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유령 - 폭력의 시대, 불가능의 글쓰기는 어떻게 가능한가
W. G. 제발트 지음, 린 섀런 슈워츠 엮음, 공진호 옮김 / 아티초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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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런 책이다. 작가의 의도를 한 줄이라도 이해할 수 있다면 ‘하느님, 감사합니다‘ 할. 제발트의 소설은 단 한 단락도 이해하지 못했다. 텍스트만 이해했다. 제발트의 소설을 전부 이해할 수 있다면 난 훌륭한 작가가 되어 있을 거라 장담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그는 나의 꾸준한 스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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