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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이란 놈에 발목 잡혀 한 걸음도 못 나갈 때 - 갈팡질팡 인생길마다 펼쳐보고 싶은 매력적인 인생 오답
김글리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여행하는게 얼마나 좋으냐.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춰 살려고 노력하다가 결국에 이도 저도 아닌 삶을 사는 것. 미래에 올지도 모를 일. 아무도 모르는 미래를 걱정하면서 현재를 살다가 결국 그 미래라는 게 바로 오늘 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 내가 제일 잘 알아야 할 것 같은 나를 제일 모르고 있을 때. 완벽이라는 것은 잘 모르겠지만 여행이야기 이면서도 조금은 다른 여행이야기이고 자신만의 길에 올라선 사람의 이야기. 부럽기도 하고 자극도 되고 아주 조금 독특한 여행책. 어디를가서 뭘하고~ 하는 여행이 아니라 진짜 자기를 찾아가는 여행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