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을 디자인하라 - 10년차 직장인
전병호 지음 / 청년정신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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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모든 걸 말해주는 책. 10년후에 `10년만 젊었어도`를 외치지 않도록 지금을 준비해야 하는 건 알겠는데.... 최근에 읽은 책들이 말하는 내용들이 비슷비슷한거 같아서... 언젠가는 찬바람이 부는 거리로 나서게 될 40대 직장인들 (니는 이미 찬바람부는 거리에 한발을 들였다)에게 자신의 미래를 장미빛으로만 보지말고 남은 긴 시간을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라는 메세지는 반복되는 말이지만 40이 돤 지금은 좀더 마음을 후벼파는 뭔가가 있다.

불안에 떨지만 말고 평생의 후반전을 위한 나만의 업을 바깥으로 내동댕이쳐지기 전에 차근차근 준비하라는 메세지와, 더불어서 행복에 대한 내용은 새겨둘만 하다.

책에서 말하는 대로 하루에 세시간을 만들었다... 이제 뭘해야할지 생각하고 전진할 때인 것 같다. 21일의 습관 만들기. 1년동안 한가지 일엠 미쳐보기, 100권의 책읽기, 마지막으로 한 권의 책을 쓰기. 다른 책에서도 비슷한 맥락의.이야기를 많이 읽었고 또 나름 실천해오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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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즐기는 세상
김민식 지음, 이우일 그림 / 행간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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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공짜로 즐기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다만 즐기기 위한 준비는 조금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공짜로 즐기는 것 만큼 재미있는 일도 없을뿐 더러... 나 역시도 지금 비슷한 방법으로 나름 즐기고 있다... 다만 `덕후`의 수준 까지 가지 못하고 항상 초입에서 돌아가는 사람이었다는 게 다른 점이다.. 모자란 2%를 채우는 것 역시 공짜로`즐기면서 할 수 있는데.... 내가 그맘때쯤 생각했다가 포기 했던 일들을 저자는 멋지게 해냈다는 점이 부럽기도 하고 질투도 난다. 세상은 역시 즐기는 사람을 당할 수 없는 것 같다... 나도 얼른 `즐기는` 레벨로 올라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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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해도 괜찮아 - 나와 세상을 바꾸는 유쾌한 탈선 프로젝트
김두식 지음 / 창비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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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기는 했는데. 욕망해도 괜찮다는 말을 이해하지는 못했다. 다만 욕망을 무조건 억누르고 자기의 원래 모습,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 제대로 답하고 사는 것. 남의 욕망을 마치 나의 것 처럼 받아들이고 사는 것. 욕망이 있음에도 없는 체 하는 것...모든 게 나의 모습과 별로 다를 바가 없었다. 지금 나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면서도 진짜.내가 원하는 걸 감추고 남이 되어 살려고 하는 것... 원래의 내가 되길 욕망하는 것은 괜찮을 것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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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2시간 - 현직에서 퇴직 후를 준비하는
정기룡.김동선 지음 / 나무생각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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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가 된다는 것은 단순히 나이를 먹는 느낌이나. 30대에 느꼈던 `이제 어른이 되는 구나`하는 것 과는 참 많이 다르다. 세상이든 나 자신이든 `바꿀수 있다`라고 맏었던 것들이 점점 줄어들거나 아예 없어지기도 하고 나와 내 가족만을 생각하면서 살기도 팍팍해짐을 뼈저리게 느끼는 때이기도 하며 하루 하루가 마지막일것 같은 두려움이 시도때도 없이 찾아오기 시작하는 때이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는 회사 라는 조직에서 나를 분리해서 생각해야 될 것같은 생각에 이런 저런 책도 읽어보고. 강의도 들어보고 하지만 생각처럼 미래가 쉽게 잡히지는 않는다.

저자는 살짝 가공한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서 40대.이후의 미래 준비를 40에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이 겪어온 일이어서 그런지 준비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들은 우리도 한번 쯤 생각해 봤음직한 일이다. 결과가 책처럼 해피엔딩으로 끝날지는.모르겠지만.. 준비없이 조직 바깥으로 밀려나는 사람들에게.. 혹은 그런 미래를 두려워 하는 사람들에게 두려워만 말고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 하라는 말이 결국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인 것 같다...

책의.좋고 나쁨을 떠나서 내게 누군가 `10년후에는 어떻게 하고 있을건가?`라는 질문에 대답하기 위한 준비를.지금부터.해야 겠다는 마음가짐을 되새기게 하는 책.. 자극이 되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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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도시 RHK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 13
마이클 코넬리 지음, 한정아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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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보쉬 시리즈는 순서대로 읽어가야 좀 더 매력적인 부분이 있다.. 주인공과 관계를 맺는 인물들에 대한 내용을 매 편마다 알려주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단 권으로 시리즈 중간을 선택하게 되면, 스토리의 재미는 느낄 수 있지만 주인공들의 심리묘사 부분에서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 이 번 권은 다른 시리즈에 비해서 이야기가 빠르게 풀려나가는 부분이 있다. 주변에 대한 묘사보다는 이야기에 집중한 듯한 느낌도 들고. 번역 제목은 책 내용하고 잘 매칭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도 재미는 보장... 우리도 이런 장수캐릭터를 가진 소설가가 있었으면 좋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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