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간의 아주 깊은 역사 - 생물과 인간, 그 40억 년의 딥 히스토리
조지프 르두 지음, 박선진 옮김 / 바다출판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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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연 최고의 책!
안토니오 다마지오의 느끼고 아는 존재를 읽고 나니 조지프 르두의 이 책이 얼마나 아름답고도 지적인지, 그리고 얼마나 풍부하고도 세심한지 새삼 알것 같다.
감정이 왜 인간에게 독특하고도 고유한지를 왜 하필 그토록 먼 과거, 지구가 생긴 후 약 15억 년이 지난 어느 시기 생명의 시초가 꿈틀거리던 그때까지 가야만 하나 싶었던 의아함은,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모두 사라진다.
아름답고, 지적이다.
서술도 쉽다.다양하고 확고한 과학적 증거가 신뢰를 주면서, 우리 인간존재의 수수께기에 해답을 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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