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을 상대하기 위해서 괴물이 되어야 하는가? 피해자와 가해자. 가해자의 인권이 중요하다면 피해자의 인권과 권리는 어떻게 다루어져야 하는가? 끝까지 다른이들을 생각하는 것은 어째서 항상 피해자들의 몫일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라는 원칙이 최초의 법전에 새겨진 이유가 분명히 있을것이다. 하룻밤 사이의 이야기 속에서 선의를 지닌 사람들을 끊임없이 고민하지만 악인들은 그렇지 않다. 현실은 이야기보다 더 차갑고 냉혹하다는 것이 더 오싹해지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