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으로 온몸이 꽉 차서, 조금만 건드려도, 아니 건드리기 위해 움직이려는 그 파동만으로도 슬픔이 새어나오는 사람이 있다.이제 그런 사람들이 더 늘었다. 156명....의 가족들, 친구들, 지인들....우리의 가슴이, 일면식도 없는 나의 가슴이 이렇게 아플진대, 그들은..슬픔 그자체가 되어버리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