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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로스의 대표작이다. 왜 이제야 번역본이 나오게 되었는지 의아할 정도이다. 2009년에 <울분>과 <휴먼스테인>이 번역되어 나온 이후로 2013년과 2014년에서야 <에브리맨>, <포트노이의 불평>이 나오고 <미국의 목가>가 이제 출판되었다. 1998 퓰리처 상 수상 작품이다.
이동진의 빨간 책방에서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지 얼마 안되었을 때, 그 전에 녹화했던 방송이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하에 읽어준 단편 소설 하나가 깊이 마음에 꽂혔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 레이먼드 카바의 대성당에 실린 단편이다. 작품집의 원작은 1983년 출판되었고, 2007년 김연수의 번역으로 최초 출판된 후, 이번에 출판된 것은 개정판이다. 원작도 기대되고 김연수의 유려한 번역도 기대된다.
우리가 광주의 5월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
우리가 5월의 빛나는 햇살 아래 스러져간 수많은 청춘들을 영원히 보내지 말아야 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