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경제....위기의 정치...

[위기의 경제]의 서평을 써주세요.

위기의 경제 - 금융위기와 한국경제
유종일 지음 / 생각의나무 / 2008년 12월

경제위기를 정치의 문제로 서술하고 있다. 

현 정부의 잘못된 경제철학으로 경제 위기를 맞았으면 그에 대한 지적과 경제민주화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 모델에 대한 설명과 문제점, 그리고 다른 나라들의 현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현 정부가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필요한 정책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다른 책들과 달리 현 경제위기를 실물경제와 관련해서 설명한 것이 아니라 정치와 관련해서 설명을 하였고, 근시안적 경제정책보다는 더 앞을 보는 경제정책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경제민주화의 3대 혁신과제에 대해 설명되어 있다.   

매스컴을 통해 정부가 내놓는 경제정책을 보면 현 실물경제나 앞으로의 경제에 별 도움이 되지 않거나 상관없는 정책이라는 생각이 짙어진다. 오히려 정부가 발표하는 정책에 의해 더 경제가 악화되는 것이 아닌지하는 우려의 생각들이 경제관련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이다.

현재 나오는 경제위기 관련 책에 비해 두께가 얇아 읽는데는 부담없으나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다 담기에는 조금 부족한 것 같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을 현 정부 경제정책에 반영한다면 지금보다 조금은 더 나아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위기의 경제 설문조사]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현경제위기를 실물경제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정치에 초점을 두고 서술되어 있어 무엇이 문제인지 알게 해준다는 점이 좋다.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현경제정책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 "문제는 정치야, 바보야"

우리가 모르고, 잊고 있는 것 그리고 살아남는 법...

[토털 쇼크,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의 서평을 써주세요

토털 쇼크,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 위기의 한국 경제 대전망과 생존법
방현철.강용운 지음 / 비아북 / 2008년 12월

여전히 나아지지 않는 경제... 

뉴스에서는 여러 나라들의 경제사정을 방송하는 것을 들어보면 경제는 더더욱 나빠질 일만 남은 것 같다. 

그래서 이런 경제관련 책들이 줄줄이 쏟아지는 건지도 모른다. 

이 책은 토탈쇼크가 왔을때 우리가 살아남을 방법이 무엇인지 소개했다. 

현재의 경제사정을 미국경제사정과 연결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했다.  

현 경제위기는 97년 IMF처럼 낙관할 수 없고, 얼마만큼의 기간이나 피해가 있을지 현재로서 알 수 없다. 

책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그때와 피부로 느껴지는, 듣는 모든 것들이 다르다. 

너무 낙관적이 생각을 말고, 좀더 경제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투자스타일을 체크하고 경제위기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야 할것이다. 

이 책은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읽기 쉽고, 책 맨뒤에 경제용어 관련 설명이 있어 읽으면서, 뉴스나 신문을 통해 듣는 알지못하는 경제용어를 확인할 수 있어 읽기 쉽다. 그리고, 우리가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들이 있어 위기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토털 쇼크,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설문조사]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경제위기에 대해 좀 더 이해하게 되었고, 살아남는 방법을 조금은 알게 되었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 공황전야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증권 등 투자를 하는 사람과 경제위기에서 살아남을 방법을 찾는 사람들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 고수입이 중요하다, 절대로 회사에서 잘리지마라./자신이 모르는 금융상품인데, 판매자가 고수익 운운한다면 일단 의심부터 해야한다.

이디쉬코프...누구나 할 수 있는 룰

[더 룰]의 서평을 보내주세요.

더룰 : The Rule - 유태 3000년, 부와 생존의 불문율
앤드류 서터 지음, 남상진 옮김 / 북스넛 / 2008년 10월

유태인...우리보다 소수의 민족이지만 어느 민족보다 강하고, 특별한 뭔가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의 특별함이란 그들의 역사의 배경과 관련이 된, 모두가 알고 있던 룰이다. 

이 책의 처음은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유태인에 대해서, 그들의 역사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한다. 

그리고 18가지 룰에 대해 잘 알려진 인물이나 자신, 또는 쉽게 찾을 수 있는 주위 사람들을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18가지 룰은 특별하거나 새로운 것은 없다. 

우리가 흔히 여러 개발서나 일상생활을 통해 알고 있는 내용이다. 

허나 작가의 말처럼 응용 할 줄 모르면 모르는 것보다 못하다. 

그들이 소수자이면서 주류자들보다 많은 분야에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건 그 룰들을 실천, 응용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우리는 누군가의 성공을 거창한 무언가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거창한 무언가가 없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들과 우리의 차이는 우리가 알고 있는 룰을 실천하고 응용을 하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이 책에 소개된 룰은 지금 당장 실천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자신이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학습을 즐기며, 다른 사람의 성공을 칭찬하고, 다른 나라를 배우고자 하고, 새로운 환경에 융화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의 머릿속을 읽어보고자 즉, 상대의 생각을 알고자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는 것이고, 적은 금액의 기부나 노약자에게 자리 양보, 봉사활동 등의 자선을 베푸는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한 룰은 거창한 실천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룰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하면 된다. 

꿈과 그에 대한 이디쉬코프를 실천한다면 우리도 자신의 꿈을 실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The Rule 더 룰 설문조사]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유태인 그들의 문화와 삶을 지혜를 알 수 있었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 탈무드, 피드백이야기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 "당신이 지금 지키고 있는 계율 외에 한 해에 하나씩만 더 계율을 추가하십시오. 더욱 큰 축복이 찾아올 것입니다. 단 하나만 추가하는 것으로 복을 받을 것입니다."

앞서간다는 것

[잡스처럼 일한다는 것]의 서평을 보내주세요.

잡스처럼 일한다는 것 - 위기에서 빛나는 스티브 잡스의 생존본능
리앤더 카니 지음, 박아람.안진환 옮김 / 북섬 / 2008년 11월

스티브 잡스... 

우리에게 이런 완벽주의자, 혁명가는 없는가? 

스티브 잡스라는 사람은 책의 서문처럼 처음에는 괴짜에 미치광이로 보였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가 조금은 이해되지 않는 행동들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의 행동은 이유가 있었고 계산된 행동임을 알았다. 

한 기업의 CEO로서의 안목과 행동력이 돋보였다. 

책에 소개된 스티브의 교훈은 그의 일화를 통해 쉽게 이해가 된다. 

남들보다 앞선 제품을 만들고, 소비자가 가지고 싶어하는 사용자에게 맞춘 제품을 만드는 것... 

디자인이나 포장으로 제품의 사용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

그리고, 한 기업을 그 분야의 최고로 만든다는 것... 

그건 평범한 방법으로, 사고로 해서는 이룰 수 없다고 생각된다. 

기업 경영뿐만이 아니라 개인의 업무나 능력면에서도 평범한, 보편적인 사고로는 제자리 걸음마 할 뿐이다. 

잡스는 어려운 결정을 할때 정면으로 맞서고, 일에 기한을 두어 계획한 일을  완벽하게 해내라고 한다.  

최신 정보는 다른 사물을, 제품을 통해 얻을 수 있고, 이용할 줄 알아야한다고 이야기한다. 

잡스는 완벽함과 엘리트 주의자이다. 그리고 통제에 집착을 하는 혁명가이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혼자하지는 않는다.  

픽사의 CEO로서는 자신의 분야가 아닌 부분은 과감히 맡기고 자신이 잘하는 분야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점이 애플을 업계 최고로 만든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한다. 

우리에게 이런 CEO가 있을까?  

이런 CEO가 있다면 우리 기업들도 자신의 분야 최고가 되지 않을까?  

그건 알 수 없다. 허나, 잡스의 교훈을 이해하고 일부만이라도 우리가 실천 할 수 있다면 자신의 분야의 최고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해본다. 

[잡스처럼 일한다는 것 설문조사]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남들보다 앞서기위해 가져야할 경영자의 자세, 아니 앞서고자 하는 사람이 가지는 사고를 알게해준 점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남들보다 돋보이고 싶어하는 사람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마라", "기회를 놓쳤다면 열심히 노력해서 따라 잡아라"

현재의 경제 상태를 잘 알게해준 책

[공황전야] 서평을 보내주세요.

2009 공황전야 (확장판) - 한국경제의 파국을 대비하라
서지우 지음 / 지안 / 2008년 11월

2008년 들어오면서 나라경제가 작년보다 더 힘들어졌다.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연일 멈추지 않고 천장부지로 오르는 환율, 순간 토익성적으로 보였던 주가지수들......

뉴스, 신문 등 언론에서는 연일 제2의 IMF가 올 수 있다는 우려의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정부에서 내 놓은 정책들은 하나같이 현 상황을 타계하기에는 힘들어 보였다. 아니 더 어렵게 만드는 것 같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10년 전 우리가 겪었던 IMF가 언론에서 보도한 한가지만의 문제로 발생한 것이 아니면 어떠한 노력과 정책으로 그 상황을 극복하였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현재 경제위기에 대한 설명과 이를 타계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다른 나라의 현재와 과거 경제위기 상황과 대처법을 보여주면서 우리가 나아가야할 길을 제시해준다.

우리가 현재 직면해 있는 경제문제를 다루어서 그런지, 다른 나라의 경제이야기만 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제문제와 연결해서 설명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 책은 다른 경제관련 책보다 이해하기 쉽다.

그리고, 한가지 경제정책만을 주장하는 책보다 현 문제에서 요구되는 경제정책에 대한 제시와 설명으로 읽기가 편했다.

경제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읽어도 이해할 수 있게 예를 들어가며 경제용어가 이해하기 힘든 것을 설명해서 읽는데 불편하지 않다.

언론에서 보도되는 것만 보면 우리나라는 10년 전보다 더 큰 경제위기가 오고 희망이 없을 것 같았으나 이 책을 읽고 다른 나라 경제정책, 예전 우리의 실패한 경제정책을 그대로 따라할 것이 아니라 좀 더, 똑바로 현 경제위기의 문제를 직시하고 단기적인 해결방안이 아닌, 더 앞을 내다보는 경제정책을 펼친다면 지금의 경제위기 속에서 조금은 우리 경제에 대한 희망을 가져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공황전야 설문조사]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다른 나라의 경제가 아닌 우리나라의 현 경제상황을 좀더 이해하는데 도음이 되었고. 문제제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점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현정부의 경제 부처 관료분들(현정부 전체), 현재 이 땅에 사는 사람 모든 분들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 꼭집어 한구절을 찾을 수 없다. 다 마음에 남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