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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지, 딱지, 코딱지 ㅣ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4
조성자 지음, 오영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5년 3월
평점 :
품절
조성자님의 <딱지, 딱지, 코딱지>는 책 제목만 보아도 유쾌하지요~^^
강바람, 사랑, 기쁨 이렇게 딸만 셋 있는 집에서 주인공 기쁨이는 이제 초등학생이 된 귀여운 아이랍니다.
그런데... 기쁨이에게는 아무데서나 코를 파고, 거기다 코딱지를 먹기까지 하는 조금 지저분한 버릇이 있지요~^^;;
어느 날...
학교에서 선생님 이야기를 듣고 있던 기쁨이가 저도 모르게 코딱지를 파서 먹습니다.
그걸... 장난꾸러기 호강이에게 들키고 호강이는 선생님과 아이들이 다 있는데서...
“기쁨이가 코딱지 먹었어요!!”
라고 큰소리로 이야기하지요~^^;;
너무 속이 상한 기쁨이는 결석을 합니다.
그리고 기쁨이는 가족이나, 다른 아이들도 모두 버릇 한가지씩은 가지고 있는 걸 알게 됩니다. (다른 아이들이 가진 버릇들은 무엇일까요??~^^ 책에서 찾아보세요!!)
기쁨이와 호강이의 사이가 좋지 않던 어느 날...
선생님의 무서운 옛날이야기를 듣던 호강이가 바지에 오줌을 싸버리고... 그걸... 아무도 모르게 기쁨이가 덮어주고, 둘은 서로 화해하게 됩니다~^^
아이들 마다 안 좋은 버릇이 하나 둘씩 있을 수 있지요~^^
만약 친한 친구가 곁에서...
“나는 네가 좋아, 그러나 그 버릇은 싫어, 그 버릇 고치면 어때?”
라고 말해준다면 어떨까요?
기쁨이가 친구 칠석이에게 “나도 그 버릇(코딱지 먹는^^;;) 고쳤거든, 너도 한번 노력해봐, 노력하면 할 수 있어”라고 말했던 것처럼 말이지요~^^
저학년의 아이가 있다면 한번쯤 읽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