏙 사로잡을 만한 소제목과 에세이같은 느낌의 무겁지 않게 풀어나가는 저자의 글이 마음을 당긴다. 나는 내 아이기ㅏ 사회성을 떨어지지 않는지? 8살이 되기전에 공부할 준비는 되어 가는지? 산만하지는 않는지? 행복하게 유치원 생활을 해 내고 있는지? 혹 위축되이 지내지는 않는지? 않으나 서나 걱정이 자식들을 셋이나 두고 있고 게다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업을 삼고 있는 직장맘이다. 그래서 더더욱 그런 내 불안한 마음이 아이에게 들키지 않아야 하는데, 믿어 주어야하고 믿음을주어야하는데, 어떤 경우라도 비빌 언덕은 내가 되어야하는데 라고 하는 부담감을 가지고 10년째 엄마의 노릇을 어설프게 나마 하고 있다.

저자가 상담한 사례와 미술로써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아이가 가지는 사회상과 자신에 대한 건강한 마음을 지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읽고 또 읽었다. 아이는 그림으로 말하고 엄마가 공감해야 치유된다고 한다. 가끔 아이들의 내면에 들어가보고 싶기도 하고 자신도 모르는 아이의 마음을 치유해 주고 싶다는 생각들이 이 책을 통해서 다소 해소된 기분이들어 만조간다. 그거에 맞춘 엄마와 아이의 기질과 육아스타일, 또 기질에 맞춘 대화와 소통의 방법도 꽤나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그림으로 보는 아이의 심리를 13가지를 소개하면서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 팁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또한 앞선 육아의 선배로 두 아들을 키우며 조언해 주는 이야기들도 들으며 멀리 내다보며 일희일비 하지 않기로 마음 먹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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