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상권이 지역경제를 잠식한다고 규제하겠다던 정부의 어쩌고 하는 법은 도무지 뭐하고 있는 걸까?
아침에 빵을 준비하지 못해 눈에 띄는 떡집으로 갔다. 이것저것 고르는데, 영~ 신통찮다. 포장만 그럴싸하고 실내장식만 번지르르~, 가짓수만 요것조것.
일단 사고 나오는데,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모 대기업의 프렌차이즈.
떡 너마저!!!
팥시루떡을 좋아해 골랐는데, 팥은 중국산, 쌀은 국산이라지만~ 믿을 수 없다...게다가 팥은 겉에 거의 붓으로 한번 칠한 정도.
아 정말이지,자본주의의 본성이란 이런 것인가?
떡볶기와 오뎅집까지 점령한 저 자본의 무자비함. 인정사정 볼 것 없이 돈을 돈을 벌고 돈이 상전인 세상이다.
나, 돈 많으면 좋겠다. 하지만, 이건 아닌것 같다.이건, 누군가의 피눈물을 먹고 자라는 돈나무는, 정말 아닌 것 같다.
아침 기분, 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