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쪽지를 조심해 청어람주니어 저학년 문고 5
박덕규 글, 김수현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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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쪽지를 조심해>는 제목만큼이나 재미있다.

저학년 아이들이 알게 모르게 친구들에게 상처를 주게 되어 겪는 일들을 통해 진정한 우정을 키워가는 이야기다. 무엇보다 여러 동물들을 등장시켜 아이들의 서로 다른 여러 모습을 전달하고 있어서 인상적이다.
그리 길지 않은 이야기에 담고 있는 친구에 대한 깊은 의미가 잘 전해지고 있다.

 



어느 날, 반 아이들을 괴롭히는 점박이너구리의 읽기 책갈피에 이상한 쪽지가 꽂혀 있다.
‘너 자꾸 괴롭히면 가만두지 않을 거야!’
글씨는 빼뚤빼뚤하고 종이에 구멍도 뻥뻥 뚫려 있는 수상한 쪽지!
점박이너구리가 화를 낼까봐 반 친구들은 눈치를 본다.
점박이너구리는 지난 체육시간 자신이 던진 공에 얼굴을 맞은 새앙다람쥐를 의심하지만,
왕눈이염소가 이상한 웃음을 지으며 새앙다람쥐는 범인이 아니라고 말한다.
며칠 뒤, 소풍 때 보물찾기를 하던 빨간코오소리가 보물쪽지를 발견하고는 기뻐하지만 쪽지에는 삐뚤삐뚤한 글씨로 ‘빨간코오소리야, 나를 괴롭혔으니 벌 받게 해 줄 테야!라고 적혀 있다. 빨간코오소리는 얼마 전 점심시간 왼손으로 밥을 먹는 미어캣을 놀린 일이 있었기 때문에 왼손잡이미어캣을 범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진짜 범인은 알 수 없다.
그런데 이 의문의 쪽지 사건은 여기서 끝이 난 것이 아니다.
긴팔원숭이도 수학 공책 안에 ‘긴팔원숭이야, 남 흉보기 좋아하다 너 혼날 줄 알아!’ 라는 쪽지를 받게 된 것이다. 그리고는 손에 가시가 찔리는 사고가 생긴다.
빨간코오소리와 점박이너구리, 긴팔원숭이는 “그 녀석을 잡아내야 해!” 하면서 화를 낸다.
하지만, 쪽지를 쓴 범인은 잡지 못한다.
그렇다고 친구들을 괴롭히던 사실이 알려 질까봐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지도 못한다.
그럼... 빨간코오소리와 점박이너구리, 긴팔원숭이는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이 책은 친구의 소중함을 흥미롭고, 재미난 이야기로 잘 보여주고 있다.
혹시 친구를 괴롭힌 적인 있는 아이들은 가슴이 뜨끔할 것이다.^^
그리고 책을 읽은 후, 자신의 책이나, 책상 속을 더듬어 볼 것 같다.
저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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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잎싹 2009-02-21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그림이네요.
눈길을 끄는 좋은 책인 것 같아 찜해둡니다.
추천 꼬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