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이펙트
페터 회 지음, 김진아 옮김 / 현대문학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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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는.....덜 흥미로웠다. 스밀라를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 그 기대를 뛰어넘는 캐릭터가 아니고서야 흡족함을 주긴 어려울 터.. 그러나 역시 여주인공은 대단하다.피터 회의 작품에는(이것까지 4권읽었지만) 여전히 흥미롭고 경이로운 여주인공이 그 어떤 줄거리보다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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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나는 오늘부터 피아노를 치기로 했다 - 88개의 건반이 삶의 일부가 되다
홍예나 지음 / 시루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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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되어 피아노를 1년간 배웠다. ..여전히 피아노는 나의 로망이다..이 책이 나의 로망에 조금이라도 다가갈 수 있는 길잡이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저자는 이미 피아노전문가...처지가 다르구나..하는 생각..으로,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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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7-04-28 12: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아주 가까운 벗이 25살에 퇴사하고 갑자기 피아노 전공으로 대학을 다시 입학했어요. 진짜 용감하고 멋져보이더라구요. (아직도 그 학자금을 갚고있지만) 응원합니다!

2017-04-29 14: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테레사 2017-05-04 12:03   좋아요 0 | URL
와우..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오실때마다 제게 기운을 북돋아 주시는 펙님..고맙습니다..그러나..저 벌써 잊어버렸어요. 운지법을..다시..전자피아노를 사서 연습해 볼까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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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늦된다.

돌이켜보니 그렇다.

마스다 미리의 만화는 어디선가 계속되는 찬사를 들었다.

그래서 가끔 기웃거리기도 했다.

그래서, 

지금 이대로괜찮을까?를 제일 먼저 주문했다.

와우,

대박..

재밌네..

그래서 내누나를, 다음으로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등등으로 이어졌다.

이 책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소소하고, 담담하고, 그러나 적확하다.

아마도 마스다 미리의 팬이 되어 버린 듯하다. 나이도 솔찮네..

그런데. 그런데..이런 생각도 든다.


마스다 미리는 이제 떼부자가 되었겠구나..벌써 18쇄라니..! 그것도 한권만이 아니라 시리즈로...

그렇다면, 이 책에서 걱정했던. 노후는 ..이미 해결되었겠네...

이제부터는 나와는 다른 상황이구나.

나도 등장인물 중 누구처럼 '보장'을 바라는지도.


내가 지금과 같은 처지가 되기 전에, 이 문제를 깊이 고민했더라면, 어땠을까? 

그러니까 지금보다 열살 정도만 어렸을 때, 이런 고민을 해보았다면?

지금과 좀은 다른 삶, 아니 최소한 다름 마음가짐이 아니었을까? 

그러고보니 조금 쓸쓸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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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 잘 안된다..

그냥...요즘의 나는...결혼의 비밀과 진실보다는, 외려 인간 본성이나 심리가 더 궁금하다.

관심의 이동이라고나 할까..이 책은, 그래서 팔아버릴 거다.

아몬드도...7권이 모이면 팔아야지.


대선 후보들은, 복지 정책을 내놓고는 있는데...나와 같은 처지는 논외..그 누구로부터도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하는 계층이던가? 

잉여의 종이던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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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걸 - 나무, 과학 그리고 사랑 사이언스 걸스
호프 자렌 지음, 김희정 옮김 / 알마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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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나무에 대해 좀더 생각해 본다, 인간에 대해서도. 최근 과학책 읽는 사람이 많아졌다는데, 그게 입시때문이란다. 씁쓸하다. 모든 걸, 효용으로 따지게 되면, 이런 과학자는 나오기 어려울 것이다. 자신에 대해, 종에 대해, 인간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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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7-04-13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어보고 싶네요. 나무를 잘 아는 사람 정말 멋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