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삶을 상상하라 - 자유 시장과 복지 국가 사이에서
토니 주트 지음, 김일년 옮김 / 플래닛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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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상상하라] 라고 말하는 토니 주트는 이 시대의 진정한 역사학자였으며  '전후 유럽에 관한 최고의 역사서'로 평가받는 [포스트워]의 저자로 널리 알려져 있는 지식인있다. 그런 그가 루게릭 병을 진단받고 점차 몸이 마비되어가는 자기의 병앞에도 굴하지 않고 죽음을 눈 앞에 두고 우리에게 진실로 말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일까.. 


토니 주트는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방식은  무언가  근본적으로 잘못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주어진 현실대로 살아간다는 것이다.
토니 주트는 오늘날 우리가 당면한 가장 핵심적인 과제는 불평등의 완화라는 말하고 있다.
그는 오늘날 우리 사회의 극심한 불평등과 빈부격자를 비난하고 있으며,  이 빈부격차와 불평등을 불러온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를 맹렬히 비난하고 있다.  그리고 어떠한 국가가 그러한 과제를 실현할 수 있는지를 다시 생각해보라고 한다.  20세기의 교훈을 되새기며 말이다.


그리고 정말로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무엇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며, 무엇을 찾을 수 있는 삶을 살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삶을 살아가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토니 주트는 우리들에게 사회의 변화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였다.  

우리 스스로 변하지 않고 변화하지 않으면 우리의 행복은 박탈되고 말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깨어나서 행동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마지막 힘을 다해 말하고 있다.

인간이 원래 가졌던 그 평등을 다시 회복하라고 말이다.
이 책은 그가 우리에게 남긴 마지막  외침이 되고 말았다.
더 나은 삶을 상상하라고.. 더 나은 삶과 사회를 상상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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