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랑의 무대
소유정 지음 / 민음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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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비평집을 읽는다. 내가 보지 못한 행간을 뚫는 눈. 작품과 세계 사이에 놓인 얇은 막을 비평가의 언어가 살짝 벌려주고 그 틈으로 내가 내놓을 소설의 문장들을 미리 엿보는 느낌. 그래서 비평가는 늘 소설가보다 한 발 먼저 읽고 또 먼저 쓰는 사람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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