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자는 절망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다
한페이 지음, 하진이 옮김 / 서래Books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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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있어서 삶의 무게가 힘이들고 버거워 내려놓고 싶을때 주위를 둘러보았는데 나의 짐을 함께 들어줄 이가 없을때  우리는 흔히 포기라는 말을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포기는 배추셀때나 쓰는 말이라고 주저앉은 이를 일으켜 세우려 한다. 남이 일으켜 세워주는 다리는 몇 분을 버티지 못하고 다시 주저앉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내면속에서 일어나려는 힘은 흔들거리던 두 다리를 굳건히 땅위에 세워 놓고 앞을 향해 걸음을 내딛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책은 말하고 있다. 꿈이라는 것은 희망이라는 것은 자기 자신의 마음속에서 우러나와 결심으로 굳혀져야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아이들에게 공부함에 있어서도 부모들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정작 그 부모들의 꿈은 어디로 간것일까. 아이들을 위해 모든 것 내려놓고 오로지 아이들 뒷바라지에 자신의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싶다. 나역시도 그러면서 10여년을 보냈지만 이제는 나의 꿈을 끄집어 내어 나의 앞에 내어놓고 싶어졌다.

 

그리고 아직도 늦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싶다.

나에게 이렇게 다시 나를 바라보게 하고 나의 꿈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든 것이 바로[ 꿈꾸는 자는 절망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다] 이 책인 것이다.  삶이 무료해지고 날마다 되풀이되는 일상생활속에서 다시금 기지개를 펴개하고 다시금 심호흡을 할 수 있게 해준 책이다.

 

나의 두 눈에 힘을 주어보고 어깨를 활짝펴보게 한다.

비록 한권의 책이지만 읽는 이의 마음에 작은 불씨를 되 살릴 수 있는 힘을 가진 책이기도 하다. 우리들은 마음속의 불씨를 살려줄 그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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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2 14:3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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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2 14:5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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