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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담은 그림책 ㅣ 자연그림책 보물창고 2
샬롯 졸로토 지음, 신형건 옮김, 웬델 마이너 그림 / 보물창고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제가 사는 곳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어요.
언제든 바다가 보고 싶으면 당장이라도 볼 수 있는 곳에 살지요.^^
‘바다’는 우리에게 그저 ‘자연’이 아닌 엄마 같기도, 친구 같기도 하고,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은 그 무엇이 되어 주기도 하는...
먹기 아까워 아껴 둔 사탕처럼 흐뭇한 것이 바다라고 생각하고 싶어요.^^;;
‘샬롯 졸로토’의 <바다를 담은 그림책>에는 누구라도 좋아할 바다가 가득 담겨 있어요.
‘바다’를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이에게 들려주는 엄마의 바다 이야기.^^
“엄마, 바닷가는 어떤 곳이에요?”
“자, 어디 한번 상상해 보렴.”
“이른 아침 바닷가에서 보면......”
이렇게 시작되는 엄마가 들려주는 바다 이야기에 귀 기우려 보세요.
그러면 어느덧...
바다에서 떠오르는 해와,
햇볕에 따스해지는 모래와,
조약돌과 조개껍데기들과,
갈매기와 파도와 깝작도요와,
흰 돛단배와 바닷가에서 먹는 맛있는 점심과,
갈색 농게와 바닷가 모래 위를 나는 비행기와,
해질 녘... 수평선으로 지는 오렌지 같은 둥근 해를 보고 있는 듯합니다.^^
그림책엔 바다를 담고 있고, 그 그림책을 본 아이는 마음속에 바다를 그릴 거예요.
바다를 아이 마음속에 예쁘게 담아 주려는 엄마의 손길처럼 부드러운 그림이 잔잔한
글과 어울려 한 권의 멋진 그림책을 만들어 주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에게 ‘바다’를 선물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