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팔월은 늘,
이 제목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번 팔월의 일요일들은 4일이다.
한개는 이미 써버렸고, 이제 곧 한개와 대면하게 될 터이다.
헌데 두려운 것은, 아마도 방콕하면서 더위에 열에 지쳐있을 것 같다는 사실이다.
아, 왜케 더운건지...어제는 급기야 초열대야라는 이상한 용어까지 들먹인다.
이것은, 우리의 자업자득이다!라고 반성하면서도, 가난한 이들은 부자들이 팡팡 써대는 전기, 가스, 석유 땜시 발생하는 환경재앙의 가장 큰 피해자가 되는구나 하는, 몸서리쳐지는 사실에 화가 난다.
또한
북극곰, 너무 예쁘고 사랑스런 이 하얀 동물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
우리 인간이야, 혹시 천벌을 받아 이런 건 아닐까? 싶지만,
동물들이 모진 인간 옆에 있다 날벼락 맞는 격이라니....
하지만 나부터 너무 더우니 선풍기 안고 살고, 냉장고 문 불이 날 지경이고, 에어컨 빵빵켜는 사무실 부러한다. 덥다고 엘리베이터 타고 다니고...
밀양 송전탑 할머니들 생각도 나고, 과연 원전은 전력난 해소에 꼭 필요한 걸까? 원전 비리 어쩌고 하는 기사들을 보면, 것도 아닌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