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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가지마, 절대로 ㅣ 내친구 작은거인 15
이오인 콜퍼 지음, 토니 로스 그림, 이윤선 옮김 / 국민서관 / 2006년 11월
평점 :
‘이오인 콜퍼’의 <도서관에 가지마, 절대로>
이 책은 제목이 독특하고, 재미나서 읽게 된 책이에요.
많이 기대하고 봤는데 그다지 좋은 건 모르겠어요.^^;;
그래도 책 읽기를 싫어하고, 도서관 가는 걸 아주 꺼려하던 아이들이
‘책 읽기가 주는 즐거움을 발견’ 하게 된다는 주제는 솔깃하답니다!!
도서관은 싫어!
도서관은 무서워!
도서관은 끔찍해! 하던 아이들이...
도서관은 특별해!
도서관은 좋아! 라고 말하게 되니까요.^^
칼싸움을 하거나 전쟁놀이를 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재미있고 멋지다고 생각하고,
방 안의 공기가 누구 것이냐를 두고 싸우는, 못 말리는 장난꾸러기 ‘윌리엄’과 ‘마틴’은
책과 도서관을 맹렬히 거부하지만, 어쩔 수 없이 엄마, 아빠에게 등 떠밀려
감자 총을 쏘아대는 무시무시한 사서가 있는 도서관에 가게 됩니다.^^;;
(한 번도 본 적도 없으면서 아이들 말만 듣고 그렇게 알고 있어요.)
하나같이 네모반듯한 겉모습 때문에 한눈에도 따분해 보이는 책들 투성이!
한 눈에 보기에도 도서관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 윌리엄과 마틴을 본 사서
선생님은 윌리엄과 마틴을 잠재적인 도서관의 사고뭉치로 판단해 버립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마틴이 일을 벌이자 딱 잡아내고는 자신의 눈썰미를 자랑스러워합니다.
하지만 둘은 말썽을 부렸다기보다!!
아이들 책은 더 이상 읽을 것이 없어서 어른 책을 탐냈을 뿐인 것이에요.^^;;
감자 총 사서 선생님은 책을 읽고 싶어 하는 윌리엄의 진심을 알게 되고,
도서관에 있는 모든 책을 읽을 수 있는 어른용 카드를 줍니다.
그리고는 감자 총 사서 선생님은 말합니다.
“그런데 말이야, 윌, 이제 우린 꽤 친한 사이니까 날 안젤라 선생님이라고 부르렴.”
하면서 웃는답니다.
윌리엄과 마틴은 재미난 어른 책을 옆에 끼고 웃으면서 집으로 오지요.
책의 내용은 그다지 무리 없이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잘 담아내고 있어요.
그런데 책 속의 삽화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요!!
저학년 아이들에게 권할 만합니다.



