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에 있다는 것
클레르 마랭 지음, 황은주 옮김 / 에디투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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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었다. 조르주 페렉의 ‘잠자는 남자‘를 읽는 법을 가르쳐준다. 박아둔 바슐라르의 <공간의 시학>도 꺼내들게 한다. 난해한 척하지 않아서 좋다. 철학에 문외한이지만, 어쩐지 적절하다고 느껴지는 단어의 쓰임. 번역의 훌륭함은 뭐니뭐니해도 적확한 단어에 있다. 번역서로 읽히지 않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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