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문장을 만나면, 잠시 멈춘다.거기나 여기나, 당신이나 나나,그런 겁니까? 그러니까 그런 거로군요..그리고이런 구절을 만나기 위해 나는 이 책을 읽고 있는 거로구나.내가 소설을 읽는 이유인 거로구나 싶은..‘‘나는 하느님보다 엄마가 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