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어떻게 자본주의 발전을 촉진시켰나?

#국내최초번역 #되는 #사회학고전 #전쟁과자본의


방대한 자료를 분석해 근대 자본주의 발생 원인을

전쟁에서 찾은 좀바르트의 또 하나의 역작!

《전쟁과 자본주의(Krieg und Kapitalismus)》


국내 처음으로 번역 소개되는 《전쟁과 자본주의》는 근대 자본주의 형성의 원인을 밝히는 데 아이디어를 제공해주는 것은 물론, ‘자본주의 경제 체제와 전쟁과의 관계’를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준다.


칼 마르크스, 막스 베버와 같은 사회학의 거장들은 ‘생산/생산자’를 중심으로 자본주의의 발전과 전망에 대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남겼지만, 베르너 좀바르트는 ‘전쟁’과 ‘사치’ 같은 독특한 시각으로 자본주의 발생 원인을 분석했다.


좀바르트는 전쟁이 물질문화를 파괴하기도 하지만, 상비군의 창설과 군사 수요를 통해 자본주의 경제 체제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좀바르트는 전쟁이 세계 어디에서나 자본주의 발전을 견인했다고 말하지 않는다. 좀바르트는 이 책에서 전쟁이 자본주의 발전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은 유럽의 16세기에서 18세기까지의 시기, 즉 자본주의 형성 단계에 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근대 자본주의 형성을 이해하고, 현대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자본주의 경제 체제와 전쟁과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하는 독자라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문예출판사 #베르너좀바르트 #좀바르트 #사회학 #경제학 #전쟁 #자본주의 #책스타그램 #독서 #북스타그램 #독서모임 #독서토론 #북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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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변혁을 위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정치적 배신과 과거사 잊음 그리고 가능성이다.
▶ 사회 변혁을 꿈꾸는 이에게 강한 울림을 주는 책
▶ 알랭 바디우, 《반역은 옳다》

#알랭바디우 #프랑스68혁명 #50주년으로보는
#오늘날의 #정치혁명

 

“결국 문제는 정치”
혁명이 박제화된 지금.
평생 사회 변혁에 힘쓴 철학자 알랭 바디우가
68년 5월 혁명을 새롭게 소환해
삶을 가로지르는 정치혁명을 말하다

 

2016년 10월, 한국은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수많은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그날 광장에 모인 사람들은 ‘박근혜’로 상징되는 ‘적폐’의 시대가 끝나고 정의롭고 공정한 새로운 사회가 시작되기를 열망했다. 2016년의 촛불혁명은 한국 사회에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다. 박근혜 정부까지 이어졌던 ‘박정희 개발독재’의 우상이 허물어지기도 했지만, 정치의 영역이 아닌 일상의 영역에서도 많은 변화가 뒤따랐다. 대표적으로 2017년 시작된 ‘미투 운동’과 함께 페미니즘 운동이 한국 사회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었다. 촛불혁명 이후 3년이 지난 지금, 한국 사회는 과연 얼마나 공평하고 정의로워졌는가?

 

1968년 5월, 프랑스의 거리도 수많은 사람으로 뒤덮였다. 학생들의 시위에서 시작되어 프랑스 전역으로 퍼진 68혁명은 반전운동과 혁명운동의 분위기 속에서 촉발되어, 프랑스의 낡은 관습과 체제, 문화까지 바꾸는 계기를 만들었다. 평생 사회 변혁을 위해 노력해온 철학자 바디우가 1968년 5월 혁명 50주년을 맞이해 출간한 《반역은 옳다(On a raison de se révolter)》는 이러한 68혁명의 유산을 분석하고 오늘날의 의미를 살펴보는 책이다. 바디우는 이 얇은 책에서 이제는 박물관에 전시되어 [더 이상 혁명이 살아있지 않다고 여기기 때문에] 기념 축사의 대상으로 여겨지는 68혁명을 분석하고, 여전히 자본주의가 우리의 삶을 좌지우지하는 현실 속에서 68혁명의 ‘혁명성’을 되살리려 한다. 바디우의 이러한 시도는 촛불혁명 이후 한국 사회의 변화를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해줄 것이다.

 

▶ 저자 알랭 바디우
1937년 모로코에서 태어난 알랭 바디우는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정치 활동가이다. 파리 고등사범학교 출신으로 젊은 시절에는 사르트르주의자였으며 이후 루이 알튀세르의 제자가 되어 그의 작업에 참여했다. 1968년 5월 혁명 이후 확고한 마오주의 노선을 취하면서 알튀세르와 결별했고, 1970년대 내내 마오주의 운동에 투신했다. 이후 프랑스에서 마오주의 운동이 쇠락하자 다른 정치적·철학적 대안을 찾고자 노력했다. 이러한 고민의 결과를 담은 책이 바로 1988년 출간한 《존재와 사건》이다. 바디우는 2000년 이후 중요한 정치적 사안에 대해 신자유주의 정치를 신랄하게 비판하는 한편, ‘당 없는 정치’를 주창하며 의회민주주의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비판을 수행하고 있다. 파리 8대학에서 철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1999년부터 파리 고등사범학교 교수로 활동하면서 2002년 국제프랑스현대철학연구센터를 창설했다. 현재는 스위스 자스페에 위치한 유럽 대학원의 르네 데카르트 석좌교수로 있다.
《주체의 이론》 《존재와 사건》 《세계의 논리》 《행복의 형이상학》 《정치는 사유될 수 있는가》 《메타정치론》 《일시적 존재론》 《사도 바울》 등이 국내에 번역 출간되었다.

 

▶ 역자 서용순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2005년 파리 8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종대 초빙교수, 영남대 연구교수를 거쳐 지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종합학부, 성균관대학교 비교문화협동과정 외래교수로 학생들과 함께 프랑스 현대철학과 현대의 정치, 문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철학을 위한 선언》(알랭 바디우 저, 도서출판 길, 2010), 《베케트에 대하여》(공역, 알랭 바디우 저, 민음사, 2013), 《투사를 위한 철학》(알랭 바디우 저, 오월의봄, 2013), 《인민이란 무엇인가》(알랭 바디우 외 저, 공역, 현실문화, 2014), 《철학과 사건》(알랭 바디우, 파티앵 타르비 저, 오월의 봄, 2015)를 번역했고, 〈바디우 철학에서의 존재, 진리, 주체: 《존재와 사건》을 중심으로〉(《철학논집》 제27집, 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2011), 〈예술의 모더니티와 바디우의 비미학적 사유〉(《미학・예술학 연구》 제38집, 한국미학예술학회, 2013), 《레비나스 철학의 맥락들》(공저, 그린비, 2017) 등 다수의 논문과 책을 집필했다.

 

▶ 경향신문 서평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강한 울림을 이끌어낸다."
읽기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10182106005&code=960205#csidxcdd37bac9266977ba97c24078d43c64

 

▶ 아시아경제 서평
"反부패 용기가 필요할 때, 읽어볼 책"
읽기 : https://view.asiae.co.kr/article/201910180959238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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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0년 된 가장 선량한 싸움의 정석!?
▶ 백 번을 싸워도 인간답게 사는 법을 알려주는 고전
▶ 자본주의 시대 적도 아군으로 만드는 인기 만점 ‘인싸’가 되는 비결이 궁금하면 읽을 책

#손자병법
#박삼수 #교수의 #쉽고 #바르게 #읽는 #고전













▶ 박삼수 교수의 《손자병법》은
올바르고 적확한 번역으로 동양고전을 소개해온 박삼수 교수의 《손자병법》은 송본(宋本) 《십일가주손자(十一家注孫子)》(십일가주본)를 바탕 판본으로 하면서, 학문적 권위가 공인된 고금의 저명 판본을 참고해 번역했습니다. 박삼수 교수는 고전 번역에 있어서 학문적 엄밀성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오랜 시간 학생과 시민들에게 고전을 강연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고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주석을 달고, 해석을 추가하고 번역을 다듬었습니다. 《손자병법》은 동서양의 많은 고전들 가운데서도 실용성이 가장 강한 고전에 속하며, ‘전쟁’ 같은 ‘경쟁’이 일상인 현대인들이 유의미한 생활의 지침을 주는 고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박삼수 교수는
경북 예천에서 태어났고, 경북대학교, 타이완 臺灣대학교, 성균관대학교에서 각각 중문학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찍이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동아시아언어학과 방문교수를 거쳤다. 현재 울산대학교 중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중국 산동사범대학교 대학원 교외논문지도교수를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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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략 소개

▶ 씁쓸한 외로움의 맛으로 고전이 된 책

▶ 선하고 자유롭고 싶지만, 거꾸로 살게 되는

▶ 인간의 외로움을 그리다.

#나쓰메소세키 #마음

#표지일러스트 #박혜미


소설《마음》은 일본 근대문학의 대가 나쓰메 소세키가 근대문명의 ‘자유’와 '이기심'이 만든 씁쓸한 외로움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책이다.

작품 속 선생님은 부모를 여읜 어린 시절 친척에게 속아 재산을 빼앗긴 후 인간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렸다.

선생님은 친척처럼 비겁하게 살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젊은 시절 질투심에 친구가 사랑하는 여인을 가로챘고, 실수로 친구의 자존심에 상처를 줘 자살에 이르게 하였다.

자신의 세 치 혀로 자신의 친척처럼 비겁한 짓을 한 선생님은 친구가 사랑했던 여인과 결혼한 후 죄의식을 견디며 살아간다.

(친구를 죽음에 이르게 한, 그러나 누구에게도 자신의 과오를 말하지 않는) 선생님은 겉으로 보기에 그저 평범한 사람이었다. 좋은 길을 걸어갈 생각을 하면서 발을 헛디디는 그런 평범한 사람 말이다.

그러나 선생님도 친구가 자살하기 전에는 자신의 작은 욕심으로 저지른 말실수가 타인을 죽일 수 있는 악의가 된다는 것을 몰랐다.

평소에는 선량하던 사람도, ‘자유롭게’ 욕심을 중시한 순간 갑자기 나쁜 사람으로 변해버린다는 ‘인간이 가진 마음’의 진실을 몰랐다.

괴로움을 참던 선생님은 죽음을 준비하며 작중 인물 ‘나’에게 삶을 이렇게 묘사하기도 한다. 옳든 그르든 누구나 ‘세상이 어찌 돌아가든 나 자신은 멋진 인간이라는 신념’으로 살아가고, ‘그 믿음이 깨지면, 자유를 잃고 외로워진다’고 말이다.

선생님의 그 말은, 인간답게 살고 싶지만 그렇게 살 수 없는 순간이 올 때 인간은 죽음을 선택할 만큼 큰 외로움을 느낀다란 말과도 같다.


▶ 문예출판사, 나쓰메 소세키 선집 마지막 책, 《마음》.

시의성이 있는 책, 오래 사랑받은 고전 작품을 선정하여 출간하는 ‘문예 에디터스 컬렉션’에서 일본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을 출간했다. 문예출판사에서는 현대인들에게 꾸준히 읽히고 있는 나쓰메 소세키의 대표소설들을 박혜미 작가의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선보이고 있으며, 《마음》은 그 마지막 책이다. 박혜미 작가의 일러스트와 함께 한 문예출판사의 나쓰메 소세키 선집 총 4권으로, 세부 도서명은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도련님》, 《그 후》, 《마음》과 같다.

#출판사포스트 #나쓰메소세키소설 #나쓰메소세키소설추천 #마음 #나쓰메소세키마음 #마음독후감 #나쓰메소세키마음독후감 #나쓰메소세키선집 #나쓰메소세키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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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벤트 공지
《나랏말싸미 맹가노니》 저자 이송원 각본가와의 만남.


영화 '나랏말싸미'의 시나리오를 쓴 이송원 각본가 님과의 만남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영화 제작 및 시나리오 집필에 관심있는 분은 참고하여 주세요.
참가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나랏말싸미 맹가노니》를 읽고 서평을 작성하신 후 아래 URL로 이동 후 서평 주소(URL)를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하여 10분을 작가와의 만남 자리에 초대하고자 합니다.

서평 링크 남기고 이벤트 참여하기 : 
http://naver.me/FCGGsIu1

신청 기간 : ~ 2019년 9월 15일까지(발표 9월 16일)

모임 일정 : 2019년 9월 19일, 목요일, 19~21시, 홍대역 인근 카페 두다트 연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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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간략 소개

영화 <나랏말싸미> 각본가, 시나리오에 토달다!
▶세상에 없던 문자 ‘한글’의 탄생을 담기 위한
▶창작 과정과 사료가 살아있는 시나리오 해설서


영화 〈사도〉와 〈나랏말싸미〉의 각본가 이송원이 시나리오에 해설을 단 새로운 형식의 책, 《나랏말싸미 맹가노니》를 펴냈다.

각본가 이송원은 이 책에 시나리오 창작 과정에서 참고한 역사 자료와 고민을 담았으며 뉴저지 한인 잡지 <브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이 책의 본령은 “좌절에 빠진 세종이 시력과 남은 목숨까지 바꿔가며 문자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극화함으로써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드는 일의 어려움과 가치를 생각해보자는 것이다.”라고 밝힌다.

이송원 각본가는 시나리오를 신별로 구분해 각 신마다 조선왕조실록과 같은 역사 자료를 어떤 방식으로 참고했는지, 드라마타이즈를 위해 어떤 고민을 했는지를 이 책에 생생하게 담았다. 

시나리오 상에서 신미의 역할은 세종의 다른 자아를 대변한다. 예로 세종이 문자에 소리를 맞추려고 하자, 신미가 소리를 문자에 맞출 수 없다고 반박하는데, 이는 신미가 학문적 원칙과 인간적 자유로움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종의 내면을 대신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밖에 정인지와 고약해 같은 실존 인물을 새롭게 해석하는 과정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책과 역사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한글 창제를 둘러싼 역사 지식을 쌓을 수 있으며,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이라면 시나리오 창작에 대해 많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책에는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편집된 장면의 시나리오도 담고 있어, 영화와 시나리오를 비교해서 읽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1446년은 훈민정음이 반포되었다고 알려진 시기이다. 세종은 그로부터 고작 4년 후인 1450년에 삶을 마쳤다. 심한 당뇨와 합병증을 앓고 있던 세종에게 죽음은 언제나 올 수 있었고, 세종이 보기에 알려지지 못한 한글은 바람 앞의 등불처럼 여겨지지 않았을까. 지금은 거센 들불처럼 널리 퍼진 한글이지만, 이런 책을 통해 한글의 역사와 세상에 없던 것을 창조한 위대한 세종의 꿈을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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