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글쓰기 특강 - 생각 정리의 기술
김민영.황선애 지음 / 북바이북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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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취미삼아 읽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얻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마련이다. 유명한 베스트셀러, 자기계발서에서 인문학까지 많은 책들을 읽으면서, 읽는 순간이나 읽고 난 직후에는 뿌듯함과 더불어서 조금씩 달라지는 자신을 느끼곤 하지만, 시간이 얼마간 지나고 나면 책의 내용조차 기억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심지어는 읽었던 책을 다시 꺼내서 읽곤 한다. 


이 책에서 말하는 내용처럼 '서평 혹은 글쓰기'는 출력으로서의 독서법으로, 작게는 글쓰기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서는 진짜로 자신의 삶을 서서히 바꿔나갈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책은 실제로 서평을 쓰는 방법에 대해서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다. 책 내용대로 실천한다면 짧은 독후감 수준에 머물러 있던 글쓰기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내용중에서도 가장 와닿고 중요하다고 느낀점은 '매일 쓰는 것'이다. 나 역시도 글쓰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도 '매일 매일'쓰기를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지 않는 글을 보면서 고민도 많이 했는데, 이 책은 그런 점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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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9 11:2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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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와 가나코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해용 옮김 / 예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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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운그레이드 버전의 델마와 루이스, 막장드라마로 만들면 딱 좋을 듯한 줄거리. 결말에는 뭔가 허전함, 아쉬움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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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의 매 대실 해밋 전집 3
대실 해밋 지음, 김우열 옮김 / 황금가지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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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기는 했는데.. 그래서 말타의 (몰타의) 매는 어떻게 되는 건가? 스페이드가 열심히 찾고 또 찾아서 결국 마지막에 등장하기는 했는데 부르는 게 값이라는 매는 누구의 것이 되는 건가? 아마 내가 책을 읽다가 마지막을 잊어버린 것 같기도 하다. 


영화로도 본 적이 있고, 느와르/탐정 소설의 대표적인 작품이라는 찬사는 많이 들었지만, 결국 이제야 읽게 되었다. 책이야 워낙 많고 많은 데다가 오래된 책들은 '오래된 책을 뭐..'라는 마음으로 읽지 않는 경우도 많고, 이 책은 너무 많이 들어서 이미 읽어버린 책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책은 영화를 보는 것 처럼 생생한 묘사가 압권이라고 생각한다. 글로 묘사된 사람의 외형을 상상하는 것이 바로 소설이 주는 재미 가운데 하나라면,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주인공은 마치 영화 '신시티'에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는 생각이다. 


어느날 갑자기 탐정 사무실로 찾아온 한 여인의 의뢰로 시작된 사건은 파트너의 죽음과 얽히고 섥힌 관계들로 꼬일대로 꼬이고, 속속 등장하는 낯선 인물들과 경찰의 압박, 누가 내 편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여러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 몰리게 된 주인공... 누가 읽어봐도 탐정/형사 소설과 영화의 원전 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이 지났음에도 좋은 소설은 그 가치를, 그 가운데서도 '재미'가 결코 바래지 않는다. 재미로만 따진다면, 정말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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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펜 공부법
아이카와 히데키 지음, 이연승 옮김 / 쌤앤파커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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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이런 부류의 책들이 서가 앞에 진열되고 있다는 것, 공부가 그만큼 어렵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죽 어려우면 '7번 읽기 공부법'이나 이 책이 자주 눈에 띄겠습니까? 


저자는 이 공부법이 단순히 수험생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공부가 필요한 누구에게나 잘 맞는 공부법이라고 합니다. 이 방법을 '와세다 학원'에서 실제로 가르친다고 하니 신빙성이 있어보입니다. 책 속에는 하바드 유학생, 고시 합격생 등의 사례도 나와있습니다. 


핵심은 파란색이 다른 색에 비해서 외우는 것에 더 효과적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믿고 해야한다'는 부분을 추가해 놓았습니다. 많이 쓰고 많이 보고 외우면서 이 공부법을 믿고 '실천'하는 것인데, 사실 이렇다면 '7번 읽기 공부법'과 별다를 것이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요즘 '뭘 공부할까?' '그걸 어떻게 할까?' 하는 고민에 읽어봤는데.. 지름길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관심을 갖고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목표를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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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 플레이어 원 - 2045년 가상현실 오아시스 게임에 숨겨진 세 가지 열쇠를 찾아서 AcornLoft
어니스트 클라인 지음, 전정순 옮김 / 에이콘출판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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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읽게 된 것도 '스필버그에 의해 영화화..'라는 기사 때문에었는데, 정말 딱 들어맞는 소설이라고 생각했다. 어디서 본 듯한 가상현실 (아마도 일본 만화였는데) 배경이나 RPG에 딱 들어맞는 성장 소설이라는 점도 그렇고, 이 소설의 재미는 어렸을 때 (특히 1980년~1990년대 사이에) 게임과 장르 영화를 즐겼던 미국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소설 내내 등장하는 영화화 음악을 모른다면 당연히 소설의 재미는 반감, 아니 그 이하일 것입니다. 소설의 대부분의 내용을 할애한 부분에서 재미를 느낄 수 없으니 이는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그 부분을 제외한다면, 영화의 가장 핵심부분을 제외하게 되니 이렇다 할 소설 이상의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판타지로 한다면 잘 만든 국내 게임판타지 정도 이상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뭐가 재미있는 부분인지는 알겠는데, 그 재미를 알 수 없으니 제게는 그저 평범한 성장 판타지 소설 그 이상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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