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빛
마이클 온다치 지음, 아밀 옮김 / 민음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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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을 읽어, 그런데 읽고나서 영 마음에 안들면,팔아버린다.
마음에 안드는 책이 내 책꽂이에 꽂혀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기분이 나쁘다.
그러니 팔 수밖에.
이 책은 장르상 뭐로 분류되려나.성장소설 같기도 하고, 무슨 추리소설 같기도 하고.
덮고 나서도, 여전히 아버지의 행방은 묘연하고,엄마는 정확히 무슨 일을 했는지 모르겠다.심지어 조국의 스파이였을까, 적국의 무엇이었을까 조차, 내가 분간이 힘들다.

전쟁이 원래 그런건가.

오늘 어떤 페북의 포스팅에서 이광수나 뭐 몇몇 진일행적을 한 이가 일본이 아니라 미국이나 영국에서 유학했다면 친일을 안했을거라네.

전쟁이라니

전쟁은 구시대의 야만행위라고, 어린날 생각했더랬다.
그런데 아니다. 지금도 전쟁은 계속되고 있고,
우리 한반도는, 심지어 종전 아닌 휴전 중일 뿐!

아무튼 이 책 등장인물 중 엄마라는 존재, 지극히 미스테리하고 혼란스럽다. 계속 그 여자의 무언가를 생각하게 된다.

결론은 마이클 온다치의 이 책, 팔까 말까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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