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사는 두꺼비>는 <검정 연필 선생님>, <엄마는 거짓말쟁이>, 얼마 전에 읽은 <내 이름은 개>를 쓴 김리리 작가의 작품이다. 초등학교 3학년 ‘고준영’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만성변비에 시달리는 준영이는 그 날도 있는 힘을 잔뜩 주고 있다. 끄으응 끙. 아무리 기다려도, 기다리는 그것은 나오지 않고 진땀만 흐른다. 바로 그 때 “꾸루룩”, 화장실 수챗구멍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꾸루룩꾸루룩.” 한번 들은 소리를 똑같이 따라할 수 있는 특별한 재주를 가진 준영이는 손을 동그랗게 말아 입에 대고 꾸루룩 소리를 똑같이 따라한다. “꾸루룩꾸루룩” 그랬더니 앗!! 깜짝이야!! 수챗구멍에서 두꺼비 한 마리가 기어 나오는 게 아닌가. 그리고는 나오자마자 준영이에게 자기를 부른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데... 두꺼비를 만난 후에, 준영에게는 즐거운 변화가 생겼다. 끙~~ * 이 시원하게 나오고, 즐거운 일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하지만, 엄마는 준영의 말을 믿지 않는데... 우리 아이들의 크고 작은 고민을 재미난 상상으로 재치 있게 표현한 동화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웃으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