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라면 정말 놀라운 이야기.였을텐데... 실화라는게 소름끼치게 하는 지점이 있다. 유명한 수사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설정이 고스란히 들어있는, 사싱 논픽션 소설이 뭔지 잘 모르겠지만, 드라마로 치자면 `Law and Order`의 장편을 본듯한 느낌. 뭔가.감정이 개입할 여지를 주기보다 본대로를 서술하고 있는데.. 장면들의 묘사는 무척이나 감정적으로 느껴진다. 얼마전 사망한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이 출연한 영화가 보고싶게 만드는 책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