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살인, 154인의 고백 - 우리 사회가 보듬어야 할 간병 가족들의 이야기
유영규 외 지음 / 루아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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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아픔이 온 가족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 때, 제3자의 판단은 뒤돌아 서야 한다. 사랑하기에 선택한 간병의 끝. 차마 혼자 못 보내고 동반으로 떠나며 놓지 않는 질긴 연줄. 뉘라서 감히 ‘살인‘이라 할 수 있으랴. 우린 그저 무심함으로 담보된 제3자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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