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경제 상태를 잘 알게해준 책

[공황전야] 서평을 보내주세요.

2009 공황전야 (확장판) - 한국경제의 파국을 대비하라
서지우 지음 / 지안 / 2008년 11월

2008년 들어오면서 나라경제가 작년보다 더 힘들어졌다.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연일 멈추지 않고 천장부지로 오르는 환율, 순간 토익성적으로 보였던 주가지수들......

뉴스, 신문 등 언론에서는 연일 제2의 IMF가 올 수 있다는 우려의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정부에서 내 놓은 정책들은 하나같이 현 상황을 타계하기에는 힘들어 보였다. 아니 더 어렵게 만드는 것 같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10년 전 우리가 겪었던 IMF가 언론에서 보도한 한가지만의 문제로 발생한 것이 아니면 어떠한 노력과 정책으로 그 상황을 극복하였는지 보여준다.

그리고 현재 경제위기에 대한 설명과 이를 타계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다른 나라의 현재와 과거 경제위기 상황과 대처법을 보여주면서 우리가 나아가야할 길을 제시해준다.

우리가 현재 직면해 있는 경제문제를 다루어서 그런지, 다른 나라의 경제이야기만 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제문제와 연결해서 설명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 책은 다른 경제관련 책보다 이해하기 쉽다.

그리고, 한가지 경제정책만을 주장하는 책보다 현 문제에서 요구되는 경제정책에 대한 제시와 설명으로 읽기가 편했다.

경제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읽어도 이해할 수 있게 예를 들어가며 경제용어가 이해하기 힘든 것을 설명해서 읽는데 불편하지 않다.

언론에서 보도되는 것만 보면 우리나라는 10년 전보다 더 큰 경제위기가 오고 희망이 없을 것 같았으나 이 책을 읽고 다른 나라 경제정책, 예전 우리의 실패한 경제정책을 그대로 따라할 것이 아니라 좀 더, 똑바로 현 경제위기의 문제를 직시하고 단기적인 해결방안이 아닌, 더 앞을 내다보는 경제정책을 펼친다면 지금의 경제위기 속에서 조금은 우리 경제에 대한 희망을 가져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공황전야 설문조사]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 다른 나라의 경제가 아닌 우리나라의 현 경제상황을 좀더 이해하는데 도음이 되었고. 문제제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점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 현정부의 경제 부처 관료분들(현정부 전체), 현재 이 땅에 사는 사람 모든 분들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 꼭집어 한구절을 찾을 수 없다. 다 마음에 남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